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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체리농장의 하루를 보여드릴까합니다. 체리농장에 들어간 워홀러들이 무슨 일을 할까요?

먼저 모든 농장의 기본인.. 포장 박스를 조립하는 작업을 하기도 합니다. 이 일은 매일 하진 않는듯 하고 박스가 필요하면 근무자 중의 일부를 1~2시간 더 일찍 출근시켜서 박스를 조립하게 합니다. 

뉴질랜드 크롬웰 체리농장 45 South의 하루

쉬는시간이나 점심시간이 되면 함께 모여 쉽니다. 먼저 다가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들 낯설거든요 

뉴질랜드 크롬웰 체리농장 45 South의 하루

픽커들이 열심히 딴 체리를 분류하고 세척하는 과정을 위해 팩하우스 내에 있는 거대한~ 기계로 옮겨줘야합니다.

뉴질랜드 크롬웰 체리농장 45 South의 하루

파란 바구니를 물레방아 같은 기계에 올려주면 알아서 체리가 파란 레인으로 옮겨지는 원리인데요.

바구니 하나하나가 은근히 무거워서.. 하루종일 같은 작업을 반복하면 허리와 손목이 무척 아픕니다.

그래서 주로 남자가 이 일을 맡구요.

뉴질랜드 크롬웰 체리농장 45 South의 하루

체리팩하우스의 장점, 체리를 먹으면서 일할 수 있다. 원없이 체리를 먹었네요.

뉴질랜드 크롬웰 체리농장 45 South의 하루

당시 체리팩하우스에서 만난 태국 사모아 키위 친구들... 

뉴질랜드 크롬웰 체리농장 45 South의 하루

체리가 쭉쭉 올라가며 기계가 알아서 분류를 해줍니다. 기계가 더 발전하면 인간은 그저 청소, 유지관리만 하면 될거 같아요. 

뉴질랜드 크롬웰 체리농장 45 South의 하루

포장하는 곳은 주로 여성근로자가~

뉴질랜드 크롬웰 체리농장 45 South의 하루

2인 1조로 1명은 통을 계속 올려주고, 1명은 빈통을 정리합니다. 

뉴질랜드 크롬웰 체리농장 45 South의 하루

빈통을 정리해서 다시 밖에 두면 픽커들에게 Bin이 전달됩니다.

뉴질랜드 크롬웰 체리농장 45 South의 하루

 

뉴질랜드 크롬웰 체리농장 45 South의 하루

상품으로 선택받지 못한 체리들은 다시 바깥으로 나오는데요. 먹을 수 있는 것들은 체리쥬스용으로 이용된다고 합니다.

뉴질랜드 크롬웰 체리농장 45 South의 하루
뉴질랜드 크롬웰 체리농장 45 South의 하루

Bin마다 피킹 회사의 정보가 담겨있습니다. 

뉴질랜드 크롬웰 체리농장 45 South의 하루

타이밍에 맞게 체리로 채워진 빈을 냉장고에서 꺼내 전달해야합니다. 

뉴질랜드 크롬웰 체리농장 45 South의 하루

냉장고 안은 무척 춥지만 열심히 일하면 땀이나서 추운줄도 몰라요. 트롤리를 처음에 다루기 힘들었지만 곧 익숙해집니다.

뉴질랜드 크롬웰 체리농장 45 South의 하루

잠시 뉴질랜드 하늘을 바라보면서 힘을 냈습니다. 

뉴질랜드 크롬웰 체리농장 45 South의 하루

비구름이 몰려올 때면 어떻게 캠핑하지 걱정도 했구요. 

뉴질랜드 크롬웰 체리농장 45 South의 하루

시즌종료날,, 쫑파티를 한다고 금요일 2시에 모이라네요~ 뉴질랜드에서 마지막으로 일하는 곳이라 그런지 시원섭섭했어요. 

뉴질랜드 크롬웰 체리농장 45 South의 하루

출근기록은 노트북 옆에 있는 지문으로 출퇴근시 확인합니다. 15분 단위로 체크하구요. 다른 팩하우스도 비슷한 원리로 시간을 관리할거에요. 

마음가짐도 처음 키위팩하우스 때랑은 달라졌고 당시 체리 운반하면서 허리와 손목에 무리가 많이 가면서 힘들었던 기억이 많이 남아요. 요령도 부리면서 일해야했는데~ 포지션 변경을 나중에 하긴 했지만 이미 제 손목은 ㅠㅠ 

건강이 최고입니다. 워홀러분들 즐기면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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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부부의 이자상입니다. 이자상씨와주양이 결혼과 동시에,

자주적인 삶을 살고자 자주부부로써 뉴질랜드로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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