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로시 게스트하우스에서 지내는 마지막 날, 이렇게 주방이 잘 구성된 숙소에서는 단순히 머무는 것만 아니라 발리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쿠킹 클래스를 권하기도 하는데요. 이왕 풀빌라에 머무는 김에, 발리 전통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보는 기회도 좋겠다고 생각해서 신청했어요. 어디 클래스가 좋은지 알아보는 시간과 노력도 고민없이 간편하게! 원하는 날과 시간에 재료까지 준비해서 찾아오시네요! 정갈하게 준비된 재료들, 이미 한국에서도 흔히 쓰이는 재료지만 이름과 모양이 달라 새롭게 느껴져요. 바나나 잎을 그릇처럼 사용하는게 좋아보였어요. 오늘 많은 역할을 하게될.. 도구! 멧돌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양념 재료를 빻을거래요! 선생님이 가르쳐주는대로 재료들을 손질하면 됩니다. ㅎㅎ 차근차근 물론..
오랜만에 다시 시작된 발리 여행기. 다시 포스팅하기까지 해를 넘기지 않아서 다행.. 오토바이를 타고 발길 닿는대로 이동해서 도착한 기안야르라는 동네 우붓보다 확실히 관광객이 적고 현지인 마을 느낌이 많이 든다. 전통시장이 보이길래 한바퀴 둘러봤다. 기안야르 야시장이라고 한다. 밤 11시까지!? 낮에 가도 장은 열려 있었다. 이곳 시장은 파란 지붕이 포인트 구경은 하는데 지갑을 열고 싶은 느낌은 안들었다 (짠돌이 짠순이) 마스크 아무도 안쓰고 다닐 때... 우리만 쓰고 다님.. 이때가 그리움.. 시장 뒤편으로 왔는데... 거리가 좀 엉망진창.. 마치 축제가 지나간 현장인줄... ㅠㅠ 이건 좀 심한거 아니냐구 그래도 망고스틴을 마트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저렴하게 구입했다. 다시 큰 도로로 나와 건너편으로 넘어..
발리 우붓에서 먹은 발리요리 중 가장 가성비 좋고 맛있다고 느꼈던 집을 소개해드릴게요. 우붓 시내와는 떨어진 한적한 곳에 있어 오토바이를 타고 가야하지만 충분히 가볼만 합니다. 주차장 완비 자리도 넓고, 그늘이 잘 되어 있습니다. 사태를 열심히 굽고 있어요 특히 탁 트인 뷰가 괜찮았던 곳 주메뉴는 바비굴링 18k, 바비굴링 스페셜 30k 저렴합니다. 삼발소스 고기국 껍데기가 맛있더라구요. 사태는 꼭 주문해드세요. 길거리에 팔던 사태랑은 또 다르게 약간.. 떡갈비 느낌이 나는 맛. 음료, 디저트들도 팔지만 디저트는 전문점가서 따로 드시는걸 추천 ㅎㅎ 아내가 제일 좋아했던 집으로 기억이 남아요 2020/11/30 - [Bali] - 발리 우붓 폭포 여행 Kanto Lampo Waterfall 2020/11/..
다시 찾은 우붓에서 지낼 땐, 에어비엔비에서 숙소를 찾았어요. 풀빌라! 프라이빗한 위치, 풀장이 있고, 세탁도 가능한 곳 두 커플이 따로 또 같이 지내기 좋은 곳이었어요. 방도 쾌적 웰컴드링크로 먹은 코코넛음료 지붕도 멋짐 바로 풀에 들어가서 수영하고픈 날씨 구글이나 에어비엔비에 Villa Rossi Guesthouse라고 검색하세요. 화장실도 반 야외형? ㅋㅋ 맞은 편은 그냥 논이에요. 지나가는 사람도 없고 조용합니다. 당시 3박 4일에, 총 200불 정도 들었고 인당 50불 낸 셈이네요. 두 커플이 부담하기 괜찮은 가격! 2020/11/27 - [Bali] - 발리 주유소 오토바이 기름넣기 Pertamina gas station 2020/11/26 - [Bali] - 발리 우붓 타코맛집 Taco Ca..
이번엔 숙소 근처의 카페에 가보기로 했어요. 더 요가사리 숙소 주변은.. 그랩 고젝 같은 택시들이 오지 못하게 하는 텃세? 같은게 있네요. 택시 노동자들이 길목에 앉아 고젝이나 그랩 택시가 들어오는게 아닌지 감시한다고 합니다. 근데 막상 그랩 고젝 택시 기사들은 저흴 내려줬거든요 ㅎㅎ; 아무튼 카페에 들려 수다 떨기로 ^^ 메뉴판 인테리어 잘하구 싶다... 스테인레스 빨대를 주네요. 라떼아트?는 아니지만 귀여운 아트 ㅋㅋ 라탄 조명 카페에서 수다를 막 떠는 찰나... 사실 혼자만 본거라 여기 쓰는데, 바퀴벌레가 싱크대를 기어다니고 있었어요 ㅠㅠ 너무 놀라 사진 찍어 주인에게 보여주려 휴대폰을 들어 찍은 사진, 바퀴벌레는 손보다 빨라서 이미 숨은 뒤... 이 가게가 관리를 잘 못하는건지... 원래 발리 같..
발리 가는 비행기... 비자 연장된 발리에서 미래를 고민하고자.... 일단 숙소~~ 이때즘.. 한국에 돌아가서 어떻게 할지 참 고민 많았던 시기. 인생을 바꿀 책도 읽었던 숙소... 더 요가사리 스미냑 침침하고 바퀴벌레 잘 나올듯한 습한 부엌 하늘이 뚫린 화장실. 그래도 습함. 방은 그럭저럭 괜찮은 곳 에어컨 빵빵히 틀고 해가 지길 기다립니다. 더워서 바깥의자에도 앉기 싫은 날씨 숙소 복도는 마음에 들어요! 수영장~ 수영하기 좋았어요. 숙소 들어오는 길. 낮엔 괜찮으나 밤엔 조금 으슥한 곳 숙소 입구와, 호텔에서 먹을 수 있는 식사 메뉴. 그냥 고젝푸드로 주문해보기로 합니다. 2020/11/20 - [Malaysia] - 발리행 비행기 타기 전, 툰 호텔 클리아2, 공항 트랜짓 호텔 2020/11/19 ..
오늘은 발리를 떠나 말레이시아로 가는 날입니다. 발리에는 30일 체류가 가능한데, 연장신청을 미리 했어야 하는데 발리 입국 당시 미리 하지 못했어요. 그렇게 30일이 가까워지고 다시 공항에 가서 연장하려니 도장 하나 받는데 비용도 많이 드는거 같고... 다른 나라로 한 번 나갔다 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더라구요. 마침! 뉴질랜드에 키위농장에서 만났던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친구들이랑 연락하고 있었는데 발리랑 멀지 않으니 친구들도 올 수 있으면 얼굴을 보자고 했어요. 다시 찾은 덴파사르 공항. 발리 여행은 아쉽게도 당시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점점 불안한 여행이 되었어요. 동남아 전문가 아내는 제가 뉴질랜드에서 발리로 오게 될 때 너무 놀라지 말라고 얘기했었는데 저는 첫 장거리 여행이고 동남아 여행도 처음이라 ..
유네스코 세계공원지질망에 등재된 바투르 화산. 이른 새벽 일출에서 느끼는 감동을 얻고자 산을 올랐다. 올라가다 쉬어가다 반복하길 두세시간, 점점 어둠이 걷히고 하늘이 밝아지기 시작했다. '아직 해가 뜨면 안되는데...' 쉴 시간을 반납하고 걸음에 속도를 더했다. 정상에는 따뜻한 차나 커피를 구입할 수 있었다. 등산할 때는 열이 올라 몰랐는데, 산 정상의 기온은 낮기 때문에 섣불리 땀에 젖은 옷을 벗으면 안된다. 체온을 뺐기면 안된다. 바투르 화산에 올라야만 느낄 수 있는 감동 맞은 편에 바투르 호수와 아방산이 절경을 보여준다. 어둠이 걷히고야 얼굴이 보이는 등산객들, 다들 고생했다. 일출 사진을 찍기 바쁜데.. 야속하게 일출이 잘 보이지 않는다. 구름 때문에 둥근 해는 자세히 못봤지만 아쉽지 않았다. 사..
오늘은 잠시 다시 쿠타로 돌아와 발리 요리 전문점을 소개해드릴게요. Warung Cahaya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 집이라 하더라구요.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맛집! 뒤편에도 자리가 있고 바로 보이는 흰색 공간에 많이 앉아 먹어요. 음식 기다리는 중~~ 치킨(아얌)이냐, 돼지고기(바비 굴링)냐를 골라 첫번째 메뉴(삼발)가 가장 인기가 많대요. 아이스 밀크티도 주문! 주문하고 번호표 받아 기다리면 됩니다. 사태도 길거리에서 먹을 수 있게 팔구요. 오 푸짐한 양이 나왔어요. 닭고기 돼지고기 차이 이 양파 칠리 볶음?과 밥, 고기를 슥슥 비벼 먹으면 맛있어요! 그런데... 조금 매울 수 있으니 다 섞지 마세요!! 2020/09/23 - [Bali] - 발리 우붓 숯불구이 바베큐 전문점 Naughty Nuri's ..
우붓 중심가에 도착했습니다. 우붓 시장이 가장 눈에 띄고 바로 옆에 화려한 궁전들이 보이는데요. 사람들이 많이 들어가길래 따라 들어가봤어요. 우붓 궁전이라고 하네요. 오토바이 주차할 곳 많아요~~ 관광객들이 모이는 곳 차들도 많이 돌아다니는 곳이니 차조심해야해요. 거의 서울의 경복궁처럼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 우붓 왕궁에 왔습니다. 1940년대까지 우붓의 왕이 살았던 옛 궁전으로 1640년경 처음 지어졌으며 1800년대에 오늘날의 건축물로 확장되었다. 정식 명칭은 뿌리 사렌 아궁(Puri Saren Agung)이다. 발리 우붓 지역의 랜드마크로 꼽힌다. 왕궁이 아닌 별장으로 느껴질 만큼 규모는 작고 눈에 띄는 화려함은 없지만 왕궁을 드리운 커다란 벵갈고무나무(반얀트리)와 함께 고풍스럽고 운치 있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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