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코로만델 여행 가신다면 꼭 가보는 핫워터비치에 드디어 갔습니다. 오클랜드에서 휴향지로 인기 많은 이 곳은 그냥 해변에서 모래를 파면 따뜻한 물이 뿜어나옵니다. 뉴질랜드 관광홈페이지 말을 빌리자면, 태평양에서 몇 미터 떨어진 곳에 직접 온천을 만들 수 있는 세계적인 명소 핫워터비치가 있다. 멋진 파도를 즐기고, 카페와 아트 갤러리를 탐방하며 키위 문화 체험도 할 수 있어 금상첨화라고 하네요. 핫워터비치(Hot Water Beach)라는 지명이 말해주듯, 해변 아래 자연이 뜨겁게 데운 광천수가 깊은 지각을 뚫고 금모래 사이로 보글보글 솟아오른다. 해변 남쪽 끄트머리의 바위산 근처에서 모래를 파면 나만의 스파풀을 만들 수 있다. 간조 시간 2시간 전후 해변에 모습을 드러내는 모래사장에서 모래를 파내면..
지난 포스팅에서 지나쳤던 터널! 내려가보겠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큰 바위를 뚫을 생각을 했을까요? 인간의 탐험욕은 막을 수 없습니다. 절벽 위에서도 해변이 너무 예뻐보였겠죠. 안내려가볼 수 없겠죠!! 이미 많은 사람들이 내려와있었어요. 정말 천국 같은 곳이었어요~ 깎아내린듯한 절벽 프리스비하기 딱 좋은 크기 ㅎㅎ 대자연을 마음껏 느낄 수 있습니다. 절벽 밑으로 동굴도 있구요 서로 사진도 많이 찍어줬어요. 감탄 밖에 안나오는 절경 계속 우와 우와만 반복했어요 단체로 놀러온듯한 뉴질랜드 학생들? 이곳의 좋은점은... 홍합이 정말 많았어요 크기도 엄청 크고 홍합캐가는 사람은 한국사람 밖에 없을듯...?? 모자 옷 담을 수 있는 것을 최대한 활용해서 담아갔어요. 저렇게 절벽 밑에 가까이가보면 홍합들이 묻혀 있어..
박물관을 나와.. 끝나지 않은 더니든 당일치기 여행, 부지런히 다녔습니다. 더니든 여행의 하이라이트 터널비치Tunnel Beach에 도착했습니다. 왕복 1시간이 걸리는 워킹트랙 저멀리 터널이 보이네요! 조금 더 확대해보면~ 절벽이 깎이고 터널도 있고 절벽 밑에는 모래사장이 있어요. 넓게 트인 해수욕장이 아닌 절벽에 둘러쌓여 프라이빗한 느낌! 사진으로보면 실감이 안날 수 있는데 은근히 멀어요 ㅠㅠ 절벽급 경사도라서 발이 아팠습니다. 가는길에 만난 고슴도치, 괜히 만져보려다가 손만 물릴뻔했어요. 거의 다와갑니다 헥헥 딱 봐도 저 바위는 인생샷 포인트군요. 절벽이 아찔합니다 정말, 새들이 살아서 그런지 냄새가 좀 났어요. 우와~ 우와~ 사람들이 많이 왔네요. 정말 멋져요 파도가 바위를 뚫은걸까요? 다음 포스팅..
아카로아에서 크라이스트처치로 돌아가는 길, 아카로아는 구글 지도에서 보면 특이한 지형을 볼 수 있는데요. 뱅크스 만이라고 불리는 이 곳은 화산 지형이 침식 되면서 현재의 지형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뱅크스라는 이름은 제임스 쿡 선장과 함께 항해했던 식물학자 조셉 뱅크스의 이름을 따 지었다고 합니다. 크라이스트처치의 남동쪽에 위치해 있는 뱅크스 반도(Banks Peninsula)는 자동차로 쉽게 찾아갈 수 있으며 남섬에서 가장 흥미로운 화산지형을 볼 수 있다. 원래 두 개의 화산구에 의해 형성된 섬이었던 뱅크스 반도에는 두 개의 분화구가 있는데, 각각 리틀턴(Lyttelton)과 아카로아 항만(Akaroa Harbours)을 형성하고 있다. 이 반도의 이름은 제임스 쿡 선장과 함께 인데버 호를 타고 항해한 ..
테푸케 키위 팩하우스에서 만나 3개월 함께 지냈던 동생이 기즈번에서의 생활을 마치고 크라이스트처치에 왔어요. 뉴질랜드에서도 이렇게 오래 만나는 인연 찾기 어려운데 신기해요. 테푸케 - 기즈번에 이어 크라이스트처치에서도 다시 만날 줄은~ 친구는 아직 가보지 못한 섬너에 함께 갔어요. 분명 좋아할거라고 생각하고 ㅎㅎ 날씨가 마침 더 화창해서 좋았던 섬너 정말 푸르고 푸릅니다. 정말 상쾌한 뷰 다행히 친구도 섬너를 좋아하는 듯해서 뿌듯했네요. (유토피아 아이스크림도 먹을 예정ㅎㅎ) 돌바위로 올라가서 사진을 실컷 찍고 해변에 앉아 살을 태워봅니다. 모래 찜질을 하며 한참 앉아 이야기를 나눴는데 정말 다리가 빨갛게 익어버려서 타버렸네요 뉴질랜드에서는 꼭 썬크림을 구석구석 바르거나... 적어도 그늘막을 꼭 챙기세요..
현지 시각 9일 뉴질랜드 북섬의 화이트섬 화산이 이 날 오후 2시 11분쯤 13년 만에 갑작스럽게 폭발했습니다. 뉴질랜드 경찰은 47명이 섬에 있었고, 이중 5명이 사망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뉴질랜드에서 1년 살면서 위험한 지진이나 화산 폭발을 겪지 못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정말 무사히 뉴질랜드 워홀을 보내고 있어서 다행이고 감사한 일이네요...! 남은 기간도 안전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래봅니다. 카이코우라 반도의 동쪽 끝인 Point Kean Viewpoint에 도착했습니다. 물개를 볼 수 있다는 곳으로 알려져있어요! 이곳에서 처음 카이코우라 지역에 수산물 수렵 채취와 관련된 규정을 확인할 수 있었네요. 이 곳을 산책할 때 주의해야할 점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바위 위를..
The store 앞 바다에 나가보았습니다. 남섬 바다의 전형적인 모습을 잘 보여주는 듯 했어요. 길고 긴 해안선의 끝이 안보이네요. 정말 멋집니다. The store 앞 잔디밭은 너무 넓어서 축구해도 될 정도...!! 기묘한 이야기를 본 이후로 저런 구조물을 보면 바이어스 성이 떠오르는데 저만 그런가요? 다들 그거 생각하고 만든거 아닌가 ㅎㅎ 절경입니다 절경 잔디밭 끝에 웬 온실? 작은 건물이 있네요 가까이 가봤습니다. 텃밭이네요. 텃밭마저 디자인 감각이... 짱짱 시냇물이 흘러 나와 바다로 향합니다. 저 멀리 눈 산 보이세요?? 저 곳이 어디일까요...?? 쿡산??? 바다도 환상입니다. 북섬 바다랑 또 다른 청량한? 맛이 있습니다. 규모도 다르달까요? 매번 이보다 더 큰 스케일이 있을까? 하는데 점점..
오늘은 넬슨에 있는 유명한 바닷가 Tahunanui Beach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구글 지도를 찍고 가보았는데, Tahunanui Beach Playground으로 검색해서 가시는게 더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해변에 레크리에이션 센터, 롤러스케이트 클럽, 고카트 경기장, 네이쳐랜드 와일드라이프 트러스트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요. 바닷가가 넓기 때문에 다양한 길이 있지만요. 넬슨 시내에서 타후나누이 비치까지 가는데 산을 하나 넘어가더라구요. 덕분에 좋은 경치를 보았습니다. 어디로 가야하는 것인가... 일단 주차장으로 갑니다. 어딘지도 모른채 그냥 바다 쪽으로 ㅎㅎ 굉음이 울리더니 바로 위로 비행기가 지나갑니다. 근처에 넬슨 공항이 있기 때문인가봐요. 캠핑장 모양을 따라 계속 들어갔습니다. 캠핑을 할 건 아..
안녕하세요. 드디어 파머스턴 노스를 떠나 웰링턴으로 가는 길입니다. 의외로 웰링턴 시내 주변엔 무료캠핑장이 많지 않아서 바로 웰링턴으로 내려갈까 하다가 중간에 하루 더 쉬었다 가기로 했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아 조금 걱정이었는데요. 어서 잘 곳을 찾는게 좋을 것같아~ Waikanae Beach에 먼저 가보았는데요. 이 동네는 왜 캠핑 사이트를 겨우 2곳만 운영하는지 ㅠㅠ 이미 다른 차들이 먼저 도착해있네요. 다행히 차주 한 분은 곧 떠날거라고 여기서 자도된다고 권했는데 주변을 좀 돌아보니 다른 캠핑장도 있을거 같아서 괜찮다고 했어요 2개의 차량이 24시간 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장점은 바로 뒤편에 멋진 바다에 펼쳐지고 Kapiti Island가 보입니다. 보트 클럽과 공중화장실이 있습..
자주부부의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정보 : 뉴질랜드 여행 와이히 해변 Waihi Beach 안녕하세요. 자주부부입니다. 성금요일 데이오프 때 떠난 여행! 슈퍼바이저 janet이 추천해준 와이히waihi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타우랑가&테푸케에서 약 1시간정도 북쪽으로 떨어진 도시에요. 부릉부릉 어디든 떠날 수 있는 캠퍼밴을 타고 떠났습니다. 뉴질랜드 해변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아무 해변이든 너무~ 좋아요. 오늘 도착한 와이히 해변은 특히 조개가 정말 많았어요~ 크고 작은 조개들부터 부부젤라?처럼 생긴 조개까지~! 신부가 조개를 좋아해서 나중에 잡으러 가기로 했죠. 와이히 해변도 아주 길어서 중간중간 캠핑 사이트나 공중화장실이 하나씩 있습니다. 저희가 들린 seaforth reserve의 공중화장실입니다. 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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