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Mr.KIMCHI 김치라면 김치비빔면 후기

뉴질랜드 코스코 한인마트에서 우연히 발견한 김치라면 & 김치비빔면

첫인상은 조금 낯부끄러웠는데요. ㅎㅎ 김치가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다는 것은 뉴질랜드에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한국음식에 대한 평도 좋고요. 종종 김치를 활용한 음식도 뉴질랜드 식당에서 볼 수 있습니다. 

퓨전 레스토랑 같은 곳에서 김치를 활용한 요리를 종종 봐서 신기했는데 주문하진 않았습니다. ㅋㅋ

왜냐하면 김치를 먹는 방법은 한국인이 제일 잘 알거 같아서요... ㅎㅎ

 

뉴질랜드에는 어딜가나 스시샵이 하나씩 있는데요. 일본의 무서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시=일본이라는 공식을 뉴질랜드에, 세계에 착실히 다져놓았더라구요.

중국 또한 Chinese Food Takeaway식의 중식당이 뉴질랜드에 정말 많아요. 

특히 타이 레스토랑도 정말 많아요. 팟타이, 완탕 등등...

한식은 아쉽게도 일식 중식에 비하면 뉴질랜드에서 찾기 어려웠어요.ㅠㅠ (갑자기 한식 걱정을???)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힘써주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저도 뉴질랜드 해외통신원으로 활동하면서 한국을 알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겠죠??

 

사설이 길었네요. 팔도에서 해외수출용으로 만든 김치라면과 김치비빔면

(뉴질랜드 마트인 카운트다운, 파켄세이브, 뉴월드에선 한국라면인 신라면, 진라면, 너구리 등을 찾을 수 있습니다.)

K푸드가 정말 인기가 많아지나봐요! 역시 한국!

[새상품] 팔도, 'Mr. 김치라면' 2종 출시

과연 맛은 어떨까요? 30년 라면인생을 살아온 와이프에게 물었습니다.

"김치찌개면과는 확실히 다르다. 시골에서 할머니가 해주던 김치국수 맛"이라고 평했습니다.

김치가 귀한 워홀러에게는 밥 한공기와 함께 먹으면 좋다는 의견도 받았구요.

한국에 돌아가서 다시 찾을 것이냐는 질문에는 "굳이..." ㅎ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비빔면을 좋아해서 김치비빔면을 먹었습니다.

매운 것(불닭볶음면 류)을 먹으면 탈이 나서 정말 매운 음식은 찾지 않는 편인데

혹시나 엄청 매울까봐 걱정했습니다만 다행히 맵기는 적당하고 역시나 김치 특유의 신맛이 강한 비빔면이었습니다.

실제 김치가 아주 소량(ㅎㅎ)들어가 있어요. 김치비빔국수의 맛과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김치는 보통 메인메뉴의 느끼함이나 단맛을 중화시키는 서브메뉴의 느낌이 강하잖아요? 찌개류가 아닌 이상.

그래서 엄마가 담근 김치에 라면사리를 넣어 비벼 먹는 느낌일까?하는 엉뚱한 걱정도 했습니다. 

저는 맛있다고 느꼈어요. 한국에서 다시 보이면 다시 살 의향있다! 하지만 국내에 유통이 될지... ㅎㅎ

계란이랑 먹으면 더 맛있었을거 같아요. 

한국가면 가장 해보고 싶은 것 : 라면 레시피 따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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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부부의 이자상입니다. 이자상씨와주양이 결혼과 동시에,

자주적인 삶을 살고자 자주부부로써 뉴질랜드로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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