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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날 끊어둔 조호루 바루행 티켓을 가지고 말라카 터미널로 갑니다. 버스 좋음! 우등고속급 중간에 휴게소도 갑니다. 화장실도 들리고 매점에서 간식도 사먹습니다. 어느새 도착한 조호르 바루 Larkin Sentral에 도착했습니다. 이 터미널도.. 화장실을 이용하려면 소정의 요금이 필요합니다. 여느 다른 터미널과 비슷합니다. 다시 쿠알라룸푸르로 가기 위한 티켓을 미리 끊으러 갑니다. 조호르 바루에서 싱가포르에서 넘어온 조던과 루를 만나기루~~ KLIA2로 돌아갈 버스~ 돌아가는 비행기 시간 고려해서 잘 골라야겠죠. 티켓도 끊었으니 이제 진짜 친구들 만나러~~ 2020/11/08 - [Malaysia] - 말레이시아 조호르 바쿠테 맛집 Jia Jia Bah Kut Teh 2020/11/07 - [Mal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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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리아의 집은 으리으리..했어요. 2층집.. 우리는 집도 없는데 ㅠㅠ 말라카 도심에 사는게 아니라 말라카에서도 20~30분 차로 떨어진 동네에서 독립해서 살고 있는 세실리아 가족들과 함께 코코넛 농장을 운영하는 그녀 이른 아침 터미널까지 태워주기로 했다. 바쁜 아침에도 아침식사까지 먹게 해주려 온 식당. 바쿠테를 먹으러 왔습니다. 바쿠테는 ‘뼈를 우려낸 차(肉骨茶, 육골차)’라는 의미로, 싱가포르·말레이시아에서 주로 먹는 중국계 음식이다. 돼지갈비를 통마늘·백후추·정향·감초 등 10여 가지 약재와 허브를 달인 물에 넣어 푹 고아서 만든 요리로, 우리나라의 갈비탕과 비슷하다. 이는 과거 말레이시아에 정착했던 중국인들이 몸보신을 하기 위해 한약재와 돼지고기를 함께 끓여서 먹던 보양식에서 시작됐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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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에서 저녁을 해결하진 못하고, 식당에 가기로 했어요. 현지인이 추천한 맛집 인도 북부지방과 파키스탄 요리를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미 유명한 집인지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많이 있었어요. 장사 정말 잘되는 맛집인가보군요. 난을 계속 만들고 있고 커리랑 탄두리 치킨들 실내에도 좌석이 많지만 바깥이 더 시원합니다. 치킨탄두리, 난, 망고라씨 등을 주문했던거 같은데... 친구가 주문해줘서 기억이 잘 안나네요 ^^;; 뉴질랜드에서도 인도음식점이 흔해서 많이 먹어봤는데 또 다른 맛이었어요. 망고라씨도 보통 망고쥬스랑 조금 다른 느낌 달콤하니 맛있습니다. 이 메뉴가 특히 기억이 안나는데.. 감자랑. 콜리플라워가 들어갔던거 같아요. 난에 저게 무슨소스였지...?? ㅋㅋㅋ 아무튼 다음날 출근인데 저희를 위해 늦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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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말라카의 밤이 찾아왔고, 더욱 활발해지는 존커 스트릿. 존커 거리 야시장이 열렸습니다. 매일매일이 축제 같은 이 곳 수많은 길거리 노점들과 맛집들이 관광객들의 배고픔을 달랩니다. 골동품...? 짝퉁?들도 있겠죠?? 여러가지 소세지들도 있어요 타이완 음식도 있네요. 엄청난 망고의 양 가리비?소라 같은 해산물도 팔아요! 바쁘다 바빠 엄청 길어요. 각종.. 향신료?? 말린 과일?? 팥죽? 양갱 같이 생긴 Dodol 도돌은 찹쌀가루와 갈색야자로 만든 갈색 설탕을 뜸뿍 넣어 졸여 만든 한국의 양갱 같은 음식이래요. 과일 향을 내기도 하고 말레이시아 전동 디저트라고 하네요. 존커 거리 야시장 중간에 있는 무대와.. 노래방 기계 ㅎㅎ 어르신들 노래자랑 하는 곳 같아요 리얼 허니 ㄷㄷ 벌을 잡아왔네요. 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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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카 여행에서 사소해서 따로 쓰기 어려웠던 이야기를 모아 기억에 남기려고 한다. 해가 질 무렵 다시 존커 거리를 지나니 야시장 준비에 한창이다. 더위 피해 머물렀던 카페 전경도 늦게나마 다시 찍어둔다. 야시장 음식을 마음껏 먹었으면 했는데 여전히 물갈이에 시달려 거의 먹지 않기로 했다. 다시 산책하자 나타난 핑크색 건물. 말라카 이슬람 문화를 보여주는 박물관이라 한다. 이슬람 문화는 생소해서 패스 쇼핑몰 화장실에 들렸는데, 잔디깎기가 화장실에 있는 줄 알았다. 알고보니... 바닥을 향해 바람이 나오는 것이었다. 왜 바닥에 바람을 쏘는걸까? 바닥을 건조시키기 위해서..?? 동남아 화장실을 사용해보면 추측할 수 있을듯?? 와이프는 시원한 버블티. 버블티를 참 좋아한다. 백화점에 들려 친구를 기다리며 스노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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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예쁜 말라카라도 동남아 특유의 더위는 어쩔 수 없어요 ㅜㅜ 그리운 뉴질랜드 날씨 더위를 피해 에어컨을 찾아 후다닥, 유럽의 감성을 가진 카페, 훌륭한 디저트와 브런치 메뉴들이 있습니다. 시원한 것을 마시며 해가 질 때까지 기다리기로 합니다. 아니.. 왜 문을 열어두고 에어컨을 안틀고 있는거야...? 지구를 위해서인가... 시원한 아이스티와 이 카페의 시그니처 굴라 커피? 에그타르트도 유명하다던데, 오늘은 코코넛 디저트가 눈에 끌리네요.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입니다. 당 충전 100% 그 외에도 훌륭한 디저트들이 많더라구요. 와이파이도 빵빵 Ceci를 만날 때까지.. 푹 쉬었다 갑니다~~ 2020/11/02 - [Malaysia] - 말라카 여행의 최고 명소, 말라카 리버 워크 2020/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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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말라카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말라카 리버였어요. 강변을 걷는게 참 낭만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유럽 여행 사진에서 본 것 같은 말라카 리버 워크, 양산 하나 쓰고 강변을 쓱 걷고 오면 다른 멋진 명소보다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시 걷고 싶은 곳 강변길이 넓지 않고 오히려 아기자기한 느낌이라 더 좋은 것 같아요. 강변에 있는 숨은 맛집을 찾는 재미도 있습니다. 밤이 되면 화려한 조명으로 유람선을 즐기는 여행객을 반겨주는 말라카 리버. 또 가고 싶어요~ 2020/11/01 - [Malaysia] - 말라카 여행 묘비와 조각상이 있는 교회 유적지 세인트 폴 교회 Gereja St. Paul, Bukit Melaka 2020/10/31 - [Malaysia] - 말레이시아 말라카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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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광장에 가면 역사적인 붉은 색의 개신교 교회와 종탑, 기념품 가게가 있습니다. 네덜란드 식민지 스타일의 적갈색 건물이 자리한 역사적인 광장입니다. 말라카 여행 하면 필수적으로 나오는 곳입니다. 멋진 분수 기념품 가게에 한 번 들어가볼걸~ 들어가보지 못하고 주변만 서성이다 더위에 지쳐버렸을 때 자전거 아저씨가 나타났어요! 자전거를 타고 말라카의 명소를 구경하며 가이드 역할을 해주시다라구요 안그래도 더운데 일하는 아저씨가 짠하면서도...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기로 했습니다. 2020/10/29 - [Malaysia]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 말라카 여행 Melaka World Heritage City 2020/10/28 - [Malaysia] - 말레이시아 말라카 여행 락사&첸돌 맛집 Ch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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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본격적으로 말라카 여행을 시작합니다. 말라카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말레이반도의 남서부, 말라카해협에 면한다. 말라카주(州)의 주도(州都)로 말라카강(江) 어귀에 있으며 강의 좌안에 세인트폴 언덕이 솟아 있다. 말라카해협 해상교통상 요충이며, 동남아시아에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도시이다. 원래는 한촌에 불과하였으나 14세기에 수마트라섬에서 온 파라메스바라가 이곳을 중심으로 이슬람 왕국을 건설하였으며, 그 지리적 조건 때문에 동서무역의 중계지로 번창하였다. 1511년 아시아에 진출한 포르투갈이 왕국을 멸망시키고 아시아 최초의 유럽 식민지로 만들어 향료 무역의 독점과 그리스도교의 선교 기지로 삼았다. 그 후 1641년 네덜란드가 빼앗아 해협을 지배하였고, 1824년 영국의 소유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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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에서 말라카 버스 터미널에 도착! 친구를 만나러 가기 전 미리 다음 여행 스케쥴에 맞춰 표를 끊습니다. 말라카 버스터미널은 한국의 중소도시 터미널 느낌과 유사합니다. 아직도 어려운 말레이시아식 표기법, 키오스크에 가서 표를 끊습니다. JB, Johor Bahru, 조호르 바루.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관문 도시로 갑니다. 조호르 바루에 가면 싱가포르 친구, 조건과 루를 만날 수 있습니다. 예매 완료, 다음날 Ceci가 아침 출근길에 터미널에 데려다 주기로 ㅠㅠ 자, 이제 낮에 둘이 데이트 하구 퇴근길에 친구를 만나기로 합니다. 말라카 시내로 가봅시다. 택시~~ 2020/10/26 - [Malaysia] -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라카로! TBS 이용하기 Terminal Bersepadu Sel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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