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ast 고개는 19세기 탐험가 줄리어스 폰 하스트(Julius von Haast)로부터 이름을 따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태백산맥이나 소백산맥을 넘어갈 때 ~~고개라고 부르죠? 뉴질랜드도 이렇게 남섬 서쪽해안으로 넘어가는 길과 고개에 이름이 있더라구요. 옛날 마오리족들은 어떻게 이 산을 넘어다녔을까요?? 다리 주변으로 독을 조심해야 하는 안내판이 있네요 ㄷㄷ 다리 밑으로 흐르는 계곡은 대단합니다. 예전에 Taupo에서 보았던 Huka Falls의 계곡버전이 아닐까 싶은 느낌? 물 색깔 보세요!! 비현실적인 물 색깔입니다. 닿으면 큰일 날듯 ㄷㄷ 1차선 다리를 조심하세요. 운전할 때는 양보하기! 이 표지판은 운전자가 다리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에 양보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2020/06/28 - [Ne..

Fantail Falls는 Haast Pass 근처에서 만난 유명한 폭포 하나입니다. Queenstown과 Glacier Country (즉, Fox Glacier 와 Franz Josef Glacier ) 사이의 Mt Aspiring National Park를 지나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나타나는 폭포는 스트레칭과 휴식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도로에서 가까운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금방 폭포를 구경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좋아요. 단 2분! 오타고 주와 웨스트 코스트 주의 경계선이기도 합니다. 이 협곡을 넘아가면 남섬의 서쪽 해안 여행을 하는 것이죠. Fantail Falls는 부채모양꼬리, 공작비둘기를 뜻하는 단어인데, 음... 아마 부채모양처럼 갈라지고 넓게 폭포가 떨어져서 그런 이름이 붙은게 아닐까 싶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퀸즈타운까지 소형차로는 5~6시간, 캠퍼밴이라면 6~7시간 운전은 예상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실제 한번도 안쉬고 운전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그렇게 여행하다간 놓치는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1년 내내 남섬만 돌아다니면 모를까요? 당시엔 체리 시즌에 본격적으로 합류하기 위해 서둘러 내려가야 했지만 다시 뉴질랜드에 온다면 이렇게 쉽게 지나치치 않을 것입니다. 크라이스츠처치에서 2시간 정도 달려 내려오면 Geraldine Fairlie Lookout이 나타납니다. 잠시 허리피고 경치 감상하고 출발하기 좋은 곳입니다. 적당히 높은 고도라 주변의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어요. 카메라로 도저히 한 번에 담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가는 길이 어느 방향인지 알려주는 나침반(나침판)~ 조금 위험한..

오늘은 드디어 크라이스트 처치의 자랑거리 중 하나인 Christchurch Farmers' Market를 소개해드립니다. 매주 토요일 오전에 리카턴 하우스 앤드 부시 Riccarton House and Bush에서 열리는 주말마켓이에요. 예~전에 북섬 마타마타 파머스 마켓이 대단했고 기억에 많이 남아서 치치 파머스 마켓에 가보길 기대해왔어요. 카페를 그만두고 나서야 토요일에 시간이 생겨 가볼 수 있었어요.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열리는지 모르겠네요. 하모니카 부는 아저씨가 맞이해줍니다. 파머스 마켓을 이용하는 규칙을 정리한 입간판입니다. 주차할 곳을 찾기 힘들기 때문에 일찍 오시길 추천해요. 농산물, 수공예품, 먹거리까지 없는게 없더라구요. 야채와 과일들이 정말 신선해보였어요. 입장하자마자 들어왔을 ..

Lake Brunner로부터 Arnold River가 흘러나가는데요 그레이마우스로 흘러갑니다. 아놀드 강의 시작지점에 흔들다리가 있어요! 브루너 호수에 가셨다면 금방 찾을 수 있는 다리입니다. 흔들다리가 있다는 표지판이 보입니다. 아놀드 리버 풋브릿지. 보행자를 위한 다리를 Footbridge라고 하는구나~ 최대 10명이 동시에 건널 수 있다고 하네요! (그정도인가..?) 멋지게 흘러가는 아놀드 강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다리를 건너야 브루너 호수의 모래사장에 갈 수 있다는 것! 피그닉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그늘도 많아요! 동시에 10명 이상 건너면 다리가 무너질 수 있다는 귀여운 그림이네요. 다행히 강이 깊진 않아서 무너지더라도 크게 다치진 않을거에요..... 물도 깨끗한 편이에요! 도시락이나 간식, ..

그레이마우스에서 크라이스트처치로 돌아가는 길, 이번엔 다른 길로 돌아가보기로 했어요. 그레이마우스에서 31km 떨어진 곳에 Moana 모아나라는 마을이 있고 이 곳에는 Lake Brunner라는 호수가 있어요. 넓이는 약 40km2라는데 로토루아 호수보다 조금 작은 느낌이었어요. 로토루아 호 특유의 냄새는 없구요 ㅎㅎ 바다에 갈 필요없이 호숫가에서 수영과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짠내가 안나니까 좋겠네요 (??) 보트 하나 있으면 좋겠다.... 다들 배타고 나가는데 저흰 배가 없네요ㅠㅠ 아래 사진 오른쪽에 있는 배는 선상 Bar에요 ㅋㅋ 음악을 크게 틀고 술 마시며 지나가더라구요. 지나친 음주로 호수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네요. 모아나라는 지역이름이 디즈니 영화로 친숙해서 관련이 있는줄..

그레이마우스를 떠나는 날, 오전에 잠시 배터리 충전을 위해 도서관에 들리기로 합니다. 도심 중앙에 위치하고 지난 포스팅에 소개해드린 중국 식당 맞은편에 있어요. 처음 그레이마우스에 도착 했을 때 비가 와서 도서관 처마 아래에서 비를 피하고 컵라면을 끓여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도서관 앞에는 일방통행 길이 있습니다. 작은 놀이터와 벤치, 워터 탭이 있어요. 당시 도서관 앞에서 꿀을 팔던 아저씨가 계셨어요. 소규모 자선행사가 열리기 좋은 공터네요 ㅎㅎ 보통 도서관 운영시간이 길어도 목요일 또는 금요일에 늦게까지 하던데 이곳은 수요일에 7시까지 하네요~ 여느 도서관과 다름 없는 모습입니다 책 읽기 좋은 의자에 앉아 배터리 충전하는 민폐고객... 실례했습니다~ 다시 크라이스트처치로 돌아가야 합니다! 2020/04..

그레이마우스 City Centre를 둘러보겠습니다. 먼저 뉴질랜드 도시 중앙에 늘 있는 시계탑이 보이네요! 큰 도시는 아니라서 대형쇼핑몰은 거의 없고 작은 상가 위주로 상권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시계탑 앞으로 작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벽화와 구조물로 즐거움을 주네요. 푸드트럭도 있네요. 주기적으로 푸드트럭 마켓이 열리기도 좋은 공간 같아요. 시계탑 주변이 공사중이네요. Greymouth Clocktower 그레이마우스의 옛 모습을 알려주는 사진이네요. 이 강둑이 없으면 홍수가 날 수도 있겠어요. 시계탑 뒤 강둑에는 바다로 흘러가는 강 하구의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Greymouth Flood Wall Grey River가 흐르고 있습니다. 강둑을 따라 걸으면 산책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Left..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린 그레이마우스 무료캠핑장 해안, Ocean Beach 해안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올라오면 point elizabeth walkway 포인트 엘리자베스라는 지역이 나타납니다. 석회암 지역으로 이루어진 이 곳은 해안산책로로 알려져 있습니다. 난이도는 쉬운편이고 2시간 왕복으로 충분합니다. 구글에서는 Parking Point Elizabeth Walkway을 찾아 오셔서 주차 후 트래킹을 즐기시면 됩니다. 포인트 엘리자베스로 가는 길~ 모양이 직선으로 쭉 뻗은 이쁜? 해안입니다. ㅎㅎ 길 끝에 작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화장실은 X 화장실이 없는지 모르고 조금 당황했는데요. 아쉽게 트래킹 준비를 못하고 왔기 때문에 해안을 걷기로 합니다. 트래킹을 즐기시려면 해안으로 가지 말고 위 사진의 ..

계속해서 그레이마우스로 가는 길, 점점 더 산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곳곳에 산사태가 보여서 무섭기도 했는데요. 도로 바로 옆도 절벽이라 운전하기도 조심스러웠어요. 그런데 저 멀리 구조물이 보이네요? 산사태 또는 폭우 때문에 도로가 유실될 수 있으니까 그것을 방지하게 위해 만들어 졌다고 해요. 폭포도 있는데, 도로에 물이 흐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저렇게 폭포처럼 만들어두었네요. 말그대로 첩첩산중이네요. 산사태가 일어날까봐 무서웠어요. 지붕에는 두꺼운 패드가 있어서 바위가 떨어지면 충격을 흡수한다고 합니다. ㅎㅎ Rock Shelter 덕분에 안전하게 통과 ^^ 2020/04/05 - [Newzealand Information] - 뉴질랜드 남섬 시원한 폭포 Devils Punchbowl Waterf..
- Total
- Today
- Yesterday
- 뉴질랜드 신혼여행
- 뉴질랜드 워홀
- 뉴질랜드 일자리
- 뉴질랜드 취미
- 뉴질랜드 신혼부부
- 뉴질랜드 요리
- 뉴질랜드 자동차
-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 이자상씨와주양
- 자주부부
- 뉴질랜드 부부
- 뉴질랜드 캠핑
- 뉴질랜드 여행
- 뉴질랜드 키위
- 뉴질랜드 자연
- 뉴질랜드 워홀러
- 뉴질랜드 가볼만한 곳
- 뉴질랜드 운동
- 뉴질랜드 정보
- 뉴질랜드 캠퍼밴
- 뉴질랜드 캠핑장
- 1일1포스팅
- 뉴질랜드
- 뉴질랜드 캠핑생활
- 뉴질랜드 무료캠핑장
- 뉴질랜드 생활
- 뉴질랜드 환경
- 뉴질랜드 일상
- 뉴질랜드 쇼핑
- 뉴질랜드 이야기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