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밥 맛있게 먹고 쇼핑몰로 돌아가는 길, 페낭 첸돌 가게가 보입니다. 팥빙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아이스까장(Ice Kajang)은 잘게 간 얼음 위에 야탑열매와 옥수수, 팥, 젤리, 반둥(ban dung) 등과 여러 가지 시럽을 넣은 빙수로 우리나라의 팥빙수보다 색깔이 더 화려하다. 첸돌도 빙수의 한 종류로 간 얼음 위에 꼬물꼬물한 연두색 첸돌과 코코넛밀크, 흑설탕(gula melaka)을 넣어주는데, 아이스까장에 비해 얼음을 덜 쓰고 코코넛밀크를 많이 넣는다. 첸돌 속에 들어 있는 지렁이 모양의 연두색 젤리가 바로 첸돌이다. 이는 판단잎을 뭉친 것으로 처음 보면 지렁이 같아 징그럽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시원하고 달콤한 코코넛밀크와 말랑말랑한 연두색 지렁이(?)가 어우러져 그 맛이 일품이다. 말레이시아 ..

드디어 만난 조던과 루, 백화점에서 네일 케어를 받고 있던 친구들.. ㄷㄷ 루는 시간이 오래 걸릴거 같아서 조던이 저희를 데리고 밥 먹으러 왔어요. 리얼 100% 현지인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데려간 조던 야외 푸드코트 같은 곳이었어요. 현지인들이 점심 식사 저렴하게 해결하는 곳이래요. 말레이시아 코카콜라 조던과 루는 싱가포르 사람인데, 말레이시아에 자주 놀러온대요. 국경을 마주하고 있고 실제 이동하는데 큰 무리가 없다네요. 미고랭 같은 메뉴, 조던이 주문해주는대로 먹기로 했어요. 맛은 정말 다~ 맛있었어요. 길거리 음식 특유의 찐한 중독성.... 어떻게 이렇게 다 맛있는건지... 바로 밥 한공기 비벼먹고 싶었음.... 2020/11/09 - [Malaysia] - 말레이시아 여행 말라카에서 조호르..

전 날 끊어둔 조호루 바루행 티켓을 가지고 말라카 터미널로 갑니다. 버스 좋음! 우등고속급 중간에 휴게소도 갑니다. 화장실도 들리고 매점에서 간식도 사먹습니다. 어느새 도착한 조호르 바루 Larkin Sentral에 도착했습니다. 이 터미널도.. 화장실을 이용하려면 소정의 요금이 필요합니다. 여느 다른 터미널과 비슷합니다. 다시 쿠알라룸푸르로 가기 위한 티켓을 미리 끊으러 갑니다. 조호르 바루에서 싱가포르에서 넘어온 조던과 루를 만나기루~~ KLIA2로 돌아갈 버스~ 돌아가는 비행기 시간 고려해서 잘 골라야겠죠. 티켓도 끊었으니 이제 진짜 친구들 만나러~~ 2020/11/08 - [Malaysia] - 말레이시아 조호르 바쿠테 맛집 Jia Jia Bah Kut Teh 2020/11/07 - [Malays..

세실리아의 집은 으리으리..했어요. 2층집.. 우리는 집도 없는데 ㅠㅠ 말라카 도심에 사는게 아니라 말라카에서도 20~30분 차로 떨어진 동네에서 독립해서 살고 있는 세실리아 가족들과 함께 코코넛 농장을 운영하는 그녀 이른 아침 터미널까지 태워주기로 했다. 바쁜 아침에도 아침식사까지 먹게 해주려 온 식당. 바쿠테를 먹으러 왔습니다. 바쿠테는 ‘뼈를 우려낸 차(肉骨茶, 육골차)’라는 의미로, 싱가포르·말레이시아에서 주로 먹는 중국계 음식이다. 돼지갈비를 통마늘·백후추·정향·감초 등 10여 가지 약재와 허브를 달인 물에 넣어 푹 고아서 만든 요리로, 우리나라의 갈비탕과 비슷하다. 이는 과거 말레이시아에 정착했던 중국인들이 몸보신을 하기 위해 한약재와 돼지고기를 함께 끓여서 먹던 보양식에서 시작됐다고 전해진다..

야시장에서 저녁을 해결하진 못하고, 식당에 가기로 했어요. 현지인이 추천한 맛집 인도 북부지방과 파키스탄 요리를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미 유명한 집인지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많이 있었어요. 장사 정말 잘되는 맛집인가보군요. 난을 계속 만들고 있고 커리랑 탄두리 치킨들 실내에도 좌석이 많지만 바깥이 더 시원합니다. 치킨탄두리, 난, 망고라씨 등을 주문했던거 같은데... 친구가 주문해줘서 기억이 잘 안나네요 ^^;; 뉴질랜드에서도 인도음식점이 흔해서 많이 먹어봤는데 또 다른 맛이었어요. 망고라씨도 보통 망고쥬스랑 조금 다른 느낌 달콤하니 맛있습니다. 이 메뉴가 특히 기억이 안나는데.. 감자랑. 콜리플라워가 들어갔던거 같아요. 난에 저게 무슨소스였지...?? ㅋㅋㅋ 아무튼 다음날 출근인데 저희를 위해 늦은 ..

드디어.. 말라카의 밤이 찾아왔고, 더욱 활발해지는 존커 스트릿. 존커 거리 야시장이 열렸습니다. 매일매일이 축제 같은 이 곳 수많은 길거리 노점들과 맛집들이 관광객들의 배고픔을 달랩니다. 골동품...? 짝퉁?들도 있겠죠?? 여러가지 소세지들도 있어요 타이완 음식도 있네요. 엄청난 망고의 양 가리비?소라 같은 해산물도 팔아요! 바쁘다 바빠 엄청 길어요. 각종.. 향신료?? 말린 과일?? 팥죽? 양갱 같이 생긴 Dodol 도돌은 찹쌀가루와 갈색야자로 만든 갈색 설탕을 뜸뿍 넣어 졸여 만든 한국의 양갱 같은 음식이래요. 과일 향을 내기도 하고 말레이시아 전동 디저트라고 하네요. 존커 거리 야시장 중간에 있는 무대와.. 노래방 기계 ㅎㅎ 어르신들 노래자랑 하는 곳 같아요 리얼 허니 ㄷㄷ 벌을 잡아왔네요. 뷔페..

말라카 여행에서 꼭 해보시길 추천하는 것, 말라카 리버 크루즈를 타보세요! 낮에 걸었던 말라카 리버 파크를 이번엔 크루즈를 타고! 뉴질랜드에서 만났던 세실리아~ 의 고향에서 다시 만나다니 정말 신기~~ 반가움과 동시에 크루즈를 태워주겠다는 세실리아 ㄷㄷ 후다닥 오오... 화려한 조명이 감쌉니다. 안내원도 계시고, 설명을 쭉쭉해주는데 귀에 안들어 오고 ㅜㅜ 남이 태워주니까 더 재밌는 크루즈~~ 운행시간은 약 30분, 멍 때리고 연인과 즐기기 좋습니다. 인스타용으로도.... 어느 유람선이나 마찬가지로.. 제일 앞자리에 앉는게 좋겠군요. 뒷통수만 보다 갑니다 ㅠㅜ 저녁 7시즘 타도 좋다네요. 해질 무렵 타서 밤이 되는 시간에 타면 2가지 풍경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하루종일 걷느라 지친 다리도 쉬어주고 좋았..

말라카 여행에서 사소해서 따로 쓰기 어려웠던 이야기를 모아 기억에 남기려고 한다. 해가 질 무렵 다시 존커 거리를 지나니 야시장 준비에 한창이다. 더위 피해 머물렀던 카페 전경도 늦게나마 다시 찍어둔다. 야시장 음식을 마음껏 먹었으면 했는데 여전히 물갈이에 시달려 거의 먹지 않기로 했다. 다시 산책하자 나타난 핑크색 건물. 말라카 이슬람 문화를 보여주는 박물관이라 한다. 이슬람 문화는 생소해서 패스 쇼핑몰 화장실에 들렸는데, 잔디깎기가 화장실에 있는 줄 알았다. 알고보니... 바닥을 향해 바람이 나오는 것이었다. 왜 바닥에 바람을 쏘는걸까? 바닥을 건조시키기 위해서..?? 동남아 화장실을 사용해보면 추측할 수 있을듯?? 와이프는 시원한 버블티. 버블티를 참 좋아한다. 백화점에 들려 친구를 기다리며 스노쿨..
- Total
- Today
- Yesterday
- 뉴질랜드 쇼핑
- 뉴질랜드 캠퍼밴
- 뉴질랜드 무료캠핑장
- 뉴질랜드 워홀러
- 뉴질랜드 캠핑생활
- 뉴질랜드 일상
- 뉴질랜드 취미
- 뉴질랜드 일자리
- 뉴질랜드 자연
- 뉴질랜드 환경
- 뉴질랜드 자동차
- 뉴질랜드 캠핑
- 뉴질랜드
- 뉴질랜드 캠핑장
-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 뉴질랜드 워홀
- 뉴질랜드 이야기
- 뉴질랜드 생활
- 뉴질랜드 가볼만한 곳
- 이자상씨와주양
- 1일1포스팅
- 뉴질랜드 신혼부부
- 뉴질랜드 요리
- 뉴질랜드 여행
- 뉴질랜드 신혼여행
- 뉴질랜드 키위
- 뉴질랜드 부부
- 뉴질랜드 정보
- 뉴질랜드 운동
- 자주부부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