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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크롬웰에 있는 The Kitchen Cromwell을 소개합니다. 지난번 옆집 Fusee Rouge Cafe에 먼저 갔었죠. 두 가게가 비슷한 분위기라 처음에 어디부터 갈지 고민헀어요. 결국 둘 다 가보네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보았던 언더그라운드커피로스터에서 원두로 사용하는 곳이군요~ 로버트해리스와 비슷한 느낌~ 와이프는 여기 있는 음식 절반 이상은 만들어봤다고 자랑합니다. ㅎㅎ 신문을 읽어봤는데 운전중 휴대폰 사용하는 모습을 잡기 위한 카메라가 있다네요~~ 운전 중에 스마트폰을 양손으로 사용하는 것은 상상도 못해봤는데.. 대단하네요. 뉴질랜드가 차량이 적어서 저러는듯.. 당시에는 진짜 상상도 못했던 코로나바이러스... 프렌치 토스트가 나왔습니다~ 음.. 옆 집에 비해서는 약간 아쉬운 느낌? 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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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체리농장의 하루를 보여드릴까합니다. 체리농장에 들어간 워홀러들이 무슨 일을 할까요? 먼저 모든 농장의 기본인.. 포장 박스를 조립하는 작업을 하기도 합니다. 이 일은 매일 하진 않는듯 하고 박스가 필요하면 근무자 중의 일부를 1~2시간 더 일찍 출근시켜서 박스를 조립하게 합니다. 쉬는시간이나 점심시간이 되면 함께 모여 쉽니다. 먼저 다가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들 낯설거든요 픽커들이 열심히 딴 체리를 분류하고 세척하는 과정을 위해 팩하우스 내에 있는 거대한~ 기계로 옮겨줘야합니다. 파란 바구니를 물레방아 같은 기계에 올려주면 알아서 체리가 파란 레인으로 옮겨지는 원리인데요. 바구니 하나하나가 은근히 무거워서.. 하루종일 같은 작업을 반복하면 허리와 손목이 무척 아픕니다. 그래서 주로 남자가 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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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웰 체리농장에서 만난 한국인 친구는 '뉴질랜드 농장 지침서'라는 책을 읽었다고 했다. 우리 또한 뉴질랜드를 떠나기 전 여러 책을 찾아봤는데, 이런 책이 있는지 몰랐었다. 물론 지금은 인터넷 상에서도 뉴질랜드 농장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지만 이런 책이 있다면 든든했을 것이다. 구성은 단순히 뉴질랜드 농장에 대한 내용 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생활 전반에 관한 팁도 들어가있다. 아쉬운 점이라면 이 책이 나온지 10년이 되었기 때문에 현재와 달라진 점이 있다. 하지만 마치 수학의 정석처럼, 현재도 유효한 정보와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에 필요한 개념을 정리하는데 있어서는 최고가 아닌가 싶다. 이런 분들이 있어 후배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를 즐길 수 있었다. 내 블로그에 올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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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웰에는 카와라우 강이 히르고 있는데요. 카와라우 강에서 사람들이 물놀이 하는 스팟을 알아냈어요. 구글 지도에 보트 론치 앤드 스위밍 스팟이라고 검색하셔도 나오구요. Bannockburn Inlet라고 검색하셔도 나옵니다. 이 곳들의 특징은 사람들이 많다? 물이 고이는 곳이라 수질이 조금 나쁘다?는 단점이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bannockburn road의 다리 밑인데요. 따로 구글에 지명이 표시되지 않아서 직접 가봐야 알 수 있는 곳인데, 물이 얕고 다리 밑 그늘을 활용해서 햇볕에 타는 걱정을 덜하고 물놀이할 수 있었어요. 주차할 곳이 저렇게 있어요. 다리 밑으로 가시면 됩니다. Lake Dunstan에서 내려오는 물이죠. 와나카 호수로부터 흘러 내려오는 물인거죠? 다른 커플도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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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크롬웰에 정말 유명한 과일가게가 있어요. Jones Family Fruit Stall 과일&채소가게지만 관광객들에겐 달콤한 제철과일과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집이에요. 크롬웰 시내에서 차로 10분이면 금방 도착해요. 크롬웰에서는 거의 관광지만큼 인기가 많은 곳이라 주차공간도 넓어요. 어떤 과일이 있나 볼까요? 우와~ 알록달록 과일들이 정말 많았어요. 내부가 정말 멋진! 건과일도 팔구요. 싱싱한 과일들을 예쁘게 진열해놨어요. 과일 천국에 온 기분? 당시 1월 여름이었는데, 복숭아랑, 자두 살구류 과일들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과일잼도 많습니다. 또 인기 있는 아이스크림은 실제 과일을 넣어 갈아주는 아이스크림이라 맛있다고 해요. 당시... 코로나가 막 중국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때여서 조금 걱정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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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체리농장의 쉬는 날, 오랜만에 외식하기로 합니다. ㅎㅎ 믿고 먹는 타이음식?에 가보기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단골 타이 음식점에서 타이 음식을 즐겼던 기억을 떠올리며~ 입장! 저절로 눈이 가는 런치 스페셜.. (지금 생각하니 눈물이..) 뒷면을 보지도 않습니다. 사진을 보곤 살짝 걱정되었는데요. 기대하던 타이음식이 아니라 ㅠㅠ 하지만 런치스페셜에 많은 것을 바랄 순 없죠. 코코넛 크림 라이스를 먹어볼걸 그랬나...? 많은 중국인?들이 찾은 날이었어요. 시끌벅적 요리가 나왔습니다. 오... 밥이 좀 적네요~ 소스 맛은 케쳡+설탕 느낌 물씬~ 두 요리는 분명 다른 메뉴인데 같은 소스를 쓴 것 같았어요. 맛있게 먹긴 했는데.. 많이 달아요~ 그래도.. 외식하니까 좋았어요.. : ) 벌써 설날 음식이 그리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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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로드가 오랜만에 늦었네요 예약하는걸 깜빡 인버카길-더니든 여행을 마치고 다시 돌아온 체리농장 마침 2020년 설날이었기 때문에 아시안 사람들에게 특별했어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 사람들 각자 음식을 준비해서 나눠먹는 시간을 가졌어요. 한국인이 준비한 음식은... 호떡과 떡볶이, 볶음밥! 다른 친구들은.. 손이 크더라구요. 정말 많은 양을 준비해서 저희가 준비한 양이 초라해보였어요 허허 요리를 다들 잘하더라구요. 저흰 호떡믹스.. 떡볶이 양념도 제조된 것으로.. 간편식 위주인데 다른 사진들 보시면 제대로 요리 해먹는 모습이 멋있었어요~ 대만 홍콩 친구들은 마라 훠궈를 만들어 먹어요. 여럿이서 푸짐하게 즐기기 좋은 요리라서 다함께 맛있게 나눠먹었어요. 오므라이스에 케첩으로 적은 해피뉴이어 ㅎㅎ 설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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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 지나쳤던 터널! 내려가보겠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큰 바위를 뚫을 생각을 했을까요? 인간의 탐험욕은 막을 수 없습니다. 절벽 위에서도 해변이 너무 예뻐보였겠죠. 안내려가볼 수 없겠죠!! 이미 많은 사람들이 내려와있었어요. 정말 천국 같은 곳이었어요~ 깎아내린듯한 절벽 프리스비하기 딱 좋은 크기 ㅎㅎ 대자연을 마음껏 느낄 수 있습니다. 절벽 밑으로 동굴도 있구요 서로 사진도 많이 찍어줬어요. 감탄 밖에 안나오는 절경 계속 우와 우와만 반복했어요 단체로 놀러온듯한 뉴질랜드 학생들? 이곳의 좋은점은... 홍합이 정말 많았어요 크기도 엄청 크고 홍합캐가는 사람은 한국사람 밖에 없을듯...?? 모자 옷 담을 수 있는 것을 최대한 활용해서 담아갔어요. 저렇게 절벽 밑에 가까이가보면 홍합들이 묻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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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을 나와.. 끝나지 않은 더니든 당일치기 여행, 부지런히 다녔습니다. 더니든 여행의 하이라이트 터널비치Tunnel Beach에 도착했습니다. 왕복 1시간이 걸리는 워킹트랙 저멀리 터널이 보이네요! 조금 더 확대해보면~ 절벽이 깎이고 터널도 있고 절벽 밑에는 모래사장이 있어요. 넓게 트인 해수욕장이 아닌 절벽에 둘러쌓여 프라이빗한 느낌! 사진으로보면 실감이 안날 수 있는데 은근히 멀어요 ㅠㅠ 절벽급 경사도라서 발이 아팠습니다. 가는길에 만난 고슴도치, 괜히 만져보려다가 손만 물릴뻔했어요. 거의 다와갑니다 헥헥 딱 봐도 저 바위는 인생샷 포인트군요. 절벽이 아찔합니다 정말, 새들이 살아서 그런지 냄새가 좀 났어요. 우와~ 우와~ 사람들이 많이 왔네요. 정말 멋져요 파도가 바위를 뚫은걸까요? 다음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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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urger에서 든든히 배를 채우고 바로 앞에 있는 오타고 박물관에 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무료입장! 뉴질랜드와 오타고 지역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곳이죠. 새삼 대한민국의 역사가 참 길고 대단하네요. 박물관도 일찍 문을 닫아서... 그때 30분~1시간 내에 후다닥 둘러봐야했어요. 1층엔 카페와 기념품샵이 있구요 퍼시픽 아일랜드 문화권에 대해 알 수 있었어요. 호주와 뉴질랜드 근처에 있는 작은 섬나라 문화에 대해 알 수 있었어요. 폴리네시아라고도 불리죠. 사모아, 쿡 아일랜드 사람들도 여기 속해요. 마오리족이 유명하지만 한중일이 다르듯 각 나라마다 문화가 달라요 흥미로운 부분이 많았는데 시간이 없는게 아쉬웠어요. 박물관 뿐만 아니라 예술 전시도 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받았던 이야기나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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