날씨가 흐려 아쉬웠던 테카포-푸카키-마운트쿡 여행이 끝나고 이번엔 아카로아에 가보기로 합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차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아카로아는 마오리어로 긴 항구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프랑스인들이 포경을 목적으로 정착한 역사가 있습니다. 그래서 프랑스 문화가 짙게 남아있습니다. 지도에서 보시면 특히한 지형을 가지고 있는데요. 화산이 융기해서 생긴 지형이기 때문입니다. 아카로아는 헥토르 돌고래와 뉴질랜드 물개, 고래 등 해양생물을 활용한 액티비티가 많은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평소에는 인구가 천명이 안되지만 여름 휴가철에는 7천여명 이상 생활한다고 하네요. 아카로아는 여러 캠핑장을 갖추고 있어서 캠퍼밴이나 캠핑카로도 여행하기 불편하지 않습니다. 도심 근처에 무료캠핑장도 있기 때문에 이 캠핑장은..
마운트 쿡에 오르기 위한 여러 트랙 중에 가장 인기 있는 후커 밸리 트랙, 그 시작점에 White Horse Hill Campsite가 있습니다.주차장이자 캠핑장인데요. 캠핑카를 타고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면 마운트 쿡 아래에서 캠핑을 할 수 있습니다.다만 낮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후커 밸리 트랙을 위해 찾기 때문에 주차부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후커 밸리 트랙 뿐만 아니라 짧거나 더 오래 걸리는 코스도 있습니다. 여행에 여유가 있고 트래킹을 좋아하신다면 여러 코스를 돌아보세요! 코스에 대한 정보도 캠핑장 게시판에 안내되어 있습니다. 유료캠핑장이므로 성인 $15의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무인으로 운영되므로 자발적으로 폼을 작성해야 합니다. 뚜껑을 들어올리면 이렇게 작성할 수 있는 폼이 있습니다. 작성 후..
드디어 웰링턴 입성 전 마지막 캠핑장에 도착했습니다. Ngatitoa Domain Camping이라는 곳인데요. 아주 넓고 조용한 곳인거 같아 찾아왔습니다. 양쪽으로 잔디가 쫙~ 이런 곳은 분명 번화가와 떨어져 조용하니 캠핑하기 좋죠. 또 가장 좋은 점은 차량 제한이 없고 파란 부분으로 표시된 부분이면 캠핑이 가능하다는 것~ 적당한 곳에 차를 주차해봅니다. 그런데 조금 마음에 안들어서 다시 옮기기! 바닥이 흙인 곳에 캠핑을 하면 좋지 않습니다. 상대적으로 흙이 차 안으로 많이 들어와서 먼지가 많아요 다른 괜찮은 장소에 차를 세우고 저녁을 준비해먹습니다. 햇볕도 좋고 저녁도 야채 베이컨 썰어서 볶음밥 만들어먹기~ 그리고 해양생물 채집을 위해 옷 갈아입고 바다로 뛰어갔습니다. 아내가 조개, 게를 좋아해서 혹..
결국 다른 잘 곳을 찾아 조금 더 남쪽으로 내려갔습니다. Matatua Road Carpark 라는 곳으로 도착했습니다. 조용할 줄 알았는데 바로 옆에 카페가 있더라구요. Campermate 후기를 읽어보니 밤새 시끄럽다 하더라구요. 그런데 당시 밤에 도착하고 비가 오고 있어서 다른 대안이 없었어요. 일단 도착하자마자 쿨~ 밤새 카페? 아닌 클럽마냥 정말 시끄럽게 놀더라구요. 피곤하지 않았으면 잠을 설칠 뻔 했는데 비소리를 자장가삼아 잘 잤습니다. ㅎㅎ 다음날 일어나 찍은 캠핑장의 모습입니다. Raumati Beach 바다가 바로 보입니다. Waterfront Bar & Kitchen이 있습니다. 밤 11시까지 운영하는군요. 그래서...!! 캠핑장 안내 표지판입니다. 실제 3대의 차만 캠핑할 수 있다고 ..
안녕하세요. 드디어 파머스턴 노스를 떠나 웰링턴으로 가는 길입니다. 의외로 웰링턴 시내 주변엔 무료캠핑장이 많지 않아서 바로 웰링턴으로 내려갈까 하다가 중간에 하루 더 쉬었다 가기로 했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아 조금 걱정이었는데요. 어서 잘 곳을 찾는게 좋을 것같아~ Waikanae Beach에 먼저 가보았는데요. 이 동네는 왜 캠핑 사이트를 겨우 2곳만 운영하는지 ㅠㅠ 이미 다른 차들이 먼저 도착해있네요. 다행히 차주 한 분은 곧 떠날거라고 여기서 자도된다고 권했는데 주변을 좀 돌아보니 다른 캠핑장도 있을거 같아서 괜찮다고 했어요 2개의 차량이 24시간 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장점은 바로 뒤편에 멋진 바다에 펼쳐지고 Kapiti Island가 보입니다. 보트 클럽과 공중화장실이 있습..
헤이스팅스에서 캠핑을 하면 어디서 자야할까요?? 다행히 시내 중심에서 잘 수 있더라구요~! 구글에서 검색하면 따로 지명이 없고, 주소를 알아야 합니다. 물론 campermate에서 잘 알려주지만요 ^^ 101 Eastbourne St W에 가면 유료주차장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후 5시~다음날 오전 9시까지는 무료주차이고 Self-contained Campervan 이라면 1달에 2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낮에는 유료공영주차장으로~ 밤에는 캠퍼를 배려한 공간으로~ 좋네요! 도심 중앙에 있어서 조금 시끄러울 수도 있어요. 심지어 기차길 옆이기도 해서 잠깐 시끄러울 수 있지만 신경쓸 정도는 아닙니다. 오히려 안전에 있어서 조금 불안할 수 있어요. 홈리스들이 주변에서 계속 돌아다니거든요. 하지만 별 일 없었네요..
안녕하세요. 자주부부입니다. 캠퍼밴 생활, 캠핑생활 중에 씻는 것은 어떻게 하느냐고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뉴질랜드의 여름 12~2월, 초가을 3~4월까지만 해도, 지난번 소개해드린 솔라샤워로도 충분히 샤워가 가능합니다. 간단한 세면은 공중화장실, 도서관, 패스트푸드점 등을 이용합니다. (뒷처리는 깔끔하게!) 하지만 5월 이후부턴 날씨도 불규칙하고, 일교차도 심해지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고민해야 하는데요. 한국이었다면 찜질방이나, 공중목욕탕에서 씻으면 되겠지만 뉴질랜드는 다르죠. 도시마다 있는 수영장이나, 헬스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수영이나 헬스를 하진 않지만 그냥 샤워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이 많습니다. 미리 전화로 샤워만 가능한지 묻는 것은 필수구요. 기즈번에 정착하기에 앞서 샤워를 깔끔히 ..
안녕하세요. 자주부부입니다. 드디어 기즈번에 도착했습니다. 밤 늦게 네이피어에서 출발해서 약 3시간이 걸렸죠. 가는 길에 날씨가 좋지 않아서 비바람이 많이 불었어요. 다행히 Marina Park 캠핑장에 도착했을 때, 딱 1자리가 비어 있더라구요. 특이한 점은 Self-contained Vehicle이 아닌 보통 차량도 무료 캠핑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이런 곳이 흔하진 않거든요. 그래서 자리가 늘 없는 편이에요. 24시간 화장실이 있구요. 화장실 컨디션은 아쉬운 편입니다. 넓은 주차장이지만 자세히 보시면 하늘색 실선 부분만 캠핑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약 20대? 정도 가능한 듯 합니다. 넓은 공용주차장에, 레스토랑과 보트 선착장이 있구요. 추운 6월의 캠핑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햇살이 따뜻..
안녕하세요. 자주부부입니다. 타우포에서 온천을 즐긴 후 (온천 후기는 사진 정리 후 추후에 올릴게요 ㅠㅠ) 그날 밤 네이피어로 떠났습니다!! 해질녘 운전 조심하세요~~ 다행히 타우포에서 네이피어까지 가는 길은 그렇게 험하지 않았어요. 다만 고속으로 이동중에 마주오는 큰 트럭으로부터 돌이 튀어 부딪혀 앞유리 상부에 작은 금이 갔어요 ㅠㅠ 하지만 후후 AA Insurance에 유리 보험을 들길 잘했죠... 나중에 수리할거에요!! 밤 중에 도착한 네이피어, 당장 잘 수 있는 프리덤 캠핑장을 찾아야 했어요~ Campermate를 사용해서~ 가장 가까운 무료캠핑장을 찾아가봤더니 헉~ 이미 만차더라구요. 조급해진 마음에 다음 캠핑장으로 바로 달려갔어요~ 그렇게 도착한 이곳! Pump Track Campervan P..
안녕하세요. 자주부부입니다. 전날 밤 타우포에서 잠잘 곳을 급하게 Campermate로 검색해본 결과 가까운 곳이 Five Mile Bay Recreation Reserve (Five Mile Bay Path) 이 곳이더라구요~ 타우포 호수 바로 옆이라 마치 바닷가에서 쉬는 느낌 전날 밤 날씨가 매서워서 바로 잠들고 다음날 아침 일어나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넓은 공터에 주차할 수 있는 곳이 많은 무료캠핑장입니다. 화장실은 달랑 하나~ 작아서 용변만 해결하기 좋습니다. 이 곳도 역시 Self-contained Vehicle Only 블루 스티커가 부착된 차량만 차박을 할 수 있습니다. 공간이 넓어 차량들도 굳이 붙어서 자지 않아도 되서 조용합니다. 밤에는 사실 가로등도 없고 조금 무서워요~~ 타우포 호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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