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파머스턴 노스 도서관에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늘 도서관에 가는 이유가 본질을 벗어나지만... 그래도 갑니다 .ㅎㅎ 이번엔 도서관에 샤워하러갑니다~~ 시티 중심에 있는 도서관입니다. 1달러 샤워라는 매우 파격적인 가격!! 캠핑장에서도 5분 거리랍니다 ㅎㅎㅎ 운영시간입니다. 금요일엔 8시까지 하네요~~ 화장실과 함께 샤워실이 있다고 안내되어 있네요~! 도서관은 2층에 있습니다. 도서관 내부에는 충전을 할 수 있는 C타입, 아이폰 단자가 마련되어 있어서 편리합니다. 샤워실을 이용하는 방법은 무턱대고 가는 것이 아니라, 인포에 있는 안내원에게 문의하여 1달러를 내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리가 비었는지, 청소가 마무리되었는지 확인해줍니다. 1달러에 이정도 서비스라니~ 최고죠? 수건이 없다면 수건도 대여가..
지난 헤이스팅스에서 만났던 비영리단체를 기억하시나요? 이 곳을 알게된 이후로 새로운 도시에 갈 때마다 비슷한 곳이 있는지 찾게 되었는데요. ㅎㅎ 소비되지 못한 음식도 구하고, 식비도 아끼고 좋으니까요! 2019/10/06 - [Newzealand Information] - 뉴질랜드 헤이스팅스 비영리단체 Nourished for Nil (음식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노력) 그래서 파머스톤 노스에도 있는가 찾아보니 있더라구요. Just Zilch라는 비영리단체가 Nourished for Nil와 비슷하게 운영되고 있었어요! Just Zilch라는 비영리단체는 2011년에 시작되어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무료 식품 매장이라고 합니다! 그들이 고객에게 요구하는 것은 타인을 배려하고 필요한 음식만을 취하는 것 뿐..
오늘은 파머스턴 노스 중심가에 위치한 유일한 무료캠핑장을 소개해드립니다. 시내 중심에 이렇게 캠핑장이 있는 경우는 드문데요. 걸어서 City Centre를 모두 둘러볼 수 있어서 가장 좋았습니다. Campebell St Inner parking area라고 불리기도 하네요. 정확한 명칭이 뭔지 모르겠네요~~ Campermate 어플을 설치하지 않으신 분들은 구글 지도에서 Manawatu Auto glass & Glazing으로 주소를 찍으시면 됩니다. 낮에는 유료주차장 및 글라스 회사의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어 빈자리 찾기가 쉽지 않았어요. 다행히 낮에 일찍 가서 그런지 캠핑카 주차 표시가 된 곳이 하나 비어있었어요. 그늘이 없고 낮에 소음이 있는게 단점이지만 낮에는 시내를 돌아다니고 해가 지고 돌아오..
Victoria Esplanade는 26 헥타르의 부지, 자전거 트랙과 정원이 어울러진 파머스톤 노스 최고의 공원으로 유명합니다. 아름다운 장미, BBQ, 크로케 경기장 등 공원을 방문하는 모두를 위한 곳이며, Junior Road Safety Park, 소형 철도, 놀이터, 수영장 등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있습니다. 또한, 재활이 필요한 야생동물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보호소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요. 입장료는 무료! 공원을 거닐다 이렇게 조류 사육장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너무 예쁜 새들이 많은 뉴질랜드! 앵무새 커플입니다 ㅎㅎ 작은 식물원도 구경할 수 있는데요. 개구리가 숨어있다니 찾아보라고 합니다 ㅎㅎ 진주 수목원이 생각나더라구요~ 멋진 공원과~ 식물이 잘 어우러진 곳! 커피 나무를 볼 수 있어..
드디어 파머스턴 노스에 들어선 자주부부...! campermate를 이용해서 화장실을 찾던 중 따뜻한 물이 나온다는 화장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Victoria Esplanade 라는 공원에 있는 공중화장실!!! 지금껏 전혀 보지 못했던 고퀄리티? 화장실일까 기대하며 찾아갔습니다~ 근래 본 공원 중에서 가장 예쁜 공원이었는데요. 꼭 가보세요 이곳은 단순한 공원 그 이상의 가치가 있는 곳~~ 제 눈을 믿을 수 없었습니다. 한국에만 있는 줄 알았던 온수기가?? 따뜻한 물이 아닌 뜨거운물?? 컵라면 끓여먹기 딱 좋은 그 물?? 뉴질랜드엔 한국 편의점처럼 어디에나 온수기가 있진 않아서 이런 곳은 정말 드문 경우입니다~ 오죽하면 전기포트를 하나 휴대하는게 더 편할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전기 콘센트는 어렵지 ..
다시 헤이스팅스를 떠나~ 웰링턴으로 가는 길, 참 머네요~~ 웰링턴 가기 전에 파머스톤 노스에 들리기로 합니다. 파머스톤 노스로 가기 전 무료캠핑장에서 하루 쉬었다 가기로 합니다. Woodville Ferry Reserve (freedom camping site)이라는 곳인데, 당시 밤 늦게 도착해서 길 찾기가 어려웠어요. 게다가 보통 캠핑장과 다르게 너무 넓은 초원이라서 여기가 맞나 싶어서 계속 헤메고 있었죠 ㅎㅎ 쨘 이렇게 경계선이 있는 것도 아니고 어디에 차를 세워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경치로는 최고의 캠핑장이 아닐까요? 주차할 곳을 잘 찾아 그냥 주차하면 됩니당~~ 프리스비 하면 딱 좋을 잔디인데~ 골짜기라 그런지 바람이 많이 부네요 ~~ BBQ 시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화장실이 아쉽게도 재래..
Havelock North 거리를 한 번 걸어보기로 합니다. 사실 걷는걸 좋아하는 우리는 동네 구경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는 것을 즐겨요. 다른 데이트보다 손 잡고 걷는게 제일 편안해요. 헤블록 노스 중심에는 분수대가 있습니다. 장어를 신성시 하는 마오리족 문화 때문일까요? 이렇게 동상도 있네요~ 한국 장어와 다르게 난폭하고 길이도 엄청 크다고 하네요~ 고기도 먹는다고 합니다. 정글의 법칙 보신 분? 공용주차장도 있구요~~ 예쁜 가게들도 구경하구요. (문을 닫음 ㅠㅠ) 벤치 디자인도 신기합니다. ㅎㅎ 도시마다 특징이 달라서 재밌죠. 중심에는 라운드어바웃도 있구요. 뉴질랜드는 회전교차로가 참 많죠. (영국 영향) 안전하기도 하고 효율적이라네요. I-stie도 그 옆에 있습니다. 어디를 가야할지 막막하면 꼭..
공원 바로 옆에 도서관이 있었습니다. 잠시 쉬어갈 겸 도서관으로 고고~~ 도서관 건물도 역시 멋집니다. 이런 모양이 전 마음에 들어요. 역시 야간에 문을 여는 도서관은 없습니다. 한국의 시간과 다른 곳~~~ 언젠가 집이 생기면 꼭 이렇게 생긴 창을 만들고 싶어요. 예전 허브랑 아이린 집도 이런 식이었지요. 해가 잘 드는 곳에!! 아이들을 위한 공간~~ 소규모 그룹활동이 많습니다. 마인크래프트 ㅎㅎ 한 번도 해보진 못했지만 재밌어 보이네요~~ 도서관이 아이들에겐 PC방이나 다름 없겠더라구요~ 1시간 밖에 하지 못해 더 열심히 노는 아이들 어벤저스 엔드게임을 대여할 수 있네요..! 뉴질랜드 오고 나서 영화를 거의 못봐서 엔드게임도 못보고 있어요!!! 가장 웃겼던 사진, 버려진 것들이 아니구요. 아이들이 너무..
테 마타 픽에서 돌아오다가 만난 동네, 헤이스팅스 중심가가 아닌 테 마타 산기슭 아래에 Havelock North라는 마을?이 있습니다. 자동차로 지나가는데도 동네가 이뻐서 캠퍼밴을 멈추는 경우는 드문데, 일정 상 시간이 남아서 한 번 들려보기로 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공원으로 가보았는데요. 다시 한 번 뉴질랜드 놀이터의 클래스에 놀랐는데요~~ 규모도 규모일 뿐 아니라 어른도 놀고 싶은 느낌을 주는 느낌? 가장 신기했던 것은 물을 가지고 놀 수 있는 수로? 시스템 ㅎㅎ 레버를 조작하면서 물의 흐름을 바꿀 수도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어릴 땐 비가 오고 나면 꼭 모래로 나가 물길을 만들면서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여기도 모래 놀이터는 없지만 ㅎㅎ 한참 아이들이 행복하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고 둘이..
마레토타라 팔스 Maraetotara Falls에서 돌아가는 길, 잠시 쉬어갈까 해서 Red Bridge Coffee에 들렸습니다. 실제 다리를 건너기 전 교차로에 있는 컨테이터 속 작은 카페였는데요. 이런 외진 곳에서도 사업이 될까 싶었는데 나름 이 지역에서 유명한 집이더라구요. 작은 컨테이너에는 정말 몇몇 쿠키들과 커피만 팔고 있었습니다. 테이블은 모두 자연 속 야외! 비가 오면 조금 불편하겠네요~ 잘 나가는 카페의 필수 공간인 주차장도 잘 갖추고 있습니다. 역시 땅이 중요해~~ 뉴질랜드 사람들은 햇볕에서 무언가 먹기를 즐기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자외선이 강하던 말던 기미 주근깨가 생기던 피부가 벌겋게 타오르던 말건 한국보다 무신경한거 같아요. 외모에 덜 집착하는 문화! 가끔은 털털하다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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