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크롬웰에 있는 The Kitchen Cromwell을 소개합니다. 지난번 옆집 Fusee Rouge Cafe에 먼저 갔었죠. 두 가게가 비슷한 분위기라 처음에 어디부터 갈지 고민헀어요. 결국 둘 다 가보네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보았던 언더그라운드커피로스터에서 원두로 사용하는 곳이군요~ 로버트해리스와 비슷한 느낌~ 와이프는 여기 있는 음식 절반 이상은 만들어봤다고 자랑합니다. ㅎㅎ 신문을 읽어봤는데 운전중 휴대폰 사용하는 모습을 잡기 위한 카메라가 있다네요~~ 운전 중에 스마트폰을 양손으로 사용하는 것은 상상도 못해봤는데.. 대단하네요. 뉴질랜드가 차량이 적어서 저러는듯.. 당시에는 진짜 상상도 못했던 코로나바이러스... 프렌치 토스트가 나왔습니다~ 음.. 옆 집에 비해서는 약간 아쉬운 느낌? 덜..
크롬웰 시내는 워낙 작아서 식사할 곳도 찾기 쉬운데요...ㅎㅎ 프렌치토스트를 너무 먹고 싶어서 어디가 좋을지 찾고 있었어요. 시내 1바퀴만 둘러보면 Fusee Rouge Cafe라는 카페와 The Kitchen Cromwell이라는 카페 2곳이 대표적이더라구요. 어디가 더 맛있다하기 보단 둘다 좋은 곳이라 생각하고 메뉴 보시고 취향따라 골라가면 될거 같아요. 두 가게가 나란히 있고 컨셉과 메뉴도 비슷해서 손님도 양분할거 같아요. Fusee Rouge Cafe에 들어가 메뉴판을 보니... 프렌치 토스트는 없지만 벨기에 와플이 있네요! 무엇무엇이 들어가나 보고 주문해보기로 결정! 와이프는 에그 베네딕트를 주문했어요. 기즈번와 크라이스트처치 카페에서 에그 베네딕트를 매일 만들었던 고생한 와이프... 정말 오랜..
테카포 여행에 일정이 여유있으신 분들께 추천하는 곳입니다. Astro Cafe라고 테카포 호수를 볼 수 있는 경치 좋은 카페인데요. 자동차로 이용하는 방법과 트래킹 겸 걸어서 올라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사유지라서 그런지 카페 부근 산을 올라갈 때부터 입장료가 필요합니다. 1차량당 $8 걸어서 올라가면 무료인듯 합니다. 아쉽게도 날씨가 매우 흐렸지만 혹시나 해서 올라가봤습니다. 올라가는 길은 다소 위험할 수 있었습니다. 도로 폭이 좁고 좌우 나뉘어진 길이 아니라 일자 길이므로 마주편에서 내려오는 차량과 대치하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카페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고 날씨가 좋지 않아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더라구요. 비바람이 치고 구름과 안개가 자욱해 호수는 전혀 볼 수 없었네요 구글지도에서 보시면 맑은 사진을..
크라이스트처치 남쪽 빅토리아 파크를 넘어가면 리틀턴 방향으로 갈 수 있는데요. 산을 넘어야 합니다. 이 부근 산에 오르면 크라이스트처치 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요. 차로도 얼마 걸리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트래킹, 하이킹, 바이킹을 즐기러 오는 곳이기도 한데요. 고개를 넘어가는 곳에 Sign of the Kiwi Cafe이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마치 한국에서 산고개 넘어갈 때 하나씩 있는 휴게소처럼요 Sugarloaf Communications Tower로 올라갈 수 있는 길도 여기에서 나뉩니다. 더 높은 곳에서 더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죠. 사고가 많이 날 수 있을거 같으니 조심해서 운전해야 할거 같아요. 바퀴 자국 ㄷㄷ 고개 뒤편으로는 리틀턴, 고버너스 베이가 방향이구요. 산장처럼 우두커니 서있는..
리틀턴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카페에 왔습니다. Lyttelton Coffee Co. 리틀턴 중심 거리에 있었고 명성 답게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영화 속에서나 보았던 분위기였어요 입구부터 두근두근 멋진 인테리어 식사는 2시 30분까지만! 커피도 직접 로스팅 하는군요. 주문은 조금 불편하게 하더라구요. 모두 손으로 적는!... 새로 포스기 하나 사셔야 할듯 로스팅 기기... 현역인지 그냥 인테리어용인지는 모르겠습니다. ㅎㅎ 층고가 높아서 더 넓어보이고 벽돌 감성이 느껴집니다. ㅎㅎ 주방 공간을 직접 지나가며 볼 수 있습니다. 냄새는 거대한 환풍구로 빠져나가는데 음식냄새가 커피향기와 어울려 나쁘진 않더라구요. 몇가지 머핀, 세이보리, 스위트를 파네요. 직접 만들,,,겠죠?? 카페 뒤편으로 나가면 리틀턴 항구가..
크라이스트처치 카페를 돌아다니다보면, 입간판이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C4 Coffee Roasters, Underground Coffee Roasters 간판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C4 coffee는 가봤으니 Underground는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찾아가보았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 시내에는 2개의 매장이 있는데, 1개는 로스팅 공장인듯 싶고, 1곳은 카페 레스토랑이더라구요. 커피만 마실거라서 브루 바가 있는 본점? 으로 갔습니다. 디자인도 마음에 드는 곳이었어요.. 무광의 멋을 아는 듯한 ㅎㅎ Brew Bar는 평일 7시 30분 ~ 15시 30분까지 운영합니다. Espresso Bar라던지 Brew Bar라던지 기존의 Bar 개념을 여기와서 많이 바꾸게 되었네요. 언더그라운드 커피를 정..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으로 가던 길 우연히 발견한 멋진 건물을 보고 시내로 돌아가는 길 발길을 멈추고 말았는데요. 번화가가 아닌 조용한 동네에 덩그러니 거대한 카페 베이커리가 있길래 방문해봤습니다. 코펜하겐 베이커리 Copenhagen Bakery 입구에서부터 유명한 곳임을 어필하듯 어딘가에서 상을 받은 빵이 있다며 어서 들어오라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마치 대전의 성심당 같이 정말 큰 규모의 베이커리 카페였어요. 바쁘게 빵을 만드는 제빵사들이 엄청 많았어요. 분주하게 빵을 나르고 굽고 플레이팅하는 사이 손님들이 줄을 서서 먹더라구요. 좌석도 나름 넉넉하게 있고 빵과 커피는 최고의 조합 아니겠어요? 많은 사람들이 들렸다 가더라구요. 매일 신선한 빵을 먹는다고 공지해뒀네요. 정말 많은 종류의 빵이 있어서 글로 ..
안녕하세요. 오늘은 뉴질랜드 카페에 일하게 된 과정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단순히 개인적인 경험을 이야기 하는 것이고 저보다 더 나은 경로로 카페에서 일하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그냥 수천명의 워홀러 중 하나의 이야기라고 생각해주세요. 워홀러 많은 분들이 카페에서 일하기를 원하시던데요. 저 역시 언젠가 지금까지 공부해왔던 일이 아닌 새로운 일을 배워본다면 카페에서 일해보고 싶었어요. 커피에 대해서도 호기심이 커졌구요. 그래서 워홀을 떠나기 전에 구직에 도움이 될 까 싶어서 SCA 바리스타 파운데이션 과정을 수료했고 커피의 기본기를 익혔어요. (이런 자격증은 필수가 아닙니다. 트라이얼에서 좋은 인상을 남기는게 더 좋다고 생각해요.) 키위 팩하우스를 마치고 일자리를 알아보던 당시 사실 커피 만드는 것에 자신감..
크라이스트처치 시내를 걸어다니다 보면 보타닉 공원에 꼭 가보라고 합니다. 보타닉 공원 근처에는 크리스트 대학, 크라이스트처치 박물관 등 가볼만한 곳이 많은데요. 보타닉 가든 앞에는 크라이스트처치 아트 센터도 있습니다. 예전에 켄터베리 대학 건물이었는데 현재는 아트 센터로 알려진 이 곳은 크라이스트처치 예술 활동의 거점으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고 합니다. 네오고딕이라는 양식의 건물이라는데요. 미술품, 공예품, 기념품 가게 등 40여개 이상이 입점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밖에서 봤을 때는 그렇게 많은 가게들이 있는지 몰랐어요. 일단 입구같아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니 조용했거든요. 당시 방문한 날이 평일 낮이라 그럴까요? 제대로 둘러보지 못했었나봐요. 약 15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건물이라 분위기가 사..
자주부부의 크라이스트처치 카페 투어라고 할까요? ㅎㅎ 다음은 C4 Coffee라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종종 치치 카페 몇 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가게 앞에 C4 커피 입간판이 서있어요. 이 카페는 이곳의 커피 원두를 사용한다는 뜻인가봐요. 저희 눈엔 자주 보이길래 얼마나 유명한 곳이야? 커피 로스터인가보다. 하고 찾아갔어요. 입장하자마자 그 규모에서 주는 압도감이 느껴졌어요. 창고를 개조해서 만든 곳이더라구요. 정말 멋진 곳이었어요~~ 카페의 모습 뿐만 아니라, 커피용품 전시장, 심지어 로스팅 공장까지 1곳에 다 갖춘 곳이더라구요. 커피 박람회는 가보지 않았지만 이런 느낌일까요???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눈이 즐거웠던 카페였습니다. 크고 작은 바리스타 용품까지 다 갖췄네요. 한국에서 이렇게 창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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