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그레이마우스 무료캠핑장 Cobden Aromahana Lagoon (Self-Contained Vehicle Only)

드디어 도착한 그레이마우스, Campermate에서 그레이마우스 지역의 무료캠핑장을 검색하면 해변에 3개의 무료캠핑장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모두 Closed라고 적혀있었어요. 그래도 제목만 보고 제외하면 안됩니다. 종종 코멘트를 잘 읽어보시면 열렸다고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죠. 이 캠핑장도 현재 운영되고 있는 곳이구요. Campermate에서 실시간 현장 상황이 수정되기 어렵나 봅니다. 

 

어쨌든 Cobden Aromahana Lagoon에 찾아갔습니다. 해변에 있는 캠핑장은 기본적으로 경치가 보장되기 때문에

인기있는 캠핑장소입니다. Self-contained Vehicle에게는 공중화장실만 잘 되어 있어도 땡큐죠.

이외에도 강건너 있는 Blaketown 캠핑장도 리뉴얼 했다는데요. 깨끗하고 공중화장실과 야외샤워시설을 갖추고 있다니 그레이마우스에 쉬었다 가신다면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Upper Grey River가 바다로 흘러 나가는 하구지역은 습지이자 쓰레기 매립지였기도 했다는데요.

현재는 자연을 보호하고 지역 레크리에이션 자산으로 가꿔나가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멋진 해변을 그냥 둬도 멋질텐데 인간은 정말 어리석군요!! 매번 망치고 복원하길 반복합니다.

어쨌든 Ocean Beach가 옆에 있고 뉴질랜드 서부바다가 보이는 이곳은 캠퍼들의 인기가 많습니다.

정말 많은 캠핑카들을 볼 수 있었어요. 

셀프컨테인 차량만 캠핑이 가능합니다~!

다양한 캠핑카들이 모였어요. 이렇게 많은 캠핑카들은 오랜만~ 눈이 즐거웠습니다. 

새로 지어진 화장실입니다. 야외 샤워시설이 있어서 수영을 즐기고 몸을 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캠퍼들의 설거지 장소이기도 합니다.)

캠퍼들이 사는 마을 같아요!!!

해변에는 나무가지들이 정말 많이 밀려와있는데요. 누군가는 이를 이용해 예술작품을 만들기도 합니다.

예쁜 모양의 돌들도 많아요!! 예~전에 네이피어에서 보았던 자갈들과는 또 다른 느낌!

모양도 불규칙하지만 정말 다양한 색들의 돌이 많아서 가져가고 싶었어요.

실제로 몇몇 사람들은 돌을 가져가는데요... (괜찮은건가...)

돌 중에는 보석처럼 악세사리로 활용할 수 있는 돌도 있어서 매일 돌을 수집하러 오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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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부부의 이자상입니다. 이자상씨와주양이 결혼과 동시에,

자주적인 삶을 살고자 자주부부로써 뉴질랜드로 떠났습니다.

신혼워킹홀리데이 이야기를 1일1포스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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