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라는 나라, 워홀 1년으로 이해할 수 있을까요? 어렵겠죠. 짧은 기간 뉴질랜드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직접 현지인들과 소통하며 경험해서 익히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신문이나 방송매체를 통해 새로운 소식을 접하고 뉴질랜드에 대해 알아갈 수도 있겠죠? 인터넷에는 유명한 코리안포스트라는 사이트가 있죠. 뉴질랜드에도 한국인 교민 1세대 분들께서 만들어둔 한인회가 있기도 하고 종교를 중심으로도 커뮤니티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무튼, 뉴질랜드 남섬에서는 주간 코리아 리뷰라는 신문이 나오는데요. 크라이스트처치에 와서 알게 되었고 무료로 읽어볼 수 있어 종종 한부씩 가져다 읽어보게 되었는데 덕분에 뉴질랜드 소식도 쉽게 알게 되었고 뉴질랜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한국에..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한국인이 만든 중화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리카턴에 위치한 코리안 누들 라운지 Korean Noodle Lounge 리카턴에는 아시아인들이 특히 한국인이 많이 사나봐요. 한국인 중화요리 식당이 있다는 것을 알고 찾아갔습니다. 메뉴가 엄청 많아서 더욱 기대가 커졌습니다. 중화요리를 하는 한국인 식당임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깔끔! 메뉴를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나오는 춘장, 단무지, 양파입니다. 원하면 더 주니까 양에 걱정하지 마세요. 탕수육과 볶음밥입니다. S 사이즈임에도 많은 탕수육!! 볶음밥 역시 너무 맛있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이틀 뒤 다시 왔어요. 이번엔 간짜장과 쟁반짜장. 깐풍기를 주문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집이 쟁반짜장이 정말 맛있는거 ..
지난 포스팅에 이어 2019 Treetech Fireworks Spectacular 불꽃놀이 현장 사진입니다. Pier를 기준으로 왼쪽에서 보아도, 오른쪽에서 보아도 됩니다만, 캠퍼밴 주차 위치와 가까운 오른쪽에서 불꽃놀이를 보기로 했습니다. 해질 무렵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이더라구요. 돗자리나 캠핑의자를 챙기고 제대로 불꽃놀이를 관람하려는 사람이 많았어요. 불꽃놀이를 시작할 시간이 되자 다함께 카운트다운을 세며 시작하더라구요. 쓰리~ 투~ 원~ 펑펑펑 불꽃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 무려 약 12분 정도 계속된 불꽃놀이 이렇게 길게 하는 불꽃놀이는 처음 봤어요. 언제나 기분 좋아지게 만드는 불꽃놀이!! 불꽃놀이를 마치자마자 우르르 나가는 사람들 덕분에 집에 엄청 늦게 갔어요 ㅎㅎ 마치 벛꽃구경 가는 길처..
2019 Treetech Fireworks Spectacular 행사로 축제 분위기였던 뉴 브라이턴의 시내를 돌아다녀 보았습니다. 오전에 도착했을 때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모습이었는데요. 한 번 거리를 둘러보았습니다. 마치 평화로운 휴향지에 온 듯한 기분이었는데요. 야자나무?처럼 생긴 나무와 건물들이 잘 어울려서일지 모르겠습니다. 지역의 문화행사를 알려주는 곳도 있기도 하며 작지만 상권이 있어 Surfside Mall이 자리잡고 있네요. 한국 시골 재래시장 감성~~ 불꽃놀이 준비중인 뉴 브라이턴 피어 오후가 되자 도로를 통제하기 시작합니다. 미리 안내된 뉴 브라이턴 도서관 주변은 차량 진입이 통제되구요. 많은 사람들의 식수를 해결할 수 있는 정수기 트레일러가 도착했습니다. City Centre의 메인..
날씨 좋은 날 뉴 브라이턴에 다시 왔습니다. 그 이유는 2019년 11월 1일 이 곳에서 불꽃놀이가 열렸기 때문인데요. 2019 Treetech Fireworks Spectacular라는 이벤트였어요. 뉴질랜드는 한국처럼 내가 쏘고 싶을 때 불꽃놀이를 마음껏 할 수는 없다는데요. 그래서 불꽃놀이 행사가 특별하게 여겨지나보더라구요. 뭐 한국도 불꽃놀이하면 모두가 좋아하니 똑같겠네요. 불꽃놀이는 어떻게 발명해냈을까요. 매번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니까요. https://ccc.govt.nz/news-and-events/whats-on/show/3178 자세한 이벤트 설명은 이곳에서.... 처음엔 왜 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갔었죠. ㅎㅎ Treetech가 녹지, 조경을 관리하는 회사인듯 한데 벌써 11년째 이 행..
크라이스트처치 카페를 돌아다니다보면, 입간판이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C4 Coffee Roasters, Underground Coffee Roasters 간판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C4 coffee는 가봤으니 Underground는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찾아가보았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 시내에는 2개의 매장이 있는데, 1개는 로스팅 공장인듯 싶고, 1곳은 카페 레스토랑이더라구요. 커피만 마실거라서 브루 바가 있는 본점? 으로 갔습니다. 디자인도 마음에 드는 곳이었어요.. 무광의 멋을 아는 듯한 ㅎㅎ Brew Bar는 평일 7시 30분 ~ 15시 30분까지 운영합니다. Espresso Bar라던지 Brew Bar라던지 기존의 Bar 개념을 여기와서 많이 바꾸게 되었네요. 언더그라운드 커피를 정..
화창한 10월 어느날 비가 조금 내리더리 무지개가 떴습니다. 언제나 기분 좋아지는 무지개를 보고 자동차로 기분이 좋아지라고 엔진 오일을 교환하러 갔습니다. 교환주기도 다되었기도 하고, 혹시나 다른 문제는 없는지 점검하기 위해 정비소를 찾았는데요. 이번엔 한인정비를 찾아가지 않고 AA 정비센터에 찾아가보았습니다. 파파누이에 있는 AA 정비소. 처음 갔을 때는 정비할 차량이 많이 서있더라구요. 뉴질랜드에서는 예약이 필수입니다. 예약날짜를 잡고 다시 찾아갔습니다. AA membership에 가입되어 있으니 어떤 특별한 혜택이 있을까? 하고 물어보니 딱히 큰건 없다고 합니다. ㅎㅎ 엔진오일을 갈고 싶어 왔다고 하니까 그냥 엔진오일만 갈고 싶니 아니면 인스펙션 형식의 아래와 같은 서비스가 있는데 어떻냐고 묻습니다..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리카턴 부시가 가장 멋진 정원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오늘은 또 새로운 예쁜 정원을 알려드릴게요. Mona Vale Garden Park라는 곳입니다. 위치도 리카튼 부시와 가깝고, 해글리 파크랑도 가까워요. 크라이스트처치 리카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좋겠다... 아래 사진 색감보세요... 천국 같지 않나요??? 역시나 이곳도 정말 예쁜 꽃들이 피었습니다. 사진을 찍은 당시는 10월 중하순! 한창 봄이죠? 온실처럼 생긴 이곳은 실제 아무것도 없었네요 ㅎㅎ 여기도 리카턴 하우스처럼 비슷한 건물이 있네요. 평소에는 카페로 운영되며, 웨딩 장소로도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당시에도 무슨 행사가 있었나봐요 의자들이 정렬해있네요! 크라이스트처치를 관통하는 에이번 강의 한 줄기입니다. 도심 속에 이런..
오늘은 와이프 콧바람 쐬는 날, 가까운 공원을 찾아가봤어요. 공원이라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습지네요! 트래비스 습지는 크라이스트처치에 남은 유일한 습지로 역사적, 자연적 보존 가치가 높다고 합니다. 뉴질랜드지만 얼마 전까지만해도 주택단지 개발과 낙농업으로 습지들이 파괴되어 가고 있었는데, 시의회와 주민들의 노력으로 이정도 보존을 이뤄냈다고 합니다. 뉴질랜드 토종동식물이 많이 살고 있다고 해요. 자원봉사자들은 토종식물을 위협하는 이국식물들을 제거했고 때론 나무심기 이벤트를 진행하며 습지를 보존하려 노력했다고 합니다. 푸케코라는 새의 주요서식지이기도 합니다. 이 곳에서는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다른 곳에서는 감소하고 있다네요. 마치 한국의 우포늪 같은 곳이랄까요?? 넓은 습지는 산책로로도 좋은 장소입니다..
리카턴 부시에 이어 리카턴 하우스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 https://riccartonhouse.co.nz/riccarton-house/ 역사 속으로 돌아가 빅토리아 시대와 에드워드 시대의 화려한 세계를 경험해볼 수 있다는 리카턴 하우스 1856년, 1874년, 1900년 등 켄터베리 지방의 초기 정착민 Deans 가족을 위해 지어진 빅토리아/에드워드 식 농가라고 합니다. 집은 완전히 복원되었고 어울리는 인테리어를 갖추었습니다. 잔디밭, 나무, 정원, 토종 덤불로 둘러 쌓여 있는 이 곳에서 머물면 정말 꿈만 같겠죠? 적당한 주차장도 갖추고 있어서 피크닉 오기 정말 좋습니다. 하우스 투어 시간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예약 시간을 정하면 되며 무료입니다! 기부금으로 운영되네요. 또 카페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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