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다시 시작된 발리 여행기. 다시 포스팅하기까지 해를 넘기지 않아서 다행.. 오토바이를 타고 발길 닿는대로 이동해서 도착한 기안야르라는 동네 우붓보다 확실히 관광객이 적고 현지인 마을 느낌이 많이 든다. 전통시장이 보이길래 한바퀴 둘러봤다. 기안야르 야시장이라고 한다. 밤 11시까지!? 낮에 가도 장은 열려 있었다. 이곳 시장은 파란 지붕이 포인트 구경은 하는데 지갑을 열고 싶은 느낌은 안들었다 (짠돌이 짠순이) 마스크 아무도 안쓰고 다닐 때... 우리만 쓰고 다님.. 이때가 그리움.. 시장 뒤편으로 왔는데... 거리가 좀 엉망진창.. 마치 축제가 지나간 현장인줄... ㅠㅠ 이건 좀 심한거 아니냐구 그래도 망고스틴을 마트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저렴하게 구입했다. 다시 큰 도로로 나와 건너편으로 넘어..
발리 우붓에서 먹은 발리요리 중 가장 가성비 좋고 맛있다고 느꼈던 집을 소개해드릴게요. 우붓 시내와는 떨어진 한적한 곳에 있어 오토바이를 타고 가야하지만 충분히 가볼만 합니다. 주차장 완비 자리도 넓고, 그늘이 잘 되어 있습니다. 사태를 열심히 굽고 있어요 특히 탁 트인 뷰가 괜찮았던 곳 주메뉴는 바비굴링 18k, 바비굴링 스페셜 30k 저렴합니다. 삼발소스 고기국 껍데기가 맛있더라구요. 사태는 꼭 주문해드세요. 길거리에 팔던 사태랑은 또 다르게 약간.. 떡갈비 느낌이 나는 맛. 음료, 디저트들도 팔지만 디저트는 전문점가서 따로 드시는걸 추천 ㅎㅎ 아내가 제일 좋아했던 집으로 기억이 남아요 2020/11/30 - [Bali] - 발리 우붓 폭포 여행 Kanto Lampo Waterfall 2020/11/..
다른 폭포로 이동했어요. 발리 전체에는 크고 작은 폭포와 계곡들이 많아요. Kanto Lampo Waterfall에 도착했습니다. 이미 수많은 오토바이로 가득찬 곳 이곳도 역시 입장료가 있어요. 내려가는 길 여긴 내려가는 길이 꽤 깊었어요. 시원하고 넓게 떨어지는 폭포가 있고 사람들은 사진을 찍으려 몰려 있어요 폭포 맞으면서 인증사진을 남기려는 것이죠 사람 몰리는 곳 외에 계곡을 따라 걸으면 멋진 곳이 많아요. 거의 뭐 노천탕 느낌 ㅎㅎ 수영하는 곳은 아니에요. 우린 이미 수영을 하다 와서... 금방 떠나기로 했습니다. ㅎㅎ 2020/11/29 - [Bali] - 발리 우붓 여행 계곡 Taman Sari Waterfall & Natural pool 2020/11/28 - [Bali] - 발리 우붓 에어비..
발리 우붓에 있는 자연폭포 & 수영장에 가보기로 했어요. 타만 사리 워터폴 & 네츄럴 풀 근처 주차장에 오토바이를 세우고 이정표를 따라가면 됩니다. 입장 티켓을 구매해야 합니다. 계속 내려가면 ~~ 넓은 수영장과 폭포를 볼 수 있습니다. 물을 끌어다 샤워를 할 수 있게 만들어뒀네요 ㅎㅎ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조심 가면 폭포를 가까이서 볼 수 있어요. 다이빙은 하면 안됩니다. 엄청 깊진 않아서 다쳐요. 시원하게 수영하다 갑니다. 작지만 화장실, 탈의실도 있어요! 2020/11/28 - [Bali] - 발리 우붓 에어비엔비 풀빌라 후기 Villa Rossi Guesthouse 2020/11/27 - [Bali] - 발리 주유소 오토바이 기름넣기 Pertamina gas station 2020/11/26 - [..
다시 찾은 우붓에서 지낼 땐, 에어비엔비에서 숙소를 찾았어요. 풀빌라! 프라이빗한 위치, 풀장이 있고, 세탁도 가능한 곳 두 커플이 따로 또 같이 지내기 좋은 곳이었어요. 방도 쾌적 웰컴드링크로 먹은 코코넛음료 지붕도 멋짐 바로 풀에 들어가서 수영하고픈 날씨 구글이나 에어비엔비에 Villa Rossi Guesthouse라고 검색하세요. 화장실도 반 야외형? ㅋㅋ 맞은 편은 그냥 논이에요. 지나가는 사람도 없고 조용합니다. 당시 3박 4일에, 총 200불 정도 들었고 인당 50불 낸 셈이네요. 두 커플이 부담하기 괜찮은 가격! 2020/11/27 - [Bali] - 발리 주유소 오토바이 기름넣기 Pertamina gas station 2020/11/26 - [Bali] - 발리 우붓 타코맛집 Taco Ca..
우붓 왕궁 주변에도 여러 건축물들이 있어요. 우붓 워터 팰리스도 그중 하나~ 궁전은 우붓 왕가의 집이었습니다. 궁전은 유명한 미술 거장 인 Gusti Nyoman Lempad가 설계했습니다. 그는 Sukawati 왕실의 지시를 받아 1951년 궁전 건축을 시작하여 1952년에 완공했습니다. 바로 옆에 스타벅스도 있어요. 연꽃 궁전으로도 불린다고 합니다. 저땐 연꽃이 잘 피지 않았지만 ㅠㅠ 입장료는 무료, 전통에 따라 복장 규칙이 있다고 하는데 사실 관광객들에겐 해당하지 않은 듯 합니다. 하지만 발리에서 종교는 중요한 것이므로 문화를 존중하는 것이 좋겠죠. 무릎과 상판을 덮는 사롱을 입어야하며 어깨와 가슴 허리를 덮어야합니다. 발리 워터 팰리스는 나이트 댄스로 유명합니다. 우붓에서 가장 놀라운 설정..
우붓 왕궁을 둘러보고~ 액티비티를 위해 함께 합류하기로 한 한국 사람들을 만나러 가기로 했어요. 우붓 시장 어딘가에서 만나기로 하고... 잠시 다이소 같은 잡화점에 들러 이것저것 구경. 라이스테라스 주변 카페에서 봤던 커피가 보여 가격을 확인했는데... 카페에서 파는 것이랑 동일한 포장 같은데 잡화점이 훨씬 저렴하네요... 형이 군대 다녀온 후 대학생이 된 동생과 함께 발리 여행에 왔더라구요. 너무 귀여운 동생들.. 내일모레 바투칸 산에 함께 오르는 액티비티에 개인부담을 줄이기 위해 같이 가기로 했어요~ 시장도 한바퀴 하면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발리 특유의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이미 쿠타에서 흥정하는게 지쳐서 뭔가 구입하긴 싫더라구요 ㅠㅠ 기념품을 가져가는데 관심이 없어서 ㅠㅠ 한국의 전통시장과도..
우붓 중심가에 도착했습니다. 우붓 시장이 가장 눈에 띄고 바로 옆에 화려한 궁전들이 보이는데요. 사람들이 많이 들어가길래 따라 들어가봤어요. 우붓 궁전이라고 하네요. 오토바이 주차할 곳 많아요~~ 관광객들이 모이는 곳 차들도 많이 돌아다니는 곳이니 차조심해야해요. 거의 서울의 경복궁처럼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 우붓 왕궁에 왔습니다. 1940년대까지 우붓의 왕이 살았던 옛 궁전으로 1640년경 처음 지어졌으며 1800년대에 오늘날의 건축물로 확장되었다. 정식 명칭은 뿌리 사렌 아궁(Puri Saren Agung)이다. 발리 우붓 지역의 랜드마크로 꼽힌다. 왕궁이 아닌 별장으로 느껴질 만큼 규모는 작고 눈에 띄는 화려함은 없지만 왕궁을 드리운 커다란 벵갈고무나무(반얀트리)와 함께 고풍스럽고 운치 있는 분위기..
우붓에 왔다면 꼭 여행해야할 곳, 원숭이들이 살고 있는 숲에 왔어요. 몽키 포레스트에 오다니, 원숭이들이 할퀴지 않을까 좀 걱정했어요. 정글에 자리한 이 힌두교 사원은 짧은 꼬리 원숭이의 집단 서식지로 유명합니다. 내 눈엔 꼬리가 길어보이는데..? 예전엔 관광객이 간식을 주곤 했는데 문제가 많아 지금은 사육사가 관리하고 있어요. 사육사가 준 간식을 냠냠 잘 먹는 원숭이들 물을 마시고 싶을 땐 수돗가 워터탭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애기 원숭이들은 눌러주면 이렇게 와서 물만 먹고 떠나요. 만져보고 싶은데... 엄마와 아가 원숭이들도 관광객을 크게 멀리하지 않고 지냅니다. 먹이 주는 시간이 되면 엄청 모여들어요. 길을 점령하는 녀석도 있고 이렇게 가만히 다가오는 원숭이도 있어요. 귀여워~~ 넓은 정글에 잘 정비..
코코네 하우스 주변을 산책해보기로 했어요. 한적한 시골 마을이 떠오르는 동네 논이 보이는데요. 라이스 테라스로 유명한 발리 이렇게 많은 오리들은 처음봐요. 오리농법으로 벼농사를 짓는 듯?? 오리들이 논을 돌아다니며 벼가 잘 자라도록 돕나봐요. 크 멋진 풍경 거울을 바닥에 깔아둔 것 같아요. 발리 우붓에 오길 잘했다고 생각한 순간 남해의 다랑이논? 처럼 라이스 테라스를 위에서 보면 예뻐요 저 멀리 바투칸 산도 보입니다. 2020/09/14 - [Bali] - 인도네시아 발리 우붓 숙소 추천 Gusti Koko Homestay 2020/09/13 - [Bali] - 인도네시아 발리 짱구 여행 마지막날, 옥수수와 노을 2020/09/12 - [Bali] - 인도네시아 발리 길거리 코코넛 빙수 es dog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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