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을 떠나 브렌하임을 지나다 운전이 힘들어 잠시 쉴 곳을 찾고 있었어요. 그러다 발견한 빵집? 빵집이라기엔 너무 크고 대형 체인 느낌이 나서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들어가봤어요. 1971년부터 시작된 이 곳은 빵 도넛 디저트 식사류까지 여러가지 제품을 판매하고 소형매장에 납품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베이커리 분야에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고려할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싶어요. 규격화되었지만 이곳 제품을 만드는 곳에 들어간다면 여러가지 분야를 모두 배울 수 있지 않을까요?? 개성있는 작은 베이커리에서 기술을 갈고 닦는 것도 나아보입니다.....ㅎㅎ 정말 달달한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천국 같은 곳이겠네요. 저희는 점점 물리기 시작하는... 단팥 먹고 싶어......... 아쉽지만 막 꼭 한 번 사먹..
오늘은 뉴질랜드의 중심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남북섬 통틀어 뉴질랜드의 중심이라고 하길래 지나칠 수 없었어요. 산 위에 있어 조금 등산을 해야하는데요 여러가지 길이 있습니다. 급경사지만 빨리 올라갈 수 있는 길도 있고, 느긋하게 주변 환경을 즐기며 올라갈 수 있는 길도 있습니다. 올라가는 길이 어려지 않아요. 조금 땀이 날 정도?? 뉴질랜드의 중심으로 간다는 사실이 마음을 뜰뜨게 하더라구요. 약 15분의 등산 끝에 도착한 뉴질랜드의 중심 아주 완벽한 날씨와 멋진 뷰가 반겨줬습니다. 뉴질랜드 중심을 향하고 있는 기둥?도 있죠 이 곳이 뉴질랜드의 중심이 확실한가에 대해서는 중요한게 아닌거 같아요. 오래전에 측량이 되었다고 하는데 넬슨이 자랑하는 장소이고 주변은 자연과 조화를 이뤄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사랑받..
진짜 커피를 마시러 간 곳은 kush coffee라는 곳이에요! 사람도 많고 오가닉 프리트레이드 커피라는 간판에 끌려... 들어갔습니다. 블랙 커피인데도 신기한 메뉴가 많았어요. 에스프레소에 무언가 더 첨가하는 것이었죠. 카더멈 오일이 뭔지도 모른채 일단 주문했습니다. kerala 네 우유를 바꾸면 추가 비용이 든다는 것이죠~~ 1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의미의 그림이네요! 저희는 웰링턴에서 산 Reusable glass cup을 가져갔습니다. 여러가지 원두 상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오래되어 퇴역한 커피머신을 인테리어에 활용했네요~ 신기한 발명품이기도 하죠 전 세계인이 커피를 즐길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수납장엔 커피용품들이 있습니다. 원두도 보관하고 전시해두었네요. 반대편 벽면 인테리어가 예뻤어..
이번엔 넬슨에 반지의제왕에 나왔던 절대반지를 만든 보석상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보았습니다. 넬슨 교회 바로 앞에 있네요~ Jens Hansen The Ringmaker라는 곳입니다. 다들 어렸을 때 반지의제왕은 보셨죠?? 지금의 어벤져스처럼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해리포터와 함께 속편을 기다리던 추억이 있네요. 고객주차장도 있어서 주차하기 편했어요. 절대반지를 찾으러 가봅니다. 한창 반지의제왕이 인기있었을 때는 정말 바빴겠다 싶어요. 지금도 여전히 사람들이 많이 찾을거 같아요. 반지의제왕의 절대반지를 만든 곳이라고 붙여두었네요. 실제 절대반지는 엄청 크다고 합니다. 아래 팜플렛의 사진을 보세요! 금반지만 잘 만드는 보석상이 아니겠죠? 다른 디자인의 귀금속도 멋져보입니다. 다른 반지도 착용할 수 있게 친절하게..
오늘은 넬슨에 있는 유명한 바닷가 Tahunanui Beach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구글 지도를 찍고 가보았는데, Tahunanui Beach Playground으로 검색해서 가시는게 더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해변에 레크리에이션 센터, 롤러스케이트 클럽, 고카트 경기장, 네이쳐랜드 와일드라이프 트러스트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요. 바닷가가 넓기 때문에 다양한 길이 있지만요. 넬슨 시내에서 타후나누이 비치까지 가는데 산을 하나 넘어가더라구요. 덕분에 좋은 경치를 보았습니다. 어디로 가야하는 것인가... 일단 주차장으로 갑니다. 어딘지도 모른채 그냥 바다 쪽으로 ㅎㅎ 굉음이 울리더니 바로 위로 비행기가 지나갑니다. 근처에 넬슨 공항이 있기 때문인가봐요. 캠핑장 모양을 따라 계속 들어갔습니다. 캠핑을 할 건 아..
넬슨에서 가장 맛있다고 소문난 햄버거집 Burger Culture에 방문했습니다. 교회 대성당에서 내려오면 바로 찾을 수 있어요. 중심가에 위치해 있어서 쉽게 찾아갈 수 있어요. 2019년 넬슨 호스피탈리티 어워즈에서 최고의 상을 받았다는 자부심이 있는 곳입니다. 햄버거 집이라고 들었는데 단순 햄버거 집은 아닌거 같고... 도넛도 팔고... 바 같기도 하고~ 새로운 버거 문화를 제시한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처음 왔기 때문에 메뉴를 추천해달라고 했습니다. 사진으로 본 검은색 버거가 끌렸는데 마침 Baby got black이라는 메뉴를 추천해주더라구요! 감자튀김과 밀크쉐이크도 주문했습니다! 가게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어 계속 내부를 쳐다봤네요. 밀크쉐이크가 나왔습니다. 도넛을 올려주는 방식이 새로웠어요. 맛있..
넬슨 동네를 한바퀴 돌다보면 지나칠 수 없는 건물이 이 건물인데요. 넬슨 그리스도 교회 대성당 Christ Church Cathedral, Nelson 넬슨 대성당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많이 방문한 성당 중 하나라고 하네요. 신도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을 찾고, 어떤 사람들은 대성당의 도시와 역사를 탐험하기 위해 방문한다고 합니다 교회 내부 사진도 찍고 싶었는데 천주교 신자인 아내가 그러는거 아니라고 말렸어요. 가끔은 블로그 사진이랍시고 찍을거 안찍을거 가리지 않고 사진을 찍어 버리는데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급반성) 근래 본 교회 중에 가장 멋진 건물이 아니었나 싶네요 저는 불교인이기 때문에 절이 그립기도 합니다. 한인신문에 살펴보니 북섬..
안녕하세요. 자주부부입니다. 넬슨에서 첫날밤을 Montgomery Square Carpark에서 보냈어요. Montgomery Square Carpark와 Buxton Square Carpark가 있는데 저렴한 샤워장이 있는 Montgomery Square Carpark에서 하루 묵었습니다. 넬슨도 주변에 무료캠핑장이 많고 캠핑하기 좋은 도시네요! $2 샤워장과 세탁실도 넬슨에서 직접 운영하니까요! 낮에는 유료주차장으로, 밤에는 바닥에 파란색 선으로 그어진 구역 안에서 Self-contained 차량이 캠핑을 할 수 있습니다. 곳곳에 안내문이 세워져 있으니 확인해보세요! 다만 도심 속에 있어서 캠핑하는데 보는 눈이 많다는게 단점이겠네요. 샤워를 포기할 수 없기 때문에 조금 외곽에 있는 캠핑장에서 잤다가 ..
드디어 넬슨에 도착했습니다. 도심에 들어서기 전부터 예쁜 바다와 넓은 해변이 보여서 좋은 느낌이 들었어요. 남섬에서 일조량이 많다는 도시 답게 포근하기도 했고 당시 봄꽃도 많이 피기 시작할 때라서 예쁜 도시라는 인상을 받았어요. 일단 캠핑사이트를 찾다보니 도심 중앙에 캠핑 사이트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도심에 차를 주차하고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전체를 찍을 순 없었지만 넬슨에 오시려는 분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하네요. 대형 쇼핑몰은 안보였고 이 곳이 넬슨 중심부 같아요 (구글지도 기준 ㅎㅎ) 쇼핑이랑 주차를 보통 여기서 해결하는 듯 합니다. 대형 아시안 마트도 있어요. 한국식료품을 구하기 쉽다는 것! 넬슨에 공부하러도 많이 오는 듯 해요. 큰 중앙도로를 중심으로 직사각형의 유료주차장이 양쪽으로 ..
픽턴에서 넬슨으로 가는 길.. 험난합니다. 꼬불꼬불 해안길이 운전하기엔 좋지 않네요. 운전자가 정말 피로한 길~~ 그래도 열심히 달려봅니다. 특히나 캠퍼밴은 더 힘들어할 길이네요. 하지만 엄청난 절경입니다. 아직 남섬 시작인데 이렇게 예뻐도 되나 싶네요. 열심히 가다가다 좋은 포인트가 있으면 쉬어가려 했는데 마침 안내판이 보입니다. 화장실도 있고, 걸어갈 수 있고 수영도 가능하다라~ 잠시 차를 세우고 내려가봅니다. 남섬에서의 첫 바닷가이기 떄문에! 5~10여분 걸어서 내려가니 와...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만큼 멋진 바다가 보였습니다. 모래인지 자갈인지 모를 멋진 해변입니다. 나무 그늘에 누워 낮잠자기 좋은 딱 그런 해변입니다. 물도 어찌나 투명한지... 바닷물만 아니었으면 마시고 싶었어요 여전히 엄청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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