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너에서 찾기 힘들었던 가성비 좋은 맛집, Alaturka Turkish Cuisine & Kebab이라는 집으로 결정! 플래터를 주문했는데 최근에 상호를 바꿨나봐요. Beri's Kebab & Bakery로, 구글에는 위 상호명으로 나오네요. 사진도 있고 메뉴 구성이 단순해서 주문하기 쉬웠어요. 가격도 저렴한 편이죠 이정도면~! 터키 사진이 붙어 있는 벽, 식사하고 있는 아저씨랑 잘 어울려서 찍어봤어요. 터키 음악방송도 틀어주는데 MV가 묘하게 중독성 있습니다. ㅎㅎ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 너무 배가 고프네요... 랩도 주문하구요. 치킨이랑 램이 섞인 믹스드도 주문했어요. 터키 음식 맛있다! 사장님이 서비스로 준 터키 제과에요. 달콤하니 디저트로 제격! 쇼케이스에 베이커리류도 팔더라구요. 하지만 진짜..
테푸케 키위 팩하우스에서 만나 3개월 함께 지냈던 동생이 기즈번에서의 생활을 마치고 크라이스트처치에 왔어요. 뉴질랜드에서도 이렇게 오래 만나는 인연 찾기 어려운데 신기해요. 테푸케 - 기즈번에 이어 크라이스트처치에서도 다시 만날 줄은~ 친구는 아직 가보지 못한 섬너에 함께 갔어요. 분명 좋아할거라고 생각하고 ㅎㅎ 날씨가 마침 더 화창해서 좋았던 섬너 정말 푸르고 푸릅니다. 정말 상쾌한 뷰 다행히 친구도 섬너를 좋아하는 듯해서 뿌듯했네요. (유토피아 아이스크림도 먹을 예정ㅎㅎ) 돌바위로 올라가서 사진을 실컷 찍고 해변에 앉아 살을 태워봅니다. 모래 찜질을 하며 한참 앉아 이야기를 나눴는데 정말 다리가 빨갛게 익어버려서 타버렸네요 뉴질랜드에서는 꼭 썬크림을 구석구석 바르거나... 적어도 그늘막을 꼭 챙기세요..
지난번 주간 코리아리뷰 신문에서 보았던 KOWI 역량 강화 워크숍 및 취업 설명회에 참석 후기입니다. 사실 이 행사 취지의 대상이 거주하고 있는 한인 2세대 청년들 대상일거 같아서 참여를 망설이다가 혹시나 해서 신청했는데 다행히 가능하더라구요.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옆에 있는 수디마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벌써 2달이 지났네요 ^^;; 주 뉴질랜드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주관하며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에서 협력하여 코리안 키위, 코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과 관련된 정보와 진로 상담 등을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였습니다. 1.5세대 한인리더, 기업인들과의 만남과 뉴질랜드 키위 회사가 참여한 취업 설명회였기 떄문에 좋은 정보를 많이 얻어갈 수 있는 자리였어요. 근 1년만에 마치 한국에 온 듯한 기분이었어요. 한국사..
크라이스트처치 파파누이 지역에 정착하기 시작한 자주부부는 외식을 하기 위해 식당을 찾아 다녔어요. 의외로 파파누이 지역 상가에는 태국 음식점이 즐비해 있더라구요. 태국 음식점도 3~4개 정도 모여 있었고 이집트, 인도, 브라질 등 세계 음식점들이 모여 있었어요. 그 중에 우연히 들리게 된 CHILLIKIWI Thai in a box. 팟타이와 Wonton을 좋아하는 아내는 태국 음식점을 사랑하죠. 너무 배가 고팠을 때였던걸로 기억하네요. 메뉴판입니다. 태국음식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다 익숙한 메뉴일거에요. 테이크어웨이 손님을 많이 받는 곳인가봐요. 컵밥처럼 담아주는 듯? 친절하고 환한 웃음으로 반겨주는 태국인 젊은 부부가 운영하는 곳이었어요~ 내부에도 충분히 자리가 많았습니다. 깔끔하구요. 파인애플 볶음..
뉴질랜드 음식을 먹다보면 과식하게 될 때가 많은데요. 스테이크 파티를 한다던가... 피쉬앤칩스를 한가득 사먹는다던가, 기름진 음식이 많기 때문에 소화가 잘 안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아내는 특히 소화기관이 약한 편이라 자주 체하는 편인데요. 카운트다운 약국(파머시)에 들려 약사에게 속이 불편한데 추천해줄 수 있는 약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의외로 약국에서 파는 제품이 아닌 카운트다운 매대에 있는 물건을 추천해주는 약사. ENO라는 제품인데 가루형태로 물에 타면 탄산수처럼 변하는 제품이었어요. 마치 발포비타민 같기도 했죠. 검색해보니 태국의 소화제라고 하네요! 태국 여행가면 사오는 필수템이라고 하는데 잘 몰랐네요~ 5g을 물 250ml에 타서 마시면 됩니다. 간단하네요~ 하루에 2번만 먹기, 2번을 먹어야겠..
뉴질랜드라는 나라, 워홀 1년으로 이해할 수 있을까요? 어렵겠죠. 짧은 기간 뉴질랜드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직접 현지인들과 소통하며 경험해서 익히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신문이나 방송매체를 통해 새로운 소식을 접하고 뉴질랜드에 대해 알아갈 수도 있겠죠? 인터넷에는 유명한 코리안포스트라는 사이트가 있죠. 뉴질랜드에도 한국인 교민 1세대 분들께서 만들어둔 한인회가 있기도 하고 종교를 중심으로도 커뮤니티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무튼, 뉴질랜드 남섬에서는 주간 코리아 리뷰라는 신문이 나오는데요. 크라이스트처치에 와서 알게 되었고 무료로 읽어볼 수 있어 종종 한부씩 가져다 읽어보게 되었는데 덕분에 뉴질랜드 소식도 쉽게 알게 되었고 뉴질랜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한국에..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한국인이 만든 중화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리카턴에 위치한 코리안 누들 라운지 Korean Noodle Lounge 리카턴에는 아시아인들이 특히 한국인이 많이 사나봐요. 한국인 중화요리 식당이 있다는 것을 알고 찾아갔습니다. 메뉴가 엄청 많아서 더욱 기대가 커졌습니다. 중화요리를 하는 한국인 식당임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깔끔! 메뉴를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나오는 춘장, 단무지, 양파입니다. 원하면 더 주니까 양에 걱정하지 마세요. 탕수육과 볶음밥입니다. S 사이즈임에도 많은 탕수육!! 볶음밥 역시 너무 맛있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이틀 뒤 다시 왔어요. 이번엔 간짜장과 쟁반짜장. 깐풍기를 주문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집이 쟁반짜장이 정말 맛있는거 ..
지난 포스팅에 이어 2019 Treetech Fireworks Spectacular 불꽃놀이 현장 사진입니다. Pier를 기준으로 왼쪽에서 보아도, 오른쪽에서 보아도 됩니다만, 캠퍼밴 주차 위치와 가까운 오른쪽에서 불꽃놀이를 보기로 했습니다. 해질 무렵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이더라구요. 돗자리나 캠핑의자를 챙기고 제대로 불꽃놀이를 관람하려는 사람이 많았어요. 불꽃놀이를 시작할 시간이 되자 다함께 카운트다운을 세며 시작하더라구요. 쓰리~ 투~ 원~ 펑펑펑 불꽃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 무려 약 12분 정도 계속된 불꽃놀이 이렇게 길게 하는 불꽃놀이는 처음 봤어요. 언제나 기분 좋아지게 만드는 불꽃놀이!! 불꽃놀이를 마치자마자 우르르 나가는 사람들 덕분에 집에 엄청 늦게 갔어요 ㅎㅎ 마치 벛꽃구경 가는 길처..
2019 Treetech Fireworks Spectacular 행사로 축제 분위기였던 뉴 브라이턴의 시내를 돌아다녀 보았습니다. 오전에 도착했을 때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모습이었는데요. 한 번 거리를 둘러보았습니다. 마치 평화로운 휴향지에 온 듯한 기분이었는데요. 야자나무?처럼 생긴 나무와 건물들이 잘 어울려서일지 모르겠습니다. 지역의 문화행사를 알려주는 곳도 있기도 하며 작지만 상권이 있어 Surfside Mall이 자리잡고 있네요. 한국 시골 재래시장 감성~~ 불꽃놀이 준비중인 뉴 브라이턴 피어 오후가 되자 도로를 통제하기 시작합니다. 미리 안내된 뉴 브라이턴 도서관 주변은 차량 진입이 통제되구요. 많은 사람들의 식수를 해결할 수 있는 정수기 트레일러가 도착했습니다. City Centre의 메인..
날씨 좋은 날 뉴 브라이턴에 다시 왔습니다. 그 이유는 2019년 11월 1일 이 곳에서 불꽃놀이가 열렸기 때문인데요. 2019 Treetech Fireworks Spectacular라는 이벤트였어요. 뉴질랜드는 한국처럼 내가 쏘고 싶을 때 불꽃놀이를 마음껏 할 수는 없다는데요. 그래서 불꽃놀이 행사가 특별하게 여겨지나보더라구요. 뭐 한국도 불꽃놀이하면 모두가 좋아하니 똑같겠네요. 불꽃놀이는 어떻게 발명해냈을까요. 매번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니까요. https://ccc.govt.nz/news-and-events/whats-on/show/3178 자세한 이벤트 설명은 이곳에서.... 처음엔 왜 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갔었죠. ㅎㅎ Treetech가 녹지, 조경을 관리하는 회사인듯 한데 벌써 11년째 이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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