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에서 하루 멈췄다가 북섬으로 가기로 했어요. 그 이유는 인스타를 통해 소통하던 워홀러 부부를 만나기 위해서에요! 아내가 꾸준히 연락하다 마침 넬슨에서 신혼워킹홀리데이를 시작했고 저희를 초대해주셨어요! 저희처럼 신혼여행을 워킹홀리데이로 떠나는 분들이 흔치 않아서 이번 만남이 기대가 되었어요. 정말 예쁜 집에서 지내셨었죠! 초대도 모자라 맛있는 음식까지 손수 준비해주시고.. 캠퍼들에게 이런 음식을 만들어먹기 힘들어서 안하게 되는데 덕분에 너무 잘 먹었어요! 김치와 찌개가지!!!! 감바스와 함께 먹을 빵 간장닭다리까지..! 손수 양념을 하셨는데 더 맛있었어요. 신혼여행으로 워킹홀리데이를 함께 떠났던 것도 비슷했는데, 한국에서 하시던 일도 비슷해서 쉽게 공감대가 생겼어요. 저희는 이제 한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드디어 넬슨에 다시 도착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처음 남섬에 도착하고 넬슨에서 몇 일 보내고 카이코우라- 크라이스트처치로 향했죠. 다시 돌아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오랜 운전과 차박으로 지저분해진 차량의 내부와 세신을 위해 캠퍼들을 위한 휴게소, Responsible Camping Day Service Hub를 찾아갔습니다. 남섬 주요도시에 이런 무료 휴게소가 있어서 캠핑하기 더 좋았어요. 오전 8시~저녁 6시까지 운영되며 1시간 이내에 청소, 분리수거, 샤워, 전기 충전, 식수공급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차박은 정해진 캠핑장에 가야하구요~ 넬슨은 무료캠핑장도 많아서 좋아요 WIFI도 가능한 무료캠핑장 최고! 샤워는 뒷사람을 위해 적당히 빨리! 폐수처리도 할 수 있어요! 이동식 샤워부스입니다. 최신..
오늘은 뉴질랜드의 중심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남북섬 통틀어 뉴질랜드의 중심이라고 하길래 지나칠 수 없었어요. 산 위에 있어 조금 등산을 해야하는데요 여러가지 길이 있습니다. 급경사지만 빨리 올라갈 수 있는 길도 있고, 느긋하게 주변 환경을 즐기며 올라갈 수 있는 길도 있습니다. 올라가는 길이 어려지 않아요. 조금 땀이 날 정도?? 뉴질랜드의 중심으로 간다는 사실이 마음을 뜰뜨게 하더라구요. 약 15분의 등산 끝에 도착한 뉴질랜드의 중심 아주 완벽한 날씨와 멋진 뷰가 반겨줬습니다. 뉴질랜드 중심을 향하고 있는 기둥?도 있죠 이 곳이 뉴질랜드의 중심이 확실한가에 대해서는 중요한게 아닌거 같아요. 오래전에 측량이 되었다고 하는데 넬슨이 자랑하는 장소이고 주변은 자연과 조화를 이뤄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사랑받..
넬슨을 돌아다니다가 커피를 한 잔 마시려고 카페를 찾고 있었어요. 반지를 구경하고 돌아다니다 이쁜 카페를 찾고 있었어요. 커피를 마시고 싶다는 생각은 안들었지만 여러가지 카페 용품들을 구경할 수 있어서 발길을 멈춘 곳 당시 내가 이런 것들을 사용할 수 있을까 긴가민가 했는데 아래 도구는 실제 일하고 있는 카페에서 사용하고 있네요 ㅎㅎ 멋지고 묵직한 템퍼~ 손맛이 있죠 템핑하는 순간!! 바쁜 카페는 자동템퍼를 사용하기도 해요. 나만의 저그와 넉박스가 있다면 좋겠네요. 홈카페가 요즘 많아졌죠?? 내 가게가 생긴다면 카페 용품도 멋지게 마련할거야... 라는 상상을 해봅니다. 캠핑 할 때 아주 유용할 듯한 핸드프레소까지~ 한국에 돌아가면 커피 행사에 꼭 참여해봐야겠어요. 한국 커피산업도 대단하지 않나? 여기와서..
이번엔 넬슨에 반지의제왕에 나왔던 절대반지를 만든 보석상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보았습니다. 넬슨 교회 바로 앞에 있네요~ Jens Hansen The Ringmaker라는 곳입니다. 다들 어렸을 때 반지의제왕은 보셨죠?? 지금의 어벤져스처럼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해리포터와 함께 속편을 기다리던 추억이 있네요. 고객주차장도 있어서 주차하기 편했어요. 절대반지를 찾으러 가봅니다. 한창 반지의제왕이 인기있었을 때는 정말 바빴겠다 싶어요. 지금도 여전히 사람들이 많이 찾을거 같아요. 반지의제왕의 절대반지를 만든 곳이라고 붙여두었네요. 실제 절대반지는 엄청 크다고 합니다. 아래 팜플렛의 사진을 보세요! 금반지만 잘 만드는 보석상이 아니겠죠? 다른 디자인의 귀금속도 멋져보입니다. 다른 반지도 착용할 수 있게 친절하게..
오늘은 넬슨에 있는 유명한 바닷가 Tahunanui Beach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구글 지도를 찍고 가보았는데, Tahunanui Beach Playground으로 검색해서 가시는게 더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해변에 레크리에이션 센터, 롤러스케이트 클럽, 고카트 경기장, 네이쳐랜드 와일드라이프 트러스트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요. 바닷가가 넓기 때문에 다양한 길이 있지만요. 넬슨 시내에서 타후나누이 비치까지 가는데 산을 하나 넘어가더라구요. 덕분에 좋은 경치를 보았습니다. 어디로 가야하는 것인가... 일단 주차장으로 갑니다. 어딘지도 모른채 그냥 바다 쪽으로 ㅎㅎ 굉음이 울리더니 바로 위로 비행기가 지나갑니다. 근처에 넬슨 공항이 있기 때문인가봐요. 캠핑장 모양을 따라 계속 들어갔습니다. 캠핑을 할 건 아..
넬슨 동네를 한바퀴 돌다보면 지나칠 수 없는 건물이 이 건물인데요. 넬슨 그리스도 교회 대성당 Christ Church Cathedral, Nelson 넬슨 대성당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많이 방문한 성당 중 하나라고 하네요. 신도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을 찾고, 어떤 사람들은 대성당의 도시와 역사를 탐험하기 위해 방문한다고 합니다 교회 내부 사진도 찍고 싶었는데 천주교 신자인 아내가 그러는거 아니라고 말렸어요. 가끔은 블로그 사진이랍시고 찍을거 안찍을거 가리지 않고 사진을 찍어 버리는데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급반성) 근래 본 교회 중에 가장 멋진 건물이 아니었나 싶네요 저는 불교인이기 때문에 절이 그립기도 합니다. 한인신문에 살펴보니 북섬..
안녕하세요. 자주부부입니다. 넬슨에서 첫날밤을 Montgomery Square Carpark에서 보냈어요. Montgomery Square Carpark와 Buxton Square Carpark가 있는데 저렴한 샤워장이 있는 Montgomery Square Carpark에서 하루 묵었습니다. 넬슨도 주변에 무료캠핑장이 많고 캠핑하기 좋은 도시네요! $2 샤워장과 세탁실도 넬슨에서 직접 운영하니까요! 낮에는 유료주차장으로, 밤에는 바닥에 파란색 선으로 그어진 구역 안에서 Self-contained 차량이 캠핑을 할 수 있습니다. 곳곳에 안내문이 세워져 있으니 확인해보세요! 다만 도심 속에 있어서 캠핑하는데 보는 눈이 많다는게 단점이겠네요. 샤워를 포기할 수 없기 때문에 조금 외곽에 있는 캠핑장에서 잤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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