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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주부부의 이자상입니다. 

 

이자상씨와주양이 2년 연애 후 결혼,

자주적인 삶을 살고자 자주부부로써 

2019년 1월 1일에 뉴질랜드에 도착했습니다.

 

앞으로 뉴질랜드의 이야기를 꾸밈없이

담백하게 들려드릴 예정입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시고 마음에 드신다면 

댓글과 구독 많이 해주세요.


인스타그램 : http://instagram.com/zmxsz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hannel/UCAREJqKE-7asSOh8sbvdg-g?view_as=subscriber




자주부부의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이야기 : 뉴질랜드 CVNZ 시작! 외국인 친구들과 첫만남


안녕하세요. 자주부부입니다.

드디어 CVNZ를 1월11일부터 시작하게 되었어요.

이 글은 그 후기가 될 것이구요.


저희는 지금 1년짜리 뉴질랜드 #신혼워킹홀리데이 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생활하기에 조금 부족한 영어회화스킬을 연마하기위해 

처음에는 뉴질랜드 어학원을 알아보곤 했는데요.

평소에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해왔었고 (주양 : 필리핀생활 1년, 이자상 : 토익공부 꾸준히해옴)

둘이서 오랫동안 고민한 결과.. 영어의 문법, 어휘는 시간을 따로 내어 공부하고, 

영어 회화를 다지는 일은 친구를 사귀는 편이 좋을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조금 더 가치있는 일을 하면서 친구를 사귀면 좋을 것 같아서 

결혼 전부터 CVNZ를 찾아 지원서를 넣고 합격을 받은 상태였어요.


뉴질랜드환경보호봉사활동을 하는 CVNZ는 뉴질랜드 비영리단체로

환경과 유산을 보호하거나 향상시키는 프로젝트에 

자원 봉사자가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관리하는 일을 합니다.


[회사소개] (번역투라 조금 어색하네요.)

2006년 설립 된 Conservation Volunteers New Zealand는 

자원 봉사자들이 뉴질랜드 전역의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북섬의 오클랜드와 웰링턴, 남섬의 크라이스트 처치와 푸나카이 키에 사무실을 두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자원 봉사자에게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적용 할 수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환경에 진정한 변화를 가져 오는 사교적이고 재미있는 활동에 많은 시간을 할애합니다.

보전 프로젝트를 완료하는 데 도움이 필요한 육상 관리자에게 도움을 제공합니다. 

국립 공원, 개인 보호 구역, 개별 토지 소유자, 지방 의회 등을 지원합니다.



네, 그렇다고 하네요. ㅎㅎ

엊그제 방문했던 CVNZ 사무실로 다시 갑니다.

이번에는 모든 짐을 챙겨 가야해요


약 10일간 정들었던 Bayview 숙소를 떠나..

호스트님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려요.

너무 잘 쉬었다 갑니다~!



뉴질랜드 CVNZ 시작! 외국인 친구들과 첫만남



첫 숙소에서 모든 짐을 가지고,

돈을 아끼고자 우버도 타지 않고

저 짐들을 들고 버스를 타러 다녔습니다...!

후후.. 의지의 한국인!



뉴질랜드 CVNZ 시작! 외국인 친구들과 첫만남



다시 도착한 CVNZ 사무실

사무실 내부는 찍지 못했어요.


무슨 일이 있었냐면....


저희가 가장 먼저 도착하고

집합시간이었던 11시까지 

어떤 친구들이 올까 기다렸어요.


하나 둘씩 모인 외국 친구들

10명 중 동양인은 우리뿐!!

독일, 영국, 프랑스 유럽 친구들이랑

팀이 되었답니다.


봉사활동은 1주 단위로 매주 금요일에 집합 및 시작

다음주 금요일까지 진행됩니다.


금토일(OT & CVNZ 숙소 이동 후 자유시간)

월화수목금(봉사활동 & 금요일에 다시 CVNZ 사무실로)


각자 봉사활동을 신청한 기간이 달라서

저희랑 4주 끝까지 같이하는 친구도 있고

그 전에 마치는 친구도 있고 각각이었어요.


모두 모인 후 앞으로의 일정,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을 듣고

티티랑이 지역에 있는 CVNZ 숙소로 이동해야 했는데!

당시 금요일 하루만 사용이 불가해서

그 날은 시티 내 YHA에서 하루 묵게 되었어요.


그래서! 금토일은 봉사활동을 하지 않는 자유시간이기 때문에,

그리고 다행히 하루 시티에 더 머무를 수 있게 되어서,

저녁 시간에는 다같이 맥주 한 잔 하기로 했답니다.



뉴질랜드 CVNZ 시작! 외국인 친구들과 첫만남



Bar에서 맥주 한 잔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어요.


보기에는 다들 또래 같아 보였는데

다들 10대 후반 또는 스무살, 20대 초반이더라구요...


(이 녀석들... 보기보다 어린데??)


외국에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니까 ^^

수진은 영어를 곧 잘해냈지만

정민은 짧은 영어를 구사하거나.. 말문을 잃었답니다...

더 나아질거라 믿으며...



뉴질랜드 CVNZ 시작! 외국인 친구들과 첫만남



독일에서 온 니코가 Bar에서 찍어준 사진

저희는 무알콜 칵테일을 먹었어요 ^^



뉴질랜드 CVNZ 시작! 외국인 친구들과 첫만남



정신 없이 수다를 나누니 벌써 해가 졌어요.

돌아가는 길 오클랜드 야경이 너무 멋졌답니다.


이제 좀 외국에 온게 실감이 나더라구요.

외국인 친구들도 영어를 곧 잘하더라구요. 

독일어로 얘기할 떄도 있지만 ㅎㅎ


Bayview에서는 한국인 플랫이라

그냥 시골에 온 느낌이었는데 말이죠



뉴질랜드 CVNZ 시작! 외국인 친구들과 첫만남



첫 날은 그렇게 YHA 숙소에서 머물고 잠들었답니다.



뉴질랜드 CVNZ 시작! 외국인 친구들과 첫만남


이 날 밝게 뜬 초승달이 

자주부부에게 무언가 말하는 것 같았어요.

좋은 일만 생기겠죠??

둘이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좋은 밤이었어요.

한참 달을 보다가 숙소로 들어갔답니다.


자주부부가 이렇게 후기를 남기는 이유는

저희의 값진 추억과 경험, 그리고 느낀점들을 그날그날 놓치지 않고 기록하여

그리고 참가하는 4주동안 우리가 가진 인식이 변화되어가는 과정, 그리고 배우고 익힌 일들에 대하여

솔직하게 기록하기 위함입니다. 서툴고 어색하고, 때론 태도나 부정적인 단어로 인해 보시기 불편하시더라도

이해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늘 노력하고 배우고, 실천하는 자주부부가 되겠습니다!


공감과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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