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말로만 캠핑장 Greyneys Shelter Campsite

휴. 생각보다 장거리 운전이 쉽지 않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그레이마우스까지. 

약 250KM 거리의 운전인데 시간으로는 약 3시간, 하지만 현실에서는 더 오래걸립니다.

한국처럼 고속도로가 있지 않기 때문에, 구불구불 산을 넘어가는 길이 있었기 때문에

체감운전시간은 더 길고 피곤하게 느껴졌어요. 중간중간 쉬어가야 하기 때문에

Campermate로 공중화장실을 찾기로 합니다. 그렇게 도착한 Greyneys Shelter Campsite

화장실을 검색하고 갔는데 캠핑사이트라 해서 혹시 캠핑이 가능하지 않을까 했어요.

운치있는 쉘터가 있는 이 곳

여러 차들이 잠시 쉬었다 가는 곳인가봐요. 주차공간이 있어요.

캠프파이어가 가능한? 곳인가 봐요. 저기서 모닥불 피우면 분위기 좋을듯!

자세히 읽어보진 못했는데 서쪽과 동쪽을 오가는 통로가 되었던 이곳의 역사와 위험성에 대해 알리고 있네요.

방문 당시 닿여 있던 곳

화장실은 구형이라 냄새가 심했어요~~ 용변을 참고 싶은 화장실 ㅎㅎ

지도를 보기만 해도 쉽지 않는 길임을 알 수 있습니다. 

혹시나 해서 아까 그 쉘터에 붙은 안내문을 읽어보니 더이상 캠핑은 할 수 없었네요~

조금 더 가면 잘 관리된 Freedom Camping Site에 갈 수 있었으니 굳이 여기서 차박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모닥불을 피울 수 있는 쉘터는 보기 흔하지 않아서 기억에 남는 곳이었어요.

계속해서 그레이마우스로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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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부부의 이자상입니다. 이자상씨와주양이 결혼과 동시에,

자주적인 삶을 살고자 자주부부로써 뉴질랜드로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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