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 베이커리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사실 혹시나 일자리가 있는지 확인도 할겸 브런치도 먹을 겸 해서 파파누이에서 열심히 걸어갔었죠. 배가 너무 고팠어요. 오늘은 사람이 더 많네요! NZ Pie Awards에서 Bronze 동상을 받았나봐요? 대단한 맛집이었네요. 베이글, 크로와상 등 여러가지 메뉴가 있습니다. 메뉴판에 다 담기지 않은 듯 해요. 전 단 맛을 좋아하고 아내는 빵 자체의 고소한 맛을 좋아해서 이렇게 먹어봤어요. 카푸치노도 한 잔 이제야 밥대신 빵이 주식으로 느껴집니다. 카푸치노도 정말 멋지네요. 라떼아트 실력을 훔치고 싶어요. 상까지 받았다는 파이를 먹어보겠습니다. 기대가 너무 컷을까요?? 이 나라 음식이 간이 강하다는 것을 잊고 있었네요. 짜거나, 달거나! 겉은 바삭한데 속은 촉촉하다는..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으로 가던 길 우연히 발견한 멋진 건물을 보고 시내로 돌아가는 길 발길을 멈추고 말았는데요. 번화가가 아닌 조용한 동네에 덩그러니 거대한 카페 베이커리가 있길래 방문해봤습니다. 코펜하겐 베이커리 Copenhagen Bakery 입구에서부터 유명한 곳임을 어필하듯 어딘가에서 상을 받은 빵이 있다며 어서 들어오라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마치 대전의 성심당 같이 정말 큰 규모의 베이커리 카페였어요. 바쁘게 빵을 만드는 제빵사들이 엄청 많았어요. 분주하게 빵을 나르고 굽고 플레이팅하는 사이 손님들이 줄을 서서 먹더라구요. 좌석도 나름 넉넉하게 있고 빵과 커피는 최고의 조합 아니겠어요? 많은 사람들이 들렸다 가더라구요. 매일 신선한 빵을 먹는다고 공지해뒀네요. 정말 많은 종류의 빵이 있어서 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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