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머스턴 노스에 어둠이 깔리고 심심한 자주부부는 산책을 나왔습니다. 금방 떠날 파머스턴 노스를 조금이라도 더 기억하고자... 시내 중심에는 야간 장사를 하는 곳이 더러 있습니다. 사먹진 않지만 괜히 기웃거려봅니다. 걷다보면 이런저런 생각이 들고 한국에 돌아가는게 무섭기도 합니다. 여러 목표를 세우고 여행하고 있지만 그래도 신혼여행인데 때론...... 할 말이 많지만 이대로도 행복하다는 아내 말을 믿고 가는 수 밖에요. 대형 쇼핑몰이 있었네요. The Plaza라는 곳, 밤날씨가 여전히 추워서 들어가봅니다. 케이마트 가는 걸 좋아하는데 마침 있네요! 파머스턴 노스 가볼만한 곳이 찍혀있는 지도네요. 아쉽게도 패스~ 기즈번에는 존재하지 않던 대형 쇼핑몰이 있어 반갑습니다... 오래간만에 아이쇼핑~~ 뉴질랜드의..
계속해서 Victoria Esplanade 이야기네요. ㅎㅎ 공원이 워낙 넓어서 볼게 많답니다. 마지막으로 가본 곳은 Victoria Esplanade에 있는 유일한 카페 Cafe Esplanade에 방문해보았습니다. 뉴질랜드에는 가만보니 예쁜 공원에는 꼭 멋지고 오래된 건물이 있고 그 안에 카페를 운영하더라구요. 누구나 가지고 싶은, 운영해보고 싶은 카페가 아닐까 싶어요~~ 쪼금 부럽네요 ㅎㅎ CAFE라고 조경을 해뒀네요 ㅎㅎ 햇볕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야외테이블은 필수~ 누구나 카페에 들어올 수 있도록 배려한 입구가 마음에 듭니다~~ 여느 카페와 다름없이~ 커피와 캐비넷 푸드, 식사류를 갖추고 있습니다. 여전히 캐비넷 푸드에는 막 먹고 싶다는 생각이 잘 안드네요 ㅠㅠ 지금 카페에서 일하지만서도요 ..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렸던 Victoria Esplanade 너무 넓고 볼게 많아서 한 번에 소개 해드릴게 없었거든요. 그래서 다른 곳도 소개해드리려고 다시 포스팅을 합니다. Victoria Esplanade는 Manawatu River가 뒤로 흐르고 있습니다. 남강보단 작네요 ㅎㅎ 공원 안에는 또 동물 재활치료소? 동물병원이자 교육센터가 있습니다. 동물원 같기도 하지만 치료 받는 동물들을 보호하고 다시 돌려보내주기도 한답니다. 유치원에서 단체관람을 하러 자주 오는 곳 같아요. 다양한 새들이 정말 많아서 천장이 막혀 있어요. 뉴질랜드 와서야 세상에 이렇게 다양한 종들의 새가 있는지 알았죠?? 해설사가 계셔서 궁금한 것에 대해 물어보고 알아갈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에 서식하는 새들에 대한 소개와 이들이 ..
지난 헤이스팅스에서 만났던 비영리단체를 기억하시나요? 이 곳을 알게된 이후로 새로운 도시에 갈 때마다 비슷한 곳이 있는지 찾게 되었는데요. ㅎㅎ 소비되지 못한 음식도 구하고, 식비도 아끼고 좋으니까요! 2019/10/06 - [Newzealand Information] - 뉴질랜드 헤이스팅스 비영리단체 Nourished for Nil (음식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노력) 그래서 파머스톤 노스에도 있는가 찾아보니 있더라구요. Just Zilch라는 비영리단체가 Nourished for Nil와 비슷하게 운영되고 있었어요! Just Zilch라는 비영리단체는 2011년에 시작되어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무료 식품 매장이라고 합니다! 그들이 고객에게 요구하는 것은 타인을 배려하고 필요한 음식만을 취하는 것 뿐..
Victoria Esplanade는 26 헥타르의 부지, 자전거 트랙과 정원이 어울러진 파머스톤 노스 최고의 공원으로 유명합니다. 아름다운 장미, BBQ, 크로케 경기장 등 공원을 방문하는 모두를 위한 곳이며, Junior Road Safety Park, 소형 철도, 놀이터, 수영장 등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있습니다. 또한, 재활이 필요한 야생동물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보호소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요. 입장료는 무료! 공원을 거닐다 이렇게 조류 사육장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너무 예쁜 새들이 많은 뉴질랜드! 앵무새 커플입니다 ㅎㅎ 작은 식물원도 구경할 수 있는데요. 개구리가 숨어있다니 찾아보라고 합니다 ㅎㅎ 진주 수목원이 생각나더라구요~ 멋진 공원과~ 식물이 잘 어우러진 곳! 커피 나무를 볼 수 있어..
드디어 파머스턴 노스에 들어선 자주부부...! campermate를 이용해서 화장실을 찾던 중 따뜻한 물이 나온다는 화장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Victoria Esplanade 라는 공원에 있는 공중화장실!!! 지금껏 전혀 보지 못했던 고퀄리티? 화장실일까 기대하며 찾아갔습니다~ 근래 본 공원 중에서 가장 예쁜 공원이었는데요. 꼭 가보세요 이곳은 단순한 공원 그 이상의 가치가 있는 곳~~ 제 눈을 믿을 수 없었습니다. 한국에만 있는 줄 알았던 온수기가?? 따뜻한 물이 아닌 뜨거운물?? 컵라면 끓여먹기 딱 좋은 그 물?? 뉴질랜드엔 한국 편의점처럼 어디에나 온수기가 있진 않아서 이런 곳은 정말 드문 경우입니다~ 오죽하면 전기포트를 하나 휴대하는게 더 편할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전기 콘센트는 어렵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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