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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구)세계에서 가장 먼저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곳에 대해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나라는 어디일까요? 과거에는 일반적으로 뉴질랜드 기즈번이 많이 언급되었습니다.

뉴질랜드 기즈번은 마오리어로 타이로히티(Tairawhiti)로 알려져 있습니다. "태양이 물 위에 비치는 해안"을 의미합니다.

사실 기즈번은 날짜 변경선에서 더 가까운 피지가 등장하면서 첫 태양이 뜨는 곳이라 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기즈번은 The First Light 라는 문구로 해가 먼저 뜨는 도시로 유명합니다.

출처 - worldatlas

그럼 도대체 어디일까요~? 날짜변경선에서 가까운 나라들이 세상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피지, 사모아, 타베우니 등 여러 지역에서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이라고 주장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1979년 독립하여 태어난 키리바시 공화국이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나라가 되었다고 합니다.

키리바시 공화국은 호주 동북쪽 미크로네시아 중부에 위치한 나라로 하와이 제도와 거의 같은 경도 상에 위치 하고 있습니다.

세계 2차대전 당시 일본의 지배를 받았다가 종전 후 영국령으로 귀속된 적이 있었습니다.

1979년 자치 정부가 창설된 후 독립하여 키리바시 공화국이 생겼습니다.

 

휴... 이렇게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도시에 대한 논란을 종결 짓고! 구)세계에서 가장 먼저 해돋이를 볼 수 있는 지역 기즈번에서도

특히 해돋이를 잘 볼 수 있는 뉴질랜드 최동쪽 The East Cape Lighthouse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기즈번 시내에서도 3시간이 걸리는 먼 곳이었기 때문에... 만만의 준비를 하고 떠났습니다.

새벽 3시에 일어나 출발했는데요. 새벽 6시경 도착해서 산을 조금 타야했습니다.

해가 뜨기 전에는 어두워서 사진을 못찍었고 아래 3개의 사진은 내려오는 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라이트 하우스까지 가는 길의 마지막엔 비포장도로가 많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절벽도 있구요!

사람이 거의 살지 않는 지역에 있더라구요~ 농장만 있을 뿐! 새벽 3시부터 운전하기 참 힘들었습니다. ㅎㅎ

라이트 하우스 정상에 가기 위해서는 계단을 올라가야합니다 넉넉히 30분도 걸리지 않는 높이였지만 땀이 살짝 날 정도는 됩니다.

두둥 다행히 해가 뜨기 전에 도착했습니다. Gisborne East Cape Lighthouse의 모습!

꼭 미리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가야 합니다. 구름이 조금이라도 있다는 표시가 있으면 다음으로 미루는게 좋습니다 ㅠㅠ

당시 구름이 조금 있다길래 설마 했는데 딱 해가 뜨려는 곳에 구름이 몰려 있었어요 ㅠㅠ

그래도 희망을 갖고 카메라를 설치하며 기다려봅니다. 구름 때문에 이미 해가 뜬건데 못본걸수도 ㅠㅠ

기즈번에서 라이트하우스까지 가는 길이 쉽지 않았습니다. 아내는 멀미를 하고 ㅠㅠ 함께 간 애니도 고생했죠.

바람도 많이 부는 날이었어요. 한국처럼 한겨울은 아니지만 쌀쌀했어요.

실제 새해를 본다면? 뉴질랜드는 남반구이기 때문에 따뜻한 12월 1월이죠. 해돋이를 볼 때 추위 걱정은 없겠죠!

멋진 Gisborne East Cape Lighthouse의 모습~ 사실 이미 해를 제대로 못봐도 괜찮았어요. 그냥 기분이 너무 좋았거든요.

드디어 구름 사이로 해가 보이려고 합니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바람이 불고 있었기 때문에, 조금만 더 구름이 오른쪽으로 몰렸다면

해를 전혀 못봤겠죠!? 다행히 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으로 계속 보실게요~~

아~~~~~~! 저 야속한 구름~~

!!!!!!?????? 어쨌든 해를 봤습니다....!!!! 강제로 본 듯한 느낌 ㅎㅎㅎ?? 저 모습이 마지막으로 왼쪽의 구름이 계속 몰려와서 해다운 해를 못보게 되었어요.

그래도 충분히 만족했습니다. 3시간 걸려온 보람을 느끼고! 해돋이를 보며 호연지기를 품고 돌아왔습니다. ㅎㅎ

Gisborne East Cape Lighthouse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먼저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말할 수 있겠네요!!

기즈번은 구)세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지역으로 말하기로 해요 ^^;

(잘못된 정보 있으면 알려주세요.........저도 구글링으로 찾은거라 하하)

 

이상으로 구)세계에서 가장 먼저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곳, 뉴질랜드 기즈번 Gisborne East Cape Lighthouse 후기였습니다.

앞으로도 신혼여행을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로 떠난 자주부부의 이야기, 1일 1포스팅으로 들려드릴 예정입니다.

혹시 제 글에서 오류가 있거나 여러분들의 좋은 정보가 있다면 댓글로 많이 알려주세요 : )

공감과 댓글은 작성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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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주부부의 이자상입니다. 

 

이자상씨와주양이 2년 연애 후 결혼,

자주적인 삶을 살고자 자주부부로써 

2019년 1월 1일에 뉴질랜드에 도착했습니다.

 

앞으로 뉴질랜드의 이야기를 꾸밈없이

담백하게 들려드릴 예정입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시고 마음에 드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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