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더운 인도네시아 발리의 2월, 땀이 줄줄 흐릅니다. ㅠㅠ 길거리에 코코넛이 한트럭 있습니다. 얼마냐고 물어보니 20,000Rp 2만 루피아. 리얼 코코넛을 사먹어본 적이 없어서 이번에 먹어보기로 합니다. 즉석에서 쓱쓱 썰어주는 코코넛 구멍을 내고 빨대를 꽂아줍니다. 칼에서 묻어나오는 때?가 좀 찝찝하지만 어쩔 수 없죠 한국에서 마시던 코코넛 음료 ZICO를 아시나요?? 호불호가 갈리는 맛으로 유명한데 그런 맛이 아닐까 상상하며 마셨는데!?? 너무 더운 날씨 탓이었을까 코코넛이 달다고 느꼈어요 ㅎㅎ 꽤 맛있더라구요. 물을 다 마시니 젤리 긁어 먹으라고 숟가락도 줍니다. 긁긁 배도 부르고 갈등해소에 딱이었어요. 2020/08/26 - [Bali] -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 현지음식 Ayam Tempong..
발리의 아쉬운 점은 쓰레기 관리가 잘 안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한국도 부끄럽지만 이런 곳이 종종 있죠. 발리는 이런 곳이 엄청 많아요. 점심 먹을 식당으로 가다가 유리공예의 진수를 봤습니다. 비가 오면 어떡하죠??? 오늘 점심은 닭요리! Ayam Tempong Ibu Asri라고 불리는 발리 현지 음식점입니다. 현지인들이 정말 많이 찾아요. 너무 더워서 음료수부터.. 벽화가 예쁘네요. 푹푹 찌는 더위 에어컨을 쓰지 않아 아쉽지만.. 지구를 위해 선풍기가 낫겠죠 템퐁은 발리에서 흔히 보는 메뉴고 생야채와 밥, 생선이든 고기든 메인을 어떤 것을 놓고 먹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닭다리, 닭날개 하나씩 주문했어요. 가격도 착하죠?? 아주 심플한 구성입니다. 양은.. 한국인이라면 작다고 느끼실 분이 많겠어요. 닭..
쿠타에서 과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전통시장이 있다하여 고젝 오토바이를 활용해서 가보기로 했어요. 꽤 먼거리라 이 대낮에 걸어다닐 수 없으니 오토바이를 빌려 타기로 합니다. 오토바이를 한 번도 타본 적이 없어서 직접 빌리는건 다음에~ 더워도 쌩쌩 달리는 오토바이가 신나는 와이프 ㅎㅎ 고젝 드라이버 1명에게 우린 2명이라고 하니 동료 드라이버를 같이 불러주더라구요. 2명분 돈 드리니 나눠가지는 모습 시장 입구에는 이렇게 과일 가게들이 있었어요. 어지러운 동네라서 시장의 시작과 끝을 잘 모르겠어요 ㅎㅎ 교통체증이 심할 것 같지만 은근히 빠르게 빠지더라구요. 시장을 한바퀴 해봅니다. 살건 없는데... 한국의 전통시장이랑 닮았어요. 코로나가 대유행하기 전.. 마스크를 쓸 생각도 못했습니다. 결국 돌고 돌아 ..
숙소 주변으로 쿠타를 한바퀴 해보기로 합니다. 너무 더웠지만.. 이른 아침의 쿠타는 아직 상점들이 문을 열지 않아 한산했습니다. 점심 시간이 되면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고 자동차와 오토바이로 거리가 가득찹니다. 저녁도 마찬가지구요. 도로가 좁으니 조심해야합니다. 조금 큰 길로 나오니 사람들이 보입니다. 숙소, 식당, 잡화점, 옷가게 등 여러 상점이 있어요. 화려한 펍이나 클럽과 전통?이 느껴지는 건물들이 함께 있습니다. 상점들이 슬슬 문을 열고 당시.. 모자를 하나 사볼까 찾아다녔는데요 어느 장사하는 할아버지에게 뚜둘겨 맞을 뻔 했네요. 모자 얼마냐고 물어봤다가 내 손을 당겨 억지로 악수시키더니 안산다고 화를 내던 할아버지... 발리의 첫인상부터 슬슬 나빠지기 시작합니다. 날씨도 너무 더워 대낮에 돌아다..
쿠타 해변 옆에는 Beachwalk Shopping Centre라는 대형쇼핑몰이 있어요. 한국의 어느 아울렛 매장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ㅋㅋ 1층에는 주로 의류, 공산품 판매를 하고 지하에는 슈퍼마켓이 있었어요. 몰 중심의 광장에서는 늘 버스킹 공연이 있어요 ㅎㅎ 발리에는 열대과일을 많이 맛볼 수 있죠. 동남아 전문가? 와이프가 과일들을 소개시켜 줍니다. 와이프 추천으론 드래곤 푸르츠, 망고스틴은 꼭 먹어보라고 했어요. 파파야도 잘 익은건 맛있어요. 메론 같았어요. 슈퍼마켓도 한국이랑 거의 비슷해요. 종종 한국제품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과일의 왕, 두리안은 꼭 드셔보세요 ㅎㅎㅎ 호불호가 굉장히 갈리는 이 과일은 잘 맞는다면 최고의 과일로 기억될거에요. 사실 슈퍼마켓에서 파는 과일은 그렇게 싸지 않다..
숙소 주변을 돌아다니며 지리를 익힙니다. 쿠타 해변 근처에는 이렇게 대형 쇼핑몰도 있고 소상공인들이 열심히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오토바이가 정말 많구요. 곳곳에 작은 제단?과 향을 피우던데요. 액운을 막아주는 뜻도 있고 소망을 담기도 한대요. 망아지 ㅠㅠ 관광객을 위한 택시가 되었네요. 쿠타 해변의 노을은 분명 아름다웠습니다. 거의 뉴질랜드급ㅋ 그런데 자세히 보면.. 쓰레기가 엄청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멀리서보면 희극 가까이서보면 비극입니다. 조개껍질인지 미세플라스틱인지 알 수 없어요. 이건 아주 오랜시간동안.. 인간들이 정화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 해요. 발리의 관광산업을 위해서라도 이렇게 방치하면 아무도 오지 않는 해변이 될텐데요 ㅠㅠ 일회용품, 플라스틱이 정말 문제라는 걸 깨달았어..
숙소 근처에 한국인들이 인정한 맛집이 있대서 가봤습니다. 깐깐한 한국인의 입맛을 만족시킨 곳이라.. 실패는 하지 않을거라 믿으며 걸어갔습니다. 흔한 쿠타의 어느 골목 ?? 경남문화예술회관 건물인줄 4성급 호텔이라네요! 삼구포차?? 한국인으로 보이는 분이 있네요. 미고랭, 사태, 양념치킨 등이 맛있다고 합니다. 직원들이 정말 친절했어요. 사장님? 인상이 아주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더위를 피할 순 없었지만 너무 배가고팠어요. 한글 댓글들도 많이 보입니다. 나시고랭 괜찮았어요! 과일 쥬스도 주문! 이 소스들이 정말 매웠어요. 맛있긴 한데 약간 자극적일수도 있어요 매운거 못드시면 조금만! 양념치킨! 한국식과 약간 다르고, 양념이 좀 더 자극적입니다. 맛있으나 양념이 과한 느낌?? 매운 음식 좋아하는 한국인들 ..
발리에서 생활하려면 현지 화폐가 필요하겠죠? 달러를 바꾸는게 좋습니다. 쿠타 골목 곳곳에 있는 환전소, 가장 중요한 것은 사기인데요. 마술사 같은 손놀림과 트릭으로 정신을 쏙 빼놓는데요. 잘 보셔야 합니다. 환전율을 보고 그날 그날 높은 금액에 바꾸는게 좋겠죠! 여권와 달러를 들고 가면 바로 해줍니다. 100달러 50달러를 더 좋아해요 여긴 나름 환전소계의 지점이 여러곳 있어서 비교적 믿음직스러워 보입이다. 인도네시아 역대 동전들인가 보네요. RP 루피아 단위를 쓰는 인도네시아, 현재 환율 기준 100,000루피아 = 8천원 정도 합니다. 2020년 2월 당시 100달러를 바꿔 1,377,500 루피아로 바꿨습니다. 현재는 140만 루피아가 넘네요! 이 돈은 가성비 여행을 하면 꽤 아껴쓸수도 있고, 펑펑..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첫 숙소! 공항에서 그나마 가까운 쿠타에서 머물러 보기로 합니다. 쿠타 비치로 유명한 쿠타는 꾸따로도 불리고, 오래된 구도심 느낌이 찐한 동네였어요. 도로도 좁고 복잡하구 관광객들을 위한 시설들이 많았어요. 미리 예약해둔 첫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고젝이나 그랩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바가지 요금 나올듯.. 느낌이 쎄~~ 합니다. 겉보기엔 낭만 넘쳐보이지만.. 자세히보면 노후된 모습이 보입니다. 벌레 싫어하시면 무조건 호텔이나 풀빌라급은 가셔야합니다. 그래도 풀들이 많아서 발리 감성 돋는 숙소 숙소 컨디션은 어떨까요?? 에어컨 있는 방은 추가요금을 냅니다. 선풍기.,,, ㅡㅡ 바퀴벌레도 있지만 발리니까.. ^^ 참고 파곤해서 잠에 듭니다. 아침식사 포함이었습니다. 8시~11시에 나와 앉으면..
덴파사르 공항에서 숙소로 이동하기 위해 택시를 불렀습니다. 인도네시아에는 Gojek과 Grab 고젝과 그랩이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우버를 철수시킨 동남아 스타트업인데요. 지금은 택시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카카오처럼 생활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기업이 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젝을 불러봤어요. 금방 도착하는 기사님 그런데.. 말이 많습니다. ㅎㅎ 기사님마다 스타일이 다르겠지만요. 이것저것 친절히 알려주려는 의도와 추가 관광상품을 소개하며 본인과 거래하도록 열심히 노력하더라구요. 하지만 우린.. 장거리 비행으로 지쳐 천천히 알아보고 싶었어요~~ 그래도 덕분에 사진으로 발리에 대해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수많은 관광포인트 발리는 제주도의 3배가 넘는 면적에 힌두문화가 많이 남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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