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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스트처치 트램 레스토랑 저녁 후기 Christchurch Tramway Restaurant
자주부부 2020. 3. 31. 09:00
지난 포스팅에서 크라이스트처치 트램 레스토랑에 예약하는 방법 기억하시나요? 드디어 후기입니다. (3개월만에...)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트램 레스토랑 예약하기 Christchurch Tramway Restaurant
크라이스트처치에는 트램이 움직이고 있죠? 낮에는 시티투어로, 저녁에는 트램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더라구요. 움직이는 트램에서 먹는 근사한 저녁식사라니 너무 낭만적이지 않나요? 그래서 드디어 벼르고 벼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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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스트처치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이었어요. 꼭 저녁식사를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기분, 1년동안 고생한 아내와 함께 분위기 있는 식사. 그간의 고생이 녹아 내리는 느낌이었어요.
캠퍼밴 생활도 시간이 지나면 낭만은 잠시 잊혀진답니다. 워킹데이에 집중하기 시작하면 그냥 집이죠.
당시 예정보다 카페 일을 일찍 그만두고 드디어 진짜 홀리데이를 즐기기로 한 후 첫 일정이었기 때문에 자주부부에게 특별한 저녁이었어요. 오랜만에 예쁜 옷을 꺼내입고 (그래도 빛바랜 원피스 ㅠㅠ) 트램 레스토랑을 찾아갔습니다.
찾아가는 길은 어렵지 않아요. Cathedral Junction을 검색하셔도 좋고, 그냥 트램을 따라가시다 보면 어딘지 알게 됩니다. ㅎㅎ 이 날 저녁도 많은 사람들이 예약을 해서 자리는 만석!
예약된 시간이 다가오면 직원이 이름을 확인합니다. 트램이 도착하고 안내에 따라 입장하면 된답니다.
다행히 좋은 자리를 배정 받은 것 같아요! 트램 레스토랑의 특성 상 다소 불편함은 감소해야 합니다.
신난 아내 너무 오랜만에 로맨틱을 즐기는 것 같아 미안했어요.
깔끔한 식기류, 웰컴 드링크 또한 와인이었어요. 와인매치라서 그런가...?
에피타이저와 함께 메인메뉴를 고를 수 있게 됩니다. 이때 벌써 취하기 시작...
많은 사람들이 좁은 곳에서 대화를 나누기 때문에 조금 목소리가 커져야 해요.
웰컴 드링크 조차 처리하지 못하는 이런 알쓰들... 아직 메인 와인은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사진도 많이 찍었어요. 조금 더 해가 지고 찍어야 더 분위기 있어 보여요.
새로운 와인이 나왔습니다. 와인 설명은 그냥 알아듣는 척~~
음식은 전부 맛있었어요. 최고! 2명이기 때문에 서로 다른 메뉴를 주문해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양이 조금 적다고 느낄 수 있으나 천천히 먹어서 그런지 배불러요! 와인에 취하기도 했구요.
디저트까지 완벽했습니다. 마지막엔 사탕으로 입가심~ 직원이 제 빨개진 얼굴에 계속 괜찮냐고 확인하더라구요..ㅎㅎ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모를 정도로 꿈 같은 시간이었어요. 도착~!
크라이스트처치에 방문하신다면 꼭 트램 레스토랑을 즐겨보세요. 비싼값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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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부부의 이자상입니다. 이자상씨와주양이 결혼과 동시에,
자주적인 삶을 살고자 자주부부로써 뉴질랜드로 떠났습니다.
신혼워킹홀리데이 이야기를 1일1포스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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