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 남쪽에는 캐시미어 지역이 있습니다. 캐시미어 힐스Cashmere Hills라던지 더 아래인 Victoria Park, Bowenvale Park에 가면 크라이스트처치 전경을 볼 수 있는 멋진 뷰를 볼 수 있다고 해서 캠퍼밴을 타고 이동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당시 무슨 행사가 있었는지 도로를 통제하고 있더라구요. 바이킹 경기가 있었던건지... 그래서 아쉽게 다시 파파누이로 돌아가려다가 주변에 잠시 산책이라도 해보고 가기로 했어요. 적당한 공원이 있는지 찾아보니 Ernle Clark Reserve가 보였어요. 힛코트 강을 따라 산책하면 좋을 듯 해서 말이죠. 울창한 숲 사이로 크지 않은 강이 흘러요. OO천 정도 ㅎㅎ 빛도 잘 들어오지 않을 듯한 울창한 숲이에요! 에를레 클라크라는 사람의 이름..
2019년 11월 30일 오후 7시 30분, 크라이스트처치에서 가장 큰? 녹지공원인 Hagley Park에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매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코카콜라에서 주최 하는 Coca-Cola Christmas in the Park라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기 위해서입니다. 뉴질랜드는 크리스마스에 여름이고 눈을 보기 힘든 나라잖아요? 한국보다 크리스마스가 더 특별해서 그런지 크리스마스 행사가 많아요. 일 마치고 저희도 어서 달려가봤습니다. 주차가 힘들 수 있으니 미리미리 주차 가능한 곳을 찾아두는게 좋겠습니다. 시티에 거주하신다면 충분히 걸어서 갈 수 있겠네요. 약간 열린음악회+아침마당을 섞은 무대 같았어요. 남녀노소 가수 및 무용가 등 많은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차례로 하더라구요. 전국노래자랑 같..
크라이스트처치 로버트해리스 카페에서 일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아내가 입안이 헐었다고 얘기합니다. 매일 같이 반복되는 새벽6시 출근과 과도하게 요구되는 노동, 일 잘하는 한국인 아내를 시기하는 오래된 키위 워커들의 질투 때문에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었던 아내는 결국 구내염에 걸리고 맙니다. 구내염에 걸리면 이미 식도 또는 위에도 많은 염증이 생긴 후 마지막에 입 주변에 나타난다고 하네요. 안그래도 소화도 불편하고 매일 피곤한 상태로 일하면서 스트레스까지 받으니 우리가 바라던 워홀생활이 이런 것인가, 이렇게 아파야하나 이래저래 속상한 일이 많은 시기였어요. (결국 사람이 문제다. ㅎㅎ) 카운트다운 파머시에 찾아가 입술을 보여주며 약이 있는지 묻자 빨간색 박스의 약을 줍니다. FRADOR..
오늘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가장 가성비가 뛰어날지도 모르는 맛집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아프가니스탄에 대해 얼마나 아시나요..? 아프가니스탄이라는 나라가 생소해서.... (탈레반 이미지, 전쟁이 많이 일어나는 중동지역 등..) 어떤 음식을 파는지 궁금했어요~~ 그리고 친구들이 추천한 가성비 좋은 집!! 양이 엄청 많대요~~ 게다가 문을 열고 싶을 때 연다는... 응??? 방문하기 전에 전화를 꼭 하고 가야한대요. 사장님이 열고 싶은 날에 불규칙적으로 장사를 하신대요~~ 설마 하고 실제 전화를 해보고 가진 않았는데, 다행히 열려 있었어요. 그리고 실제로 문 열었냐는 전화가 오는 것을 봤어요! 아저씨 2분이 홀에 있어요. 왼쪽 분은 요리 담당, 오른쪽 분은 계산하고 포장하는 담당 테이크어웨이 손님이 많아요. ..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카페 일을 일찍 마치곤 하면, 가까운 공원에 찾아가 낮잠을 즐기곤 했는데요. 오늘 새로 찾아간 Sawyers Arms Reserve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옆에 있습니다. 지금까지 간 모든 공원이 예뻐서 기대를 하고 갔는데 음~ 들어가는 길에 아무 것도 안보이고 비포장 도로길래 살짝 불안했습니다. 꽤 긴 비포장 도로~~ 잘 깎여진 잔디만 보입니다. 저흰 뜨거운 뉴질랜드 햇빛을 가려줄 나무 그늘이 필요한데..... 도로의 끝엔 작은 호수와 그 곳에서 수상스포츠?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무슨 게임이라고 하더라.... 차를 세우고 낮잠을 잘만한 나무 그늘이 있나 찾아보았지만 잘 보이지 않네요 ㅠㅠ 33야드(30미터) 길이와 22야드(20미터) 너비의 물에서 경기 하는 수구 버전. 각 ..
지난 포스팅에 이어~ 스키니에서 보다폰 번호이동 하는 방법입니다. 기존에 쓰던 번호를 가져오는 것이죠. 2020/02/09 - [Newzealand Information] - 뉴질랜드 유심 변경하기 (스키니에서 보다폰) Newzealand USIM change from Skinny to Vodafone 다시 준비물 정리합니다. 혹시나 유심 바꾸는 핀이 없다면... 바늘이나 옷핀을 활용하세요. 기존에 사용하던 스키니 유심과 SIM NUMBER 17자리(스키니) 새로 구입한 보다폰 유심카드 (보다폰 유심번호는 16자리) 보다폰NZ 어플은 미리 설치해두세요! 지난 포스팅에서 여기까지 따라오셨으면 아래 기존번호 가져오기를 누릅니다. 저는 신규유심 유저와 다름 없으므로 5GB를 또 준다고 합니다. 좋네요! (90..
보통 뉴질랜드에 오시는 분들은 공항에서 보다폰 트래블 유심USIM을 구입하고 휴대폰을 개통하시죠? 그렇게 쭉 쓰시는 분들도 있고 스파크나 스키니 등 다른 사용자 후기를 보고 다른 통신사로 변경하시는 분들도 계실거에요. 자주부부도 1월 입국 당시에는 보다폰 트래블 유심을 쓰다가 딱히 혜택도 없는거 같고 스키니에서 당시 서머타임 기간동안 매주 금토일 3일동안 무료 2GB를 준다는 이벤트(올해도 하고 있습니다.)를 하고, 추천인 제도를 이용해서 가입자를 많이 모으더라구요? 그렇게 약 1년간 스키니 통신사를 사용하다가, 우연히 친구가 휴대폰을 잃어버리고 새로 개통해야해서 휴대폰 매장에 따라갔는데 보다폰에서 서머타임 기간동안 매일! 저녁 5시~자정까지 2GB 무료 데이터를 준다는 이벤트 때문에 다시 보다폰으로 바..
오늘도 크라이스트처치 공원 탐방, 더 그로인즈 The Groynes에 가보았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 북쪽 와이마카리리 강 근처에 있는 습지인 이 곳은 부지가 넓고 가족 캠핑으로 안성맞춤인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워킹 트랙, 낚시 포인트, 피크닉 장소 및 강아지를 위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호수 색깔이 왜 이런지 아시는 분,,,?? 너무 넓어서 어디부터 가야할지 모른채 그냥 보이는 곳으로 걸어 들어갔습니다. 운치 있는 다리를 건너니 오리들의 서식지가 나오네요! 물이 얕아서 그냥 들어갈 수 있어요. 날이 더우면 아이들이 물장구를 치는 곳이라 합니다. 수많은 오리들이 밥달라고 따라오지만 줄게 없네요. 공원 내에서도 강아지가 올 수 있는 곳과 아닌 곳이 구분되어 있더라구요. 바비큐 시설도 다른 곳에 있답니다..
크라이스트처치 교민들은 다 아실텐데 예촌이라는 한식당이 있습니다. 한국 비비큐 및 여러 한국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 자주부부도 그 명성을 익히 듣고 언젠가 꼭 가본다 벼르고 있다가 드디어 삼겹살이 너무 먹고 싶어 찾아갔습니다. 윈드밀 센터 Windmill Centre에 위치한 예촌, 주차장은 충분? 합니다. 한국보다 주차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일 거의 없죠~~ 넓고 좌석도 한국과 똑같네요~ 회식하기 딱 좋을듯 합니다. 크라이스트처치 아시안 뿐만 아니라 한식에 눈을 뜬 키위들도 많이 올 듯하네요. 고기만 파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식사류도 더 있네요. 찌개 비빔밥류까지~ 무엇을 먹어야할지 행복한 고민이었습니다. Bar도 운영하고 있어서 주류 메뉴판이 따로 있었어요. 저희는 안먹어서 생략~~ 모듬돼지를 주문..
리틀턴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카페에 왔습니다. Lyttelton Coffee Co. 리틀턴 중심 거리에 있었고 명성 답게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영화 속에서나 보았던 분위기였어요 입구부터 두근두근 멋진 인테리어 식사는 2시 30분까지만! 커피도 직접 로스팅 하는군요. 주문은 조금 불편하게 하더라구요. 모두 손으로 적는!... 새로 포스기 하나 사셔야 할듯 로스팅 기기... 현역인지 그냥 인테리어용인지는 모르겠습니다. ㅎㅎ 층고가 높아서 더 넓어보이고 벽돌 감성이 느껴집니다. ㅎㅎ 주방 공간을 직접 지나가며 볼 수 있습니다. 냄새는 거대한 환풍구로 빠져나가는데 음식냄새가 커피향기와 어울려 나쁘진 않더라구요. 몇가지 머핀, 세이보리, 스위트를 파네요. 직접 만들,,,겠죠?? 카페 뒤편으로 나가면 리틀턴 항구가..
- Total
- Today
- Yesterday
- 뉴질랜드 운동
- 뉴질랜드 쇼핑
-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 뉴질랜드 캠핑생활
- 뉴질랜드 일상
- 뉴질랜드 부부
- 뉴질랜드 일자리
- 뉴질랜드 취미
- 뉴질랜드 생활
- 뉴질랜드 무료캠핑장
- 뉴질랜드 자연
- 1일1포스팅
- 뉴질랜드 캠핑장
- 뉴질랜드 정보
- 뉴질랜드 환경
- 뉴질랜드 신혼부부
- 뉴질랜드 캠퍼밴
- 뉴질랜드 워홀
- 뉴질랜드 키위
- 자주부부
- 뉴질랜드
- 이자상씨와주양
- 뉴질랜드 요리
- 뉴질랜드 신혼여행
- 뉴질랜드 워홀러
- 뉴질랜드 여행
- 뉴질랜드 가볼만한 곳
- 뉴질랜드 자동차
- 뉴질랜드 이야기
- 뉴질랜드 캠핑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