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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크라이스트처치는 날씨도 온화해지고 연말도 다가오고 이벤트가 정말 많았는데요. 카페에서 일할 당시 친구들이 계속 A&P에 가라고 하길래 도대체 무엇일까? 해서 급하게 전날 Facebook Event Page에 검색을 해서 찾아가보았어요.

A&P Show가 무엇인지 잘 모르고 갔던 것이 후회가 되었죠.......

구글지도에서 A&P를 검색하면 캔터베리 파크 A&P 쇼우그라운즈 Canterbury Park A&P Showgrounds가 나옵니다.

1년에 3일 열리는 행사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엄청 몰리더라구요. 교통체증이 심하므로~ 주변에 차를 세우고 걸어가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켄터베리 농업 박람회 Centerbury A&P Show

 

주차장이 있지만 이미 꽉 차버렸더라구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켄터베리 농업 박람회 Centerbury A&P Show

 

매표소 앞에 갈 때까지만해도 여기가 도대체 무슨 행사를 하는 것인가 했어요~ (알아보지 않고 그냥 무작정 가서... ㅎㅎ)

헬기도 보이고... 모터바이크 경기장 같은 곳도 있고... 저멀리 놀이기구도 보이고~ 서커스도 보이고!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켄터베리 농업 박람회 Centerbury A&P Show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켄터베리 농업 박람회 Centerbury A&P Show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켄터베리 농업 박람회 Centerbury A&P Show

 

주차장 자리도 티켓을 미리 구입한 사람 우선으로 입장 시키는 것 같더라구요. 입장료가 있다는 것도 모르고 들어가려 했어요 ㅎㅎ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켄터베리 농업 박람회 Centerbury A&P Show

 

그래서 과감히 입장을! 포기 ^^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들어가볼만한 입장료??인데 당시엔 그냥 쿨하게 안봐도 되겠다 이러면서....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켄터베리 농업 박람회 Centerbury A&P Show

 

괜히 펜스를 한 바퀴 돌며 뭐가 있는지 기웃거려 보지만.. 그마저도 안되더라구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켄터베리 농업 박람회 Centerbury A&P Show

 

나중에 A&P Show가 무엇인지 검색해보니 캔터베리 농업 박람회더라구요~ 역사도 오래되었구요.

농업과 엔터테인먼트의 독특한 조합으로 새로운 세대들에게 낯설게 느껴지는 농업을 모두의 축제로 만든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뉴질랜드가 농목축업의 나라니까 이 분야에서는 노하우가 많을 것 같네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켄터베리 농업 박람회 Centerbury A&P Show

벌써 2020년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A&P Show 11월에 크라이스트처치에 오신다면 꼭 방문해보시면 특별한 경험 하실거 같아요

이제는 New Zealand Agriculture Show라고 불리나봐요~

자세한 정보는 공식홈페이지에서~~ https://www.theshow.co.nz/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켄터베리 농업 박람회 Centerbury A&P Show]

 

앞으로도 신혼여행을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로 떠난 자주부부의 이야기, 1일 1포스팅으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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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주부부의 이자상입니다. 

이자상씨와주양이 2년 연애 후 결혼,

자주적인 삶을 살고자 자주부부로써 

2019년 1월 1일에 뉴질랜드에 도착했습니다.

앞으로 뉴질랜드의 이야기를 꾸밈없이

담백하게 들려드릴 예정입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시고 마음에 드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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