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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로아에서 크라이스트처치로 돌아오는 길 Little River라는 동네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했습니다. 빨간 기차가 눈에 띄는 작은 동네는 예전에 철도 운송을 통해 흥했던 마을인데요. 이 기차역은 지역사회의 기부와 주민들의 헌신으로 뉴질랜드에서 잘 보존된 기차역 중 하나로 남아있습니다. 현재는 여행자 센터, 박물관, 공예품을 전시 판매하는 공간 등으로 남아있네요. 예전엔 목재 운송으로 흥했지만 도로 교통과의 경쟁에서 밀리며 점점 쇠퇴했지요. 겉보기엔 여전히 잘 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주변을 둘러보며 산책하기 좋습니다. 하이킹과 바이킹을 많이 하는 나라답게 코스가 잘 닦여있나 봅니다. 캠핑카 같은데 멋져서 1장 찍었어요. 기차역 내부는 박물관과 공예품 판매를 하고 있는데, 시간여행을 온듯한 기분이 듭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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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로아 바닷가로 걸어가면 보이는 주변 풍경들이 아주 멋집니다. 당시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라서 파도도 많이 치네요. Peninsula War Memorial 전쟁 기념물은 뉴질랜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역사적 명소입니다. 중간중간 기념품샵이나 로컬 상점들을 구경하며 걸어오면 아카로아 와프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아카로아 액티비티의 시작점이 아닐까 싶어요. 돌고래 체험을 할 수 있는 곳, 이 지역의 유명한 피시앤칩스, 주얼리 샵 등이 부두 위에 있습니다. 산책을 하기에도 좋아요. 이 부근에서 해양생물 수렵채취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럼 어떤 용도의 배일까요? 돌고래와 수영할 수 있는 곳! 액티비티를 예약할 수 있는 블랙캣 크루즈 아래 지도에서 아카로아 글자 밑에 프랑스 국기가 보이네요. 프랑스 문화가 남..
날씨가 흐려 아쉬웠던 테카포-푸카키-마운트쿡 여행이 끝나고 이번엔 아카로아에 가보기로 합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차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아카로아는 마오리어로 긴 항구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프랑스인들이 포경을 목적으로 정착한 역사가 있습니다. 그래서 프랑스 문화가 짙게 남아있습니다. 지도에서 보시면 특히한 지형을 가지고 있는데요. 화산이 융기해서 생긴 지형이기 때문입니다. 아카로아는 헥토르 돌고래와 뉴질랜드 물개, 고래 등 해양생물을 활용한 액티비티가 많은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평소에는 인구가 천명이 안되지만 여름 휴가철에는 7천여명 이상 생활한다고 하네요. 아카로아는 여러 캠핑장을 갖추고 있어서 캠퍼밴이나 캠핑카로도 여행하기 불편하지 않습니다. 도심 근처에 무료캠핑장도 있기 때문에 이 캠핑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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