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아서 기즈번 Midway Beach를 걸었습니다. 연애할 때 둘이 걷는 것 하나는 잘 맞아 웬만한 거리는 걸어다니려고 했었죠. 연애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 늦게까지 야근하는 절 보려고 직장까지 찾아와 기다려준 아내가 정말 고마웠습니다. 기다리는 시간도 즐거웠다고 말해줘서 더 기뻐했죠. 말을 얼마나 예쁘게 하는지~ 직장에서 집까지 버스로도 30분 이상 걸리는 거리를 그냥 걸었습니다. 이미 야근으로 늦은 시간이었지만, 버스가 끊기는 것도 모른채 서로를 알아가느라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며 걷고 또 걸었습니다. 서로 정신을 차려보니 자정이 넘은 시각 그렇게 오래 걸었는데 다리가 하나도 아프지 않다고 서로 웃었죠. 그런 소소한 일들이 너무 좋아서 결혼한거 같아요. 남들에겐 별 일 아닐지 몰라도 둘에겐..
안녕하세요. 자주부부입니다. 오늘은 가벼운 주제입니다. 늘 무언가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포스팅을 했던거 같은데~~ 그냥 편한 이야기 해도 되잖아요?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를 떠난 신혼부부가 평소에 뭐하는지 그냥 써보렵니다. 특별한게 없어요. ㅋㅋ 한국처럼 놀 수 있는 분위기가 절대 아니기 때문에, 데이트 하는 일은 늘 가까운 동네를 걸어다닙니다. 캠퍼밴 때문에 걷는 일이 많이 줄었는데 종종 한국에서 차 없이 연애할 때는 늘 걸어다니고, 버스 타고 다니던 시절이 그립다고 이야기해요. 그래서 뉴질랜드 와서 겪는 다소 불편한 일들도 마음에 들어요. 느리게 살아도 되는게 가장 좋아요. 집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Midway Beach, Waikanae Beach에서 서쪽으로 계속 이동하면 나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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