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 리카턴에 강남이라는 밥집&술집이 있습니다. 강남포차로도 불리는거 같아요. 술을 잘 즐기지 않지만 한식을 먹고 싶어서 메뉴판을 보러 가봤어요. 안주메뉴처럼 나올까 걱정했는데 아니더라구요! 식사메뉴로 전혀 손색없는 구성을 갖추고 계셔서 바로 들어갔어요. 저렇게 메뉴판에 그림도 있어서 어떻게 나올지 예상할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당시 평일 점심이라 조용한 편이었어요. 밤되면 술집 분위기로 변신? 젊은 한인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아요! 앗 이제 발견했는데 불+냉세트 먹어볼 걸.. 아내가 주문한 감자탕! 1인용 크기 뚝배기에 큰 고기뼈가 나왔어요. 한국의 어느 식당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맛과 양! 밑반찬도 너무 좋았어요. 김치 잡채 감자 콩나물 사라다까지~~~~ 저는 한국식 돈까스가 너무 그리워서..
로버스 해리스 카페에서 일하다가 손에 물을 많이 묻히면서 습진?처럼 손가락 끝이 갈라지는 일이 많았어요. 아무래도 세제물에 손을 많이 담궈서 그렇겠죠. 카페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많이 겪어보았을거에요. 손이 심하게 갈라지면 그냥 피가 나고해서 병원에 가거나 약 처방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카운트다운에 파머시가 있어서 제 손가락을 보여주고 증상을 말했더니 익숙한 듯 아래 연고를 줍니다. 비타민 A가 주성분인 연고에요. ointment 연고 비타민 A 연고는 한국에서 여드름피부에 좋다고 들었는데, 이 제품은 손상되고 건조한 피부에 좋다고 적혀있네요. 틈날 때마다 바르고 자기전에 듬뿍 바르고 자기로 했어요. 텍스쳐는 끈적해요. 마치 바세린 같아서 바로 스며드는 느낌이 아니라서 바르고 난 후 한참 건조시켜줘야 ..
핸머스프링스에서 크라이스트처치로 돌아가는 길, 멋진 계곡과 다리를 볼 수 있습니다. Ferry Bridge Hanmer Springs 딱 봐도 아찔한 높이고 번지점프가 가능할거 같더라구요. 잠시 차를 세우고 들어가봤습니다. 오늘 영업은 종료한거 같더라구요. 늦은 시간이라~ 와이아우 강이라고 합니다. 래프링이나 제트보트 등 액티비티를 즐기는 곳인가봐요. 번지대까지 가까이 가봤는데요... 생각보다 너무 날 것?의 느낌이라 놀랐어요 여기서 정말 번지점프가 가능한 것인가........ 구름이 예뻐서 한 장 Waiau River (Pacific Ocean)라는 곳도 검색해보세요. 신기한 지형이더라구요. 시간이 많았다면 가봤을텐데~ 경치가 정말 좋습니다. 분위기 아련아련 핸머 스프링스 시내에서 보았던 어트랙션이 이..
당일치기 핸머 스프링스 여행, 이대로 떠나기는 아쉬워서, 코니컬 힐 서밋 하우스 Conical Hill Summit House에 올라가보기로 합니다. 올라가는 길이 그렇게 어렵지 않다는 평이길래 쉽게 생각하고 출발했어요. https://goo.gl/maps/i3sGD1iXU3BZps1G7 지도를 보면 아시겠지만, 지그재그의 경사로를 갖추고 있고 그렇게 멀지 않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조금 아쉬웠던건 마른 흙길이라 슬리퍼를 신고 가려니 흙이 자꾸 발에 들어와서 영 찝찝하더라구요 ㅠㅠ 하지만 결국.. 3명은 스파에서 너무 열심히 논 탓인지 끝까지 올라가지 못합니다. 또, 생각보다 경사가 좀 높아요......... 초입에 들어서자마자 되게 높게 느껴지더라구요. 사실 처음부터 바로 갔으면 잘 올라갔을거 같아..
지극히 개인적인 시각으로 바라본 핸머 스프링스의 모습 입니다. 큰 도시도 아니고 관광지역이기 때문에 다를 것이라 예상했으나 핸머 스프링스에는 이렇게 길고 많은 나무들이 도심에 심겨져 있어서 조금 더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이 듭니다. 뉴질랜드 남섬 동쪽으로 내려가다보면 오히려 이렇게 도심에 나무가 많은 경우가 드문거 같아요. 아예 바다던가, 약간 사막같은 느낌을 주는 곳도 많구요. 잔디가 많은게 아니라요. 그래서 이렇게 쭉쭉 키크고 넓은 그늘을 만들어줄 수 있는 나무가 많은 지역이 좋더라구요. 캠퍼밴에게는 대낮에 그늘자리 찾는게 하나의 중요한 일이기도 하거든요. 중심 거리 몇 장 찍어보았습니다. 울창한 나무~ 쉼터도 있구요. 아래 사진은 핸머 스프링스를 바라볼 수 있는 코니컬 힐 서밋 하우스 Conical ..
핸머스프링스 스파에 들어가기 전에 참 점심을 먼저 먹었어요. 오전부터 달렸더니 배가 고플만 했죠. 역시 제일 만만한 피시앤칩스가 가장 눈에 쉽게 들어오더라구요. ㄱㄱ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피시앤칩스 세트와, 하와이안 버거를 주문했습니다. 일하는 사람이 2명 ㄷㄷ 바빠보였는데 말이죠. 여러가지 메뉴가 있었어요~~ 어떤 메뉴가 메인인지 모르겠다 @,@ 피시앤칩스는 나쁘지 않았어요. 어차피 어서 먹고 스파에 가고 싶었기 때문예~~~ 하지만 의외의 반전 하와이안 버거가 참 맛있었어요. 크기도 적당해서 입 아프지 않고 재료들과 빵, 소스의 조화가 좋았어요. 빵도 스펀지같이 푹신하고 촉촉한 느낌? 그래서 목도 덜 마르고 햄버거가 술술 넘어가더라구요. 그리고 우연히 키위 팩하우스에서 만났던 프랑스 친구들을 만나서 반..
2019년 12월 6일 드디어 그 유명하다는 햄너 스프링스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애니의 차를 오일쉐어해서 빠르게!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햄너스프링스까지 차로 90분 걸린다고 공식홈페이지에 나와있는데, 구글지도는 1시간 50분입니다. 하지만 실제 체감은 2시간입니다 ^^ 과속하지 말고 천천히 경치를 즐기며 가면 됩니다. 종종 경찰이 스피드건을 가지고 잠복해있거든요. 오전에 출발해서 도착한 햄너 스프링스~~ 햄너스프링스에 방문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온천 스파를 즐기고 간다고 하죠. 도시 중심에 딱 있습니다. 주차공간은 많은 편이라 주차하기 어렵지 않았어요. 유료는 아니고 시간 제한이 있었던거 같은데 이 날은 검사 안하는듯 ^^;? $35달러를 내면 공용스파와 수영장, 워터슬라이드 등 모든 것을 즐길 수 있습니다..
Sign of the Kiwi Cafe 앞 갈림길에서 높은 쪽으로 차로 올라가면 빅토리아 파크 정상이 나오게 됩니다. 바이킹을 즐기는 사람들은 여기서 자전거를 타고 내려가더라구요. 워킹트랙 BTB 트랙 둘다 있습니다. 치치에서 거주하신다면 꼭 한번쯤 와야할 곳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평하는 곳이에요. 그 뒤편으로는 Sugarloaf Communications Tower라는 곳이 있는데, 이 곳 주차장으로도 차를 이용하면 갈 수 있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워킹트랙 경주대회라도 하듯 우르르 뛰어 내려오던데요. 재미있게 운동하는 방법 같았어요. 차를 타고 Sugarloaf Communications Tower 주차장에서 바라본 뷰입니다. 날씨와 저 구름 모양이 정말 좋더라구요. 위 사진은 뒤편을 바라보았을 때 모습..
크라이스트처치 남쪽 빅토리아 파크를 넘어가면 리틀턴 방향으로 갈 수 있는데요. 산을 넘어야 합니다. 이 부근 산에 오르면 크라이스트처치 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요. 차로도 얼마 걸리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트래킹, 하이킹, 바이킹을 즐기러 오는 곳이기도 한데요. 고개를 넘어가는 곳에 Sign of the Kiwi Cafe이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마치 한국에서 산고개 넘어갈 때 하나씩 있는 휴게소처럼요 Sugarloaf Communications Tower로 올라갈 수 있는 길도 여기에서 나뉩니다. 더 높은 곳에서 더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죠. 사고가 많이 날 수 있을거 같으니 조심해서 운전해야 할거 같아요. 바퀴 자국 ㄷㄷ 고개 뒤편으로는 리틀턴, 고버너스 베이가 방향이구요. 산장처럼 우두커니 서있는..
뉴질랜드에서 만난 Annie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다시 만나 Mona Vale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오늘도 결혼식이 있었나봐요. 정말 멋진 뷰입니다. 치치에 처음 온 Annie에게 모나 베일 공원 정말 예쁘지 않냐 멋지지 않냐 등등 한번 더 와봤다고 주름잡고?? 있었는데 ㅎㅎ 오늘은 대형 젠가가 놓여져 있더라구요. 오? 보드게임 의 역사를 다룬 책 의 소개문에는 이런 말이 쓰여 있다고 합니다. “보드게임이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젠가는 다들 잘 압니다.” 그쵸? 젠가는 규칙을 가르쳐주지 않아도 뭔가 본능적으로... 게임을 어떻게 하는지 알듯한 느낌? 뉴질랜드 놀이터에 가면 종종 대형 체스판와 체스말이 있어서 재미있어 보였는데 젠가를 만난 것은 처음이었어요. 책상 위에서 하는 작은 젠가와는 다른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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