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새로운 에디터로 글쓰기 시작!

Kuta Beach, Bali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구독자가 있긴 있는 거죠...??) 자주부부입니다.

 

전세계 뿐만 아니라 한국에 계신 모든 분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힘든 시기입니다.

모두 건강하게 힘든 시기 잘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한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1달 살기'를 시작했습니다.

발리에 머물면서 포스팅을 이어가고 있었는데...

예상치 못한 문제로 이참에 변화가 필요하다 생각해서 새로운 에디터로 글을 작성해보기로 했습니다. 

 

본래 저는 인터넷 익스플로러+구에디터를 사용해 글을 작성해왔는데요. 인도네시아 발리 인터넷 환경에서 글을 쓰려고 하니 인터넷 익스플로러 창이 반복적으로 멈춰버리더라구요. (응답없음 상태로)

뉴질랜드에서는 이런 일이 없었고, IE만 멈추고 크롬이라던지 다른 소프트웨어는 잘 작동되는 상황이라 참 당황스럽더라구요. 

 

크롬으로 글을 며칠간 발행해왔는데, 플래시를 계속 허용해줘야 하는 것과 글을 작성해서 예약발행을 하면 사진이 불포함된 텍스트만 동일한 글이 사진이 포함된 글과 동시에 자동으로 예약발행 되버리는 황당한 문제까지! 1개의 글을 예약했는데 자동으로 같은 글이 2개 예약된다는 말이죠.

 

1일 1포스팅을 잘 하고 있던 저에게 글 순서는 중요한 문제였는데요.

예를 들어 zmxsz.tistory.com/123, /124, /125 순으로 순서대로 포스팅되면 좋겠지만 현재 /440, 442, 444 순으로... 사진이 포함되지 않는 글을 지워야 하기 때문에 순서 규칙이 어긋나버렸죠. ㅠㅠ 

 

크롬의 문제인지 구에디터의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새 에디터로 쓰는 이 글은 그렇지 않길 바라며....

 

어쨌든! 겸사겸사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새로운 글쓰기 에디터가 나온지 꽤 시간이 지났음에도 게으른 탓에 이제서야 작성해봅니다.

구에디터로 작성하던 습관이 1년동안 굳어지다보니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이는게 쉽지 않습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게 너무 귀찮단 말이죠! 마치.. 스마트폰을 새로 배우는 느낌이랄까?? 

프로그래밍 언어에도 익숙치 않은 것이 가장 문제입니다. html?? 마크다운??

새 에디터로 글을 계속 쓴다면 당장 사진마다 alt 태그 이미지 새로 삽입하는 것 조차 두렵네요. 휴

 

게다가 하나하나 자주부부가 방문했던 거의 모든 지역을 쓰려다보니 무엇을 써야하지?하는 걱정은 하지 않았는데 오히려 포스팅 하는 시기와 현재의 시간차가 너무 크다는 점이  이상하긴 합니다. (19년 12월 이야기를 아직도 포스팅하고 있네요... ㅎㅎ)

 

종종 2019년 1~3월 초창기에 작성했던 정보 위주들의 글은 시간이 지나며 수정이 필요한 경우가 있어 다시 들어가보면 글이 정돈되지 않아 지저분해 보이는 점, 또한 그동안 티스토리 태그 기능을 제대로 공부하지 못하고 태그를 남발해왔더니 제 블로그에서 검색 기능이 거의 무용지물이라는 점 등등 1번 썼다고 방치하지 말고 이 부분들을 빨리 수정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보다 지쳤지만 1일1포스팅을 지키는 스스로가 뿌듯합니다.

블로그를 관리하는 꾸준함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일단은 그냥 신혼일기이자 청춘의 증거를 잘 남기고 싶다는 생각 뿐이네요.

물론 덤으로 제 글을 읽고 도움이 되셨다는 분들이 있다면 그걸로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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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0 - [Campervan Life] - 뉴질랜드 무료캠핑장 아카로아 Akaroa Freedom Camping Area (Self-contained Vehicle O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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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부부의 이자상입니다. 이자상씨와주양이 결혼과 동시에,

자주적인 삶을 살고자 자주부부로써 뉴질랜드로 떠났습니다.

신혼워킹홀리데이 이야기를 1일1포스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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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주부부의 이자상입니다.

이자상씨와주양이 2년 연애 후 결혼,

자주적인 삶을 살고자 자주부부로써

2019년 1월 1일에 뉴질랜드에 도착했습니다.

앞으로 뉴질랜드의 이야기를 꾸밈없이

담백하게 들려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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