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조셉을 떠나 계속 북쪽으로 향했습니다. 만년설을 보고나니.. 뭔가 다 했다는 느낌도 들고 멍허더라구요. 이제 조심히 올라가서 캠퍼밴을 팔아야겠다는 생각이 점점 커져갔고 갈길이 멀다고 생각했어요. 2시간 정도 운전을 하다보니... 잠시 쉬었다 가려고 도착한 이 곳 Ianthe Camping Area, Lake Ianthe에 있는 유료캠핑장이었어요. 거울처럼 비치는 맑은 호수에 잠시 쉬었다 가기로 했습니다. West Coast를 여행하는 사람들도 쉬었다 가기 좋은 곳이에요. 화장실도 있고~ 개수대도 있어요. 그냥 마시는건 좋지 않군요. 자율수납대. 저렴한 유료캠핑장이기도 합니다. 주의사항을 그림으로 잘 표현했네요. 인증샷을 남기는게 예의죠. 아름다운 호수입니다. 밖에서 요리를 할 수 있는 캠핑카, 좋..
화웨아 호수를 지나 계속 서쪽으로 향합니다. 이번엔 도로 왼편에 호수가 보이네요! 도로 오른편에 있단 화웨아 호수는 아닌데... 어딜까요? 와나카 호수의 상류였어요. The Neck이라는 고개?를 넘어가면 화웨아 호수가 아닌 와나카 호수를 따라 올라가는 길이 이어집니다. 와나카 호수 역시 훌륭한 뷰와 경치를 자랑합니다. 가만보면 호수마다 빛깔도 조금 달라요. 뉴질랜드 호수들은 정말 거대하고 영롱해요. 운전 중에 Lookout 표지판이 있다면 꼭 세워서 구경하고 가세요. Lookout은 전망대가 있다는 뜻입니다. 또 부지런히 서쪽으로 가려면 달려야합니다. 오늘은 어디서 잠을 잘까요? 가자~~ 2020/06/25 - [Newzealand Information] - 뉴질랜드 남섬 여행 하웨아 호수 Lake H..
와나카를 떠나 서쪽으로! 남섬 서쪽 해안 웨스트 코스트로 출발했습니다. 어떤 뉴질랜드의 모습이 나올지 너무 떨렸어요. 아쉽게 폭우로 인한 도로 유실로 밀포드 사운드를 보지 못하고 퀸즈타운을 떠난게 너무 아쉽지만요. 코로나 이후.. 다시 뉴질랜드에 갈 수 있을까요?? 부지런히 운전하며 달리자... 와나카 호수와 비슷한 거대한 호수가 나타나네요. 와나카 호수인가? 하고 멈췄어요. 엄청난 규모의 호수~ 멋진 뷰를 보여줘서 멈추지 않을 수 없었네요. 너무 예쁜 전망이었어요. CG가 아닌가 계속 감탄만~ 스마트폰 사진으로도 느껴지시나요?? 이 호수의 이름은 화웨아 호수 Lake Hwaea입니다. 뉴질랜드에서 9번째로 큰 호수라고 해요. 남섬 지도를 보면 눈에 띄는 규모의 호수들이 있죠? 그중 하나입니다. 중간중간..
모두가 퀸즈타운에 가는 사이, 프랭크톤에서 조용하게 쉴 곳을 찾았어요. Frankton Beach 넓은 그늘 주차장, 화장실, BBQ 시설까지 뜨거운 낮에 캠퍼밴 세워두고 낮잠자기 최고입니다. Frankton Arm이라는 작은 호수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와카티푸 호수에서 흘러오는 것이죠. 호수를 따라 걷는 산책길도 좋습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강아지와 산책하는 사람들이 지나갑니다. 바다 같은 호수 그늘이 하루종일 드리우는 곳이라 더 좋아요. 땡볕에 차가 뜨거워지는 것은 질색이거든요. 차로 오지 않으면 걸어오기 힘들어요 ㅎㅎ 보전되어야할 자연 이곳이 프리덤 캠핑장이었다면 최고였을텐데요. 아쉬워요. 좋아하는 사진 1 물이 정말 맑아요. 내 배 하나 띄울 수 있다면~ 프랭크턴 공항에서 날아가는 비행기 ..
크롬웰에는 카와라우 강이 히르고 있는데요. 카와라우 강에서 사람들이 물놀이 하는 스팟을 알아냈어요. 구글 지도에 보트 론치 앤드 스위밍 스팟이라고 검색하셔도 나오구요. Bannockburn Inlet라고 검색하셔도 나옵니다. 이 곳들의 특징은 사람들이 많다? 물이 고이는 곳이라 수질이 조금 나쁘다?는 단점이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bannockburn road의 다리 밑인데요. 따로 구글에 지명이 표시되지 않아서 직접 가봐야 알 수 있는 곳인데, 물이 얕고 다리 밑 그늘을 활용해서 햇볕에 타는 걱정을 덜하고 물놀이할 수 있었어요. 주차할 곳이 저렇게 있어요. 다리 밑으로 가시면 됩니다. Lake Dunstan에서 내려오는 물이죠. 와나카 호수로부터 흘러 내려오는 물인거죠? 다른 커플도 놀..
이른 아침 테카포 호수에서 푸카키 호수로 달립니다. 이날의 일정은 푸카키에서 연어먹고 마운트 쿡 오르기! 푸카키 역시 지난번에 흐린 날에 방문에서 아쉬웠는데 오늘은 날씨가 좋습니다~! 우와~ CG 아닙니다. 사진 아닙니다. 정말 볼때마다 우와~하는 호수입니다. 저 얼음 빙하가 어서 오라고 하는 듯 하네요. 연어는 언제 먹어도 맛있죠~! 시간을 잘 맞춰가면 할인을 하기도 한답니다. 아침은 소박하게 연어 한팩으로 ~~ 스마트폰 카메라로는 이정도가 한계 곧 가까이 가볼거라 생각하니... 실감이 안나더라구요. 저 산봉우리만 계속 찍었네요 ㅎㅎ 푸카키 호수-마운트쿡에 꼭 가보세요~! 2020/04/23 - [Newzealand Information] - 맑은 날의 뉴질랜드 테카포 호수 Lake Tekapo Sce..
다시, 테카포 호수에 도착했습니다. 지난번 처남과 함께 방문했을 때는 날씨가 흐려 아쉬웠는데 이번엔 날씨가 맑았어요. 다만 바람이 많이 불긴 했지만요 ㅠㅠ 이번엔 테카포 중심 도시로 들어가지 않고 Lake Tekapo Regional Park에 들어가봤습니다. 테카포 호수 우측면에 자리하고 있어요. 바다가 아닌데 바다 같은 느낌 ㅎㅎ 여기가 파인스 비치인가....? Pines Beach 호수만 바라봐도 마음이 상쾌해집니다. 공원 내부에는 산책로와 자전거코스가 잘 정비되어 있어요. 중간중간 화장실도 있구요. 주차장도 넓어서 쉬었다 가기 좋습니다. 하지만 캠핑은 안됩니다. 공원이 아주 넓어요~! 호수 가까이 가보니 파도?의 위력이 느껴집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래요 옥빛 호수물이 예쁩니다 짠내가 안나서 ..
Lake Brunner로부터 Arnold River가 흘러나가는데요 그레이마우스로 흘러갑니다. 아놀드 강의 시작지점에 흔들다리가 있어요! 브루너 호수에 가셨다면 금방 찾을 수 있는 다리입니다. 흔들다리가 있다는 표지판이 보입니다. 아놀드 리버 풋브릿지. 보행자를 위한 다리를 Footbridge라고 하는구나~ 최대 10명이 동시에 건널 수 있다고 하네요! (그정도인가..?) 멋지게 흘러가는 아놀드 강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다리를 건너야 브루너 호수의 모래사장에 갈 수 있다는 것! 피그닉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그늘도 많아요! 동시에 10명 이상 건너면 다리가 무너질 수 있다는 귀여운 그림이네요. 다행히 강이 깊진 않아서 무너지더라도 크게 다치진 않을거에요..... 물도 깨끗한 편이에요! 도시락이나 간식, ..
그레이마우스에서 크라이스트처치로 돌아가는 길, 이번엔 다른 길로 돌아가보기로 했어요. 그레이마우스에서 31km 떨어진 곳에 Moana 모아나라는 마을이 있고 이 곳에는 Lake Brunner라는 호수가 있어요. 넓이는 약 40km2라는데 로토루아 호수보다 조금 작은 느낌이었어요. 로토루아 호 특유의 냄새는 없구요 ㅎㅎ 바다에 갈 필요없이 호숫가에서 수영과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짠내가 안나니까 좋겠네요 (??) 보트 하나 있으면 좋겠다.... 다들 배타고 나가는데 저흰 배가 없네요ㅠㅠ 아래 사진 오른쪽에 있는 배는 선상 Bar에요 ㅋㅋ 음악을 크게 틀고 술 마시며 지나가더라구요. 지나친 음주로 호수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네요. 모아나라는 지역이름이 디즈니 영화로 친숙해서 관련이 있는줄..
캐슬힐, 케이브 스트림을 지나 남섬 서쪽으로 넘어가보기로 합니다. 날씨가 좋아서 계속 길따라 가고 싶더라구요. 크라이스트처치~그레이마우스 구간입니다. 계속 서쪽으로 가다보니 멋진 호수가 보였습니다. 이름은 Lake Pearson 레이크 피어슨 설산은 아니지만 설같같은 산들에 둘러쌓인 고요한 호수입니다. 테카포나 푸카키는 너무 크고 넓어 바다 같다면 이 작은 호수는 산 속에 있다는 느낌이 잘 드네요. DOC에서 운영하는 캠핑장도 있습니다. 무료는 아니고요. 캠핑장과 주차장은 따로 구분되어 있고 이 곳 역시 낚시를 즐기기 좋다고 합니다. 호수를 멍하니 바라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냥 그 자체로 아무 생각 없다보면 힐링되는 느낌이에요. 오리들은 사람만 보면 먹이를 달라고 따라옵니다. 지도로 보면 모래시계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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