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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중이신가요? 뉴질랜드가 마음에 들어서 더 오래 머물고 싶으신가요?

농장일을 3개월 이상 하셨다면, 12장의 페이슬립을 가지고 비자 연장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른 비자를 새롭게 얻는게 아닌, 현재 진행중인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연장하기 위한 조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이민성홈페이지에서 연장 조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뉴질랜드 순으로 필터를 지정하세요.

https://www.immigration.govt.nz/new-zealand-visas/apply-for-a-visa/about-visa/working-holidaymaker-extension-work-visa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현재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가지고 체류 중인 상태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건강해야 하며, 범죄기록이 없으며

증명사진 2장(여권 사진이랑 동일한 사진으로 보내셔도 됩니다)

연장된 날짜로부터 3개월 이상 유효한 실물 여권을 뉴질랜드 이민성에 잠시 보내야합니다.

Seasonal Work(Planting, maintaining, harvesting or packing crops.)에서 얻은 고용주 추천서 또는 12주 이상의 페이슬립 또는 IRD 세금기록

뉴질랜드를 떠날 수 있는 티켓을 살 수 있다는 잔고증명서 (이용하는 은행에서 발급 가능)

준비물을 챙겼다면, 워킹홀리데이 비자 연장 지원서와 신청비용을 확인해야 합니다.

현재 2019년 9월 27일 기준, 280달러와 비자 신청 과정이 33일 정도 걸린다고 예상된다고 나오네요.

그리고 아래 1번 항목의 INZ 1153 파일을 다운로드 하셔서 신청서도 작성하셔야 합니다.

신청서와 페이슬립을 출력하러 Warehouse Stationary에 갔습니다.

신청서 페이지도 12장입니다. 페이슬립 12장도 합치면 24장이 나오겠네요.

(사실 신청서에 불필요한 부분도 있는데 괜히 헷갈리니 다 출력했습니다.)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비자 연장 신청서 작성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A항목 부터 따라가시면 됩니다. 사진은 붙이지 마세요! 따로 동봉하되 뒷면에 이름과 생년월일을 잘 적어주세요.

당연히, A1에 쓰는 이름도 영어로 쓰셔야 합니다~~ A3는 영어 별명 같은거 쓰시면 되겠어요~~ A4는 한글로~

결혼을 안했으면 Never married~

시즈널잡을 했던 회사들의 비즈니스 넘버를 찾는 방법은 https://www.nzbn.govt.nz/ 에서 검색하시면 됩니다.

F4에서 신체검사 관련 질문이 필요 없게 되었으므로 다음 항목들은 답변하지 않아도 됩니다. F8 임신유무만 체크!

신청서 작성이 완료되었다면 우체국으로 갑니다.

보내실 주소는 (2019년 기준)

PO Box 76895

Manukau City, Auckland 2241

A4 크기에 맞는 6달러 봉투에 Tracking과 Overnight 옵션을 추가합니다. (+$3)

9달러에 보낼 수 있다는 것이죠~~

2명이 동시에 각각 다른 소봉투에 분리해서 같이 신청했습니다.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비자 연장 준비물 총정리

1. 여권 사진 2장 (뒷면에 영문이름, 생년월일 적기)

2. 워킹홀리데이 비자 연장 신청서 (Application) 작성 (이민성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후 출력, 작성)

3. 실물 여권 (분실되지 않도록 주의, 연장 완료 후 다시 되돌려 받을 주소를 준비합니다.)

4. Seasonal job을 12주 이상 했다는 증명(페이슬립 또는 고용주추천서 또는 세금기록) 저는 페이슬립 12장 넣었답니다.

5. 비행기 티켓 또는 통장 잔액증명서 (ANZ은행에 찾아가 잔액증명서 달라고 하면 무료)

6. 비자연장 신청 비용을 지불할 카드 정보 (통장에 잔액을 최소 $280 이상 남겨두세요. 신청 후 어느날 빠져나갑니다.)

7. 우체국 봉투와 빠른우편+추적기능 구입에 따른 $9 (서류와 여권, 사진 소봉투로 구분하면 좋아요)

 

 

신청 후 우편물이 잘 도착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요. 미리 신청해서 느긋하게 기다리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자주부부 기준으로, 8월 15일에 신청했어요. 여권 때문에 더 머물수는 없어서 기즈번을 9월 8일에 결국 떠나게 되었는데,

9월 9일에 이민성으로부터 우편이 출발했다는 메일을 받았어요(부들부들)

다행히 기즈번 플랫 주인 브라이언에게 부탁을 해두었고, 다시 웰링턴으로 여권을 보내달라고 부탁했었어요.

그래서 남쪽으로 여행하며 내려가다가 북섬에서의 마지막 날이었던 9월 16일에 여권을 되돌려 받을 수 있었어요!

결론은 한 지역에 정착하고 있을 때 미리미리 신청해야 저희처럼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어요~

그렇게 여권도 되돌려 받았고, E-visa가 새로 나왔죠. 이민성에서도 꼭 확인해보세요!

일단~ 비자 연장이 되었다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네요. 남은 6개월도 잘 보내야겠죠~!?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비자 연장 방법 참 쉽죠....?? 조금 귀찮지만 차근차근 하면 어렵지 않답니다.

이상으로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비자 연장 방법 총정리 (최신판)]였습니다.

앞으로도 신혼여행을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로 떠난 자주부부의 이야기, 1일 1포스팅으로 들려드릴 예정입니다.

혹시 제 글에서 오류가 있거나 여러분들의 좋은 정보가 있다면 댓글로 많이 알려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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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주부부의 이자상입니다. 

 

이자상씨와주양이 2년 연애 후 결혼,

자주적인 삶을 살고자 자주부부로써 

2019년 1월 1일에 뉴질랜드에 도착했습니다.

 

앞으로 뉴질랜드의 이야기를 꾸밈없이

담백하게 들려드릴 예정입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시고 마음에 드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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