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로아에서 크라이스트처치로 돌아오는 길 Little River라는 동네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했습니다. 빨간 기차가 눈에 띄는 작은 동네는 예전에 철도 운송을 통해 흥했던 마을인데요. 이 기차역은 지역사회의 기부와 주민들의 헌신으로 뉴질랜드에서 잘 보존된 기차역 중 하나로 남아있습니다. 현재는 여행자 센터, 박물관, 공예품을 전시 판매하는 공간 등으로 남아있네요. 예전엔 목재 운송으로 흥했지만 도로 교통과의 경쟁에서 밀리며 점점 쇠퇴했지요. 겉보기엔 여전히 잘 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주변을 둘러보며 산책하기 좋습니다. 하이킹과 바이킹을 많이 하는 나라답게 코스가 잘 닦여있나 봅니다. 캠핑카 같은데 멋져서 1장 찍었어요. 기차역 내부는 박물관과 공예품 판매를 하고 있는데, 시간여행을 온듯한 기분이 듭니..
아카로아 와프 끝에는 Irish Murphy's Fish and Chips가 있는데요. 이 지역에서도 유명한 집이며 여러 후기들이 맛집이라고 합니다. 직접 가까이서 보니 부두 위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게 비바람이나 파도라도 높게 치면 무섭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게다가 우아하게 생긴 할머니가 운영하시니까요! 아일랜드 분이신가 봐요. 피시앤칩스와 샌드위치 단순한 구성이지만 원래 맛집은 잘하는 메뉴 1~2가지로 승부 본다잖아요? 살몬 피시앤칩스는 어떨지 궁금해서 주문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더 좋네요. 주문 들어가자마자 냉장고에서 사람 몸통만 한 살몬을 꺼내 적당한 크기로 자르시는데 느리지만 단정하게 요리해주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살몬 샌드위치는 감히 도전하기가 망설여지던데요. 생선과 빵이라....
아카로아 바닷가로 걸어가면 보이는 주변 풍경들이 아주 멋집니다. 당시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라서 파도도 많이 치네요. Peninsula War Memorial 전쟁 기념물은 뉴질랜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역사적 명소입니다. 중간중간 기념품샵이나 로컬 상점들을 구경하며 걸어오면 아카로아 와프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아카로아 액티비티의 시작점이 아닐까 싶어요. 돌고래 체험을 할 수 있는 곳, 이 지역의 유명한 피시앤칩스, 주얼리 샵 등이 부두 위에 있습니다. 산책을 하기에도 좋아요. 이 부근에서 해양생물 수렵채취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럼 어떤 용도의 배일까요? 돌고래와 수영할 수 있는 곳! 액티비티를 예약할 수 있는 블랙캣 크루즈 아래 지도에서 아카로아 글자 밑에 프랑스 국기가 보이네요. 프랑스 문화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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