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고 달려 웨스트코스트를 지나 다시 Buller River 협곡으로 들어섰습니다. 중간에 Kilkenny Lookout가 있길래 잠시 멈춰갑니다. 힘든 장거리 운전 ㅠㅠ 강원도?처럼 아름다운 계곡이 보입니다. 다시 쭉쭉 달려 Lyell Camping Ground - Buller Gorge라는 캠핑장에 도착했어요. 주에서 관리하는 유료캠핑장! Adult (18+ years): $8 per night Child (5 - 17 years): $4 per night Infant (0 - 4 years): free 캠퍼밴 사진도 하나 남기고! 주변을 둘러봅니다. 넓은 평지에 주차할 곳은 널널해보입니다. 캠핑장 이용료 납부하는 곳? 공중화장실이 있습니다. 워터탭의 물은 꼭 끓여서 마시기 Lyell Walkway ..
호키티카를 떠나는 길, 차 뒤편으로 노을이 지고 있습니다. 사진으로 담을 수 없는 아름다운 석양이었어요. 당시에는.. 점점 뉴질랜드 생활의 막바지가 다가온다는 생각이 커져서 여행이 마냥 즐겁지 않았어요. 만감이 교차했고 지나간 시간에 대한 아쉬움, 다가오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우리를 덮쳐왔어요.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한국에 돌아가야한다는 생각이 기쁘면서도 조금만 더 이곳에... 머물 수 있으면... 이제 적응했는데.. 2년차가 되면 더 잘할 수 있을 것만 같은데, 떠나야할 시간이 온다니 마음이 참.. ㅎㅎ 밤 늦게 도착한 맥밀란 로드의 무료캠핑장, 다행히 자리가 있었고 도착하자마자 피곤해서 잠이 들었어요. 다음날 일어나 맞이한 McMillan Road Freedom Camping Area..
호키티카를 이렇게 떠나기 아쉬워서 해변으로 나가봤습니다. 호키티카 해변에 유명한 것들이 있다고 해서 갔어요. 나무를 가지고 호키티카를 표현해뒀는데 어느 간판보다도 더 멋지네요. 해가 넘어갈수록 해변이 더 예쁩니다. 곳곳에 예술 구조물이 있어요. 저 소파에 앉아서 해지는 모습을 바라보면 좋겠군요. 공중화장실도 있습니다. 찰칵 특히 호키티카 해변에는 나무, 땟목 등이 많이 밀려오는데요. 사람들은 이를 활용하여 여러가지 예술작품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디테일 보세요. 와~ 키위새입니다. 이것도 역시 새를 만들어뒀어요. 둥지 같기도 하구요. 사슴까지 ~ 해변 구석구석 사람들이 만든 구조물로 가득차 있습니다. 신기한 모양의 벤치, 예술의 도시 인정합니다. 2020/07/10 - [Newzealand Informa..
호키티카에 도착한 자주부부, 점심도 먹었겠다 도서관에 가서 전자기기 충전을 하고 쉬었다 가기로 했어요. 뉴질랜드 특유의 회전교차로 거의.. 기즈번급? 조용함입니다. ㅎㅎ 웨스트코스트의 역사적인 도시 호키티카는 난파선과 금광, 그리고 포우나무 사냥의 역사로 가득하다. 호키티카에 정착민이 생기기 시작한 것은 1860년대로, 웨스트코스트에서 금이 발견되기 시작한 후부터. 이 곳은 중요한 항구인 동시에, 악명높은 모래톱인 '호키티카바'에서 많은 선박이 사고를 입은 곳이기도 하다. 이 마을을 걷다보면 사랑스러운 오래된 역사적 건물들을 볼 수 있는데, 포우나무 보석 및 각종 예술품을 전시한 겔러리 또한 쉽게 찾을 수 있다. 호키티카 북단에서 바다로 접어드는 아라후라 리버는 그린스톤으로 알려진 포우나무의 잘 알려진 ..
달리고 달려 드디어 호키티카라는 나름 도시?에 도착했습니다.. 휴~~ 오랜만에 느껴보는 도시의 느낌~ 시계탑이 반겨줍니다. 너무 배고파서 점심을 먹어야했어요. 팻 피피 피자는 호키티카에서 유명한 피자집이라고 합니다. 치즈 듬뿍 들어간 피자, 채식주의자를 위한 피자도 있어요. 내부모습입니다. 레스토랑 같은 피자집? ㅎㅎ 가게 뒤편으로 나가면 바다 방향으로 야외테이블에 앉을 수 있습니다. 피자를 주문해볼까요? 하프앤하프로 주문했는데.. 뭘 주문했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T-REX와 Portifino였던거 같아요. 피자를 기다리는 동안 구경! 다시 밖에 나가 가게 간판도 찍어보고 바다로 향할 수 있는 뒷문도 있어요. 피자를 테이크아웃한 뒤 바닷가에 먹는 것도 낭만이겠죠. 바다를 바라보며 먹을 수 있는 테이블!..
프란츠 조셉을 떠나 계속 북쪽으로 향했습니다. 만년설을 보고나니.. 뭔가 다 했다는 느낌도 들고 멍허더라구요. 이제 조심히 올라가서 캠퍼밴을 팔아야겠다는 생각이 점점 커져갔고 갈길이 멀다고 생각했어요. 2시간 정도 운전을 하다보니... 잠시 쉬었다 가려고 도착한 이 곳 Ianthe Camping Area, Lake Ianthe에 있는 유료캠핑장이었어요. 거울처럼 비치는 맑은 호수에 잠시 쉬었다 가기로 했습니다. West Coast를 여행하는 사람들도 쉬었다 가기 좋은 곳이에요. 화장실도 있고~ 개수대도 있어요. 그냥 마시는건 좋지 않군요. 자율수납대. 저렴한 유료캠핑장이기도 합니다. 주의사항을 그림으로 잘 표현했네요. 인증샷을 남기는게 예의죠. 아름다운 호수입니다. 밖에서 요리를 할 수 있는 캠핑카, 좋..
뉴질랜드에서 스카이다이빙을 언제 해보나 했는데 드디어 해봅니다. 바로 이곳 Franz Josef Glacier에서! 시내? 중심 공중화장실 맞은 편에 Skydive Franz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바로 들어가서 예약을 하면 됩니다. 영상으로 어떤 느낌인지 미리 볼 수 있구요. 가장 궁금했던 가격... 저희는 20,000ft 2명에 1명은 인스트럭션, 1명은 퍼스널을 선택했습니다. 총 $1198 + $189 + $249 = $1636 약 한화로 122만원 정도 들었네요~~ ㄷㄷ 날씨 상황에 따라 다이빙 시간이 달라지는데요. 미리 좋은 날씨를 파악하고 예약하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정해진 날짜 약속시간에 맞춰 셔틀버스를 타러 오면 됩니다. 당시에는 오전 9시 출발했고 다른 외국인 2명도 함께 갔어요. 그들은 ..
Fox Glacier에 이어 바로 옆동네인 Franz Josef Glacier로 갔습니다. 여행객들이 항상 둘중 어디가 더 예쁜지 궁금해 하는데, 시간이 있다면 둘 다 가보시길 추천드리며.. 시간 여유가 부족하시면 Fox Glacier에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Franz Josef Glacier는 폭스 글라시아 등산로보다 길이 험해서 실제 시간이 더 오래걸려요. 프란츠 조셉 글라시아는 눈에 띄게 빙하 면적이 줄어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출발~~ 다른 등산로들도 있습니다. 지도를 잘 봐두시구요. 매일매일 그날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1시간 30분 코스 하지만 체감상 더 힘이듭니다. 정비되지 않은 길을 올라가야하거든요. 네 바로 이 길입니다. 사람들이 만든 길을 따..
달리고 달려 South Westland Salmon Farm에 도착했습니다. 차종에 관계없이 2박 무료캠핑 및 차박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Westland에는 확실히 무료캠핑장 수가 적어서 혹시나 자리가 없을까봐 걱정하며 일찍 도착했어요. 아래 사진으로 보이는 구역에서 캠핑이 가능합니다. 이 지역의 치명적인 단점은.. 샌드플라이가 정말 많았어요. 뉴질랜드 살면서 이렇게 많은 샌드플라이를 본 적이 없었는데, 사투를 벌이며 잠잘 준비를 했습니다. 분리수거 구역도 깔끔히 정리되어 있습니다. 화장실도 새로 지었어요~~ 그런데 어떤... 사람이 큰일을 보고 한 곳이 막혔더라구요 우웩 Self-contained Vehicles Only가 아니라 어떤 차든 차박이 가능합니다. 결국 청소 담당자가 다녀가신 후 깨끗해..
드디어 긴 운전 끝에 뉴질랜드 남섬 서해안 바닷가에 도착했습니다. 장시간 운전은 정말 피곤해요 ㅠㅠ 산을 넘어오니 날씨도 흐려졌습니다. 잠시 쉬었다 가야겠어요. Haast Visitor Centre가 있습니다. 화장실도 가고 허리도 펴봅니다. 다른 캠퍼 부부들도 벤치에서 점심을 먹고 있네요. 서쪽에 올 때마다 날씨가 자주 흐리네요. ㅎㅎ 예전 그레이마우스 방문할 때도 그렇고.. 이제 다시 남섬의 북쪽으로 이동합니다. 넬슨, 픽턴항까지! 그레이마우스도 다시 지나가겠네요. 부지런히 다시 출발하다보니 거대한 다리가 보입니다. Haast River Bridge 낙동강 하구와 비슷한 모습이네요. 아직 무료캠핑장은 2시간이나 남았다니... ㅠㅠ 2020/06/30 - [Newzealand Inform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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