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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부부의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이야기 : 뉴질랜드에서 자주부부 첫 가족회의 (with 치킨)

 

 

안녕하세요. 자주부부입니다.

 

 와~~~~~~~~~~~~~~~~~~~~~~~~~~~~

 

오늘은 자주부부의 첫 가족회의를 했습니다!

 

결혼을 했으니 새로운 가족이 된거잖아요?

 

그래서 결혼 4개월만에 가족회의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짝짝짝)

 

가족회의는 특별한 날이 만큼 특별한 음식도 준비했습니다.

 

New World에서 공수한 치킨!!! 가격 약 $12.50

 

회의보다 치킨이 기대되었던 기분??

 

 

 

 

진행은 주양, 서기는 자상이 맡았습니다.

 

지금은 가족이 2명이지만 나중에 식구가 늘면

 

정해야할 것도 많겠다며 웃으며 시작했습니다.

 

 

 

 

먼저, 가족회의의 시작으로 서로에게 감사한 일 5가지 씩 말하고 시작했습니다.

 

자상이 주양에게 감사한 일 5가지 :

 

뉴질랜드에 가자고 제안한 것

가족회의를 제안한 것

오늘도 건강하고 무사한 것

캠퍼밴 라이프에 잘 적응한 것

늘 사랑하고 고맙다고 말해주는 것

 

주양이 자상에게 감사한 일 5가지 :

 

언제나 힘들고 외로울 때 옆에 있어준 것

하고자 하는 일을 늘 지지해준 것

나의 가족이 되어준 것

자기보다 나를 먼저 챙겨준 것

서운할 틈 없이 잘해주는 것

 

서로에게 감사한 일을 먼저 말하고 시작하니 너무 훈훈하더라구요~~~^^

 

 

 

 

다음으로 앞으로의 가족회의 일정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매월 25일 저녁에 가족회의를 실시

지난 달 경과 보고 (지난 달 가족회의에서 논의된 안건 중심)

재무상태 보고 (재테크, 가계부 등)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식이나 정보 제공하기

회의 중 존대, 회의시간 준수, 비난 금지, 설득 가능한 의견 제시

스페셜 디너, 추후 상장 수여 고려(동기부여 및 교육용)

회의 중 휴대폰, 스킨십 금지, 정숙할 것, 비밀보장

단기 및 중장기 목표 설정, 실천, 문제점검 등

 

휴~ 가족회의를 해보니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네요~~~~~~~

 

 

 

 

1분기 (01/01/19 ~ 31/03/19) 재정 상태를 점검해봤습니다.

 

뉴질랜드에 온 이후 2월까지는 늘 마이너스였어요

 

(CVNZ, 차량구입 및 유지비, 생필품, 식비, 통신비 등 지출)

 

 

3월부터 키와노 , 키위 농장에서 일하게 되면서 조금씩 저축이 가능했어요.

 

호주도 아니고 뉴질랜드에서 큰 돈을 모은다는 건 상당히 힘든 일임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의 과제는, 남은 키위 시즌 중 최대한 저축을 하는 것이 목표인데

 

잦은 외식이나 계획없는 소비성 지출을 자제해야 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또한 지출의 가장 큰 부분으로 식비와 유류비 관리,

 

사람답게 살려면 잘 먹어야 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균형있는 식단을 준비하고

 

식비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가끔 친구들과 모여 파티를 한답시고 필요 이상의 돈을 쓸 때가 있어요 ㅠㅠ

 

 

테푸케에서 숙소 생활을 했다면 2인 주세로 평균 $300 내외의 고정지출이 생기는데

 

캠퍼밴 라이프기 때문에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그래서 유류비 관리가 더 중요한데요.

 

트레빌리안 통근버스를 최대한 이용하거나, 장거리 여행을 자제한다면 (아쉽지만 ㅠ)

 

주 평균 유류비 $100내외로도 충분히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대신 차량비용 타이어, 소모품, Rego, Wof 등 비용을 조심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을 정리해봤습니다.

 

늘 변경될 여지가 있지만~ 미래를 상상하는 것은 즐거워요.

 

시즌이 끝나면 남쪽으로 이동할 것입니다.

 

우기, 겨울 기간에는 캠퍼밴으로 생활하기 어려울 듯 하므로

 

숙소 생활도 염두해 두어야 합니다.

 

남섬에서 새로운 일자리에 도전해볼까합니다.

 

꾸준히 영어 공부를 하는 것이 필수에요!!

 

비자 연장도 생각하고 있답니다~~

 

등등 여러 이야기를 하다가 자연스레 가족회의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이상 뉴질랜드에서 자주부부 첫 가족회의 (with 치킨) 후기였습니다. 

  

앞으로 뉴질랜드 캠핑생활 이야기와 꿀팁들을 계속 포스팅할 예정이니 많이 많이 읽어주세요~!

 

또는 여러분들의 좋은 정보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공감과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2019/04/15 - [New Zealand Information] - 뉴질랜드 자동차세 Rego (인터넷 또는 우체국 갱신)

 

2019/04/14 - [New Zealand Information] - 뉴질랜드 도서관 Papamoa Library (Free Wifi)

 

2019/04/13 - [New Zealand Information] - 타우랑가 아이스크림 맛집 Monte Gelato

 

2019/04/12 - [New Zealand Information] - 뉴질랜드 타우랑가 맛집 Pilot Bay Fish & chips

 

2019/04/11 - [New Zealand Information] - 뉴질랜드 여행 Blue Lake와 Green Lake (Lake Tikitapu, Lake Rotokakahi)

 

 

 

 

 

 

안녕하세요. 자주부부의 이자상입니다. 

 

이자상씨와주양이 2년 연애 후 결혼,

자주적인 삶을 살고자 자주부부로써 

2019년 1월 1일에 뉴질랜드에 도착했습니다.

 

앞으로 뉴질랜드의 이야기를 꾸밈없이

담백하게 들려드릴 예정입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시고 마음에 드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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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부부의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이야기 : 뉴질랜드에서 자주부부 첫 가족회의 (with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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