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 공항으로 가던 길 우연히 발견한 멋진 건물을 보고 시내로 돌아가는 길 발길을 멈추고 말았는데요. 번화가가 아닌 조용한 동네에 덩그러니 거대한 카페 베이커리가 있길래 방문해봤습니다. 코펜하겐 베이커리 Copenhagen Bakery 입구에서부터 유명한 곳임을 어필하듯 어딘가에서 상을 받은 빵이 있다며 어서 들어오라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마치 대전의 성심당 같이 정말 큰 규모의 베이커리 카페였어요. 바쁘게 빵을 만드는 제빵사들이 엄청 많았어요. 분주하게 빵을 나르고 굽고 플레이팅하는 사이 손님들이 줄을 서서 먹더라구요. 좌석도 나름 넉넉하게 있고 빵과 커피는 최고의 조합 아니겠어요? 많은 사람들이 들렸다 가더라구요. 매일 신선한 빵을 먹는다고 공지해뒀네요. 정말 많은 종류의 빵이 있어서 글로 ..
넬슨을 떠나 브렌하임을 지나다 운전이 힘들어 잠시 쉴 곳을 찾고 있었어요. 그러다 발견한 빵집? 빵집이라기엔 너무 크고 대형 체인 느낌이 나서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들어가봤어요. 1971년부터 시작된 이 곳은 빵 도넛 디저트 식사류까지 여러가지 제품을 판매하고 소형매장에 납품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베이커리 분야에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고려할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싶어요. 규격화되었지만 이곳 제품을 만드는 곳에 들어간다면 여러가지 분야를 모두 배울 수 있지 않을까요?? 개성있는 작은 베이커리에서 기술을 갈고 닦는 것도 나아보입니다.....ㅎㅎ 정말 달달한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천국 같은 곳이겠네요. 저희는 점점 물리기 시작하는... 단팥 먹고 싶어......... 아쉽지만 막 꼭 한 번 사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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