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크라이스트처치 공원 탐방, 더 그로인즈 The Groynes에 가보았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 북쪽 와이마카리리 강 근처에 있는 습지인 이 곳은 부지가 넓고 가족 캠핑으로 안성맞춤인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워킹 트랙, 낚시 포인트, 피크닉 장소 및 강아지를 위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호수 색깔이 왜 이런지 아시는 분,,,?? 너무 넓어서 어디부터 가야할지 모른채 그냥 보이는 곳으로 걸어 들어갔습니다. 운치 있는 다리를 건너니 오리들의 서식지가 나오네요! 물이 얕아서 그냥 들어갈 수 있어요. 날이 더우면 아이들이 물장구를 치는 곳이라 합니다. 수많은 오리들이 밥달라고 따라오지만 줄게 없네요. 공원 내에서도 강아지가 올 수 있는 곳과 아닌 곳이 구분되어 있더라구요. 바비큐 시설도 다른 곳에 있답니다..
오늘은 와이프 콧바람 쐬는 날, 가까운 공원을 찾아가봤어요. 공원이라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습지네요! 트래비스 습지는 크라이스트처치에 남은 유일한 습지로 역사적, 자연적 보존 가치가 높다고 합니다. 뉴질랜드지만 얼마 전까지만해도 주택단지 개발과 낙농업으로 습지들이 파괴되어 가고 있었는데, 시의회와 주민들의 노력으로 이정도 보존을 이뤄냈다고 합니다. 뉴질랜드 토종동식물이 많이 살고 있다고 해요. 자원봉사자들은 토종식물을 위협하는 이국식물들을 제거했고 때론 나무심기 이벤트를 진행하며 습지를 보존하려 노력했다고 합니다. 푸케코라는 새의 주요서식지이기도 합니다. 이 곳에서는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다른 곳에서는 감소하고 있다네요. 마치 한국의 우포늪 같은 곳이랄까요?? 넓은 습지는 산책로로도 좋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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