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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냑에 다시 돌아와.. 한국인들 여럿이 모여 풀빌라를 빌렸어요. 체크인하기 전에 점심을 먹으러 숙소 주변을 돌아다녔어요. 간단히 해결하고 싶은데 발리 물가는 높게 느껴지고... 가성비 괜찮은 집을 찾다가~ 무난해보이는 집을 찾아 들어가게 되는데... 쌀밥과 고기가 먹고 싶었는데 적당해 보이더라구요. 런치메뉴가 무난하니 괜찮아보입니다. 더이상 무더위에 돌아다니는 것도 지치고 ㅠㅠ 에어컨은 사용하지 않고 선풍기를 틀어주네요 ㅠㅠ (손님이 없어서) 시원한 아이스티~ 내부 인테리어는 마음에 듭니다. 마카오 발리.. 홍콩 마카오를 말하는걸까요? 식사가 나왔습니다. 음.. 어.. 정말 무난한 점심특선이군요! 오리고기와 청경채, 소스, 밥 또는 면 삼발소스가 곁들어 나옵니다. 비빔면인가?? 했는데 육수를 원하는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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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에서 저렴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은데요. 10K면... 지금 환율로 거의 7천원~8천원 사이네요 저렴하다는 말 취소... 숙소에서 짐을 풀고 식사할 곳을 찾으러 동네를 돌아다닙니다. 시장에도 들어가보고.. 오늘 저녁은 뭐먹지?? 요리는 못해.... 사태집 발견!! 숯불에 닭고기를 굽는 저것을 사태 Sate라고 합니다. 보통 ayam = 닭고기 사태가 흔해요. kambing = 염소고기 비 오는 날, 사태 냄새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요. 좀 탄거 아닌가..? 아무튼 순박해보이는? 청년?들이 파는 사태를 구입하고! 사태만으로는 아쉬우니 인스턴트 누들을 사러 돌아다녀봅니다. 먹어보고 싶었던 인스턴트 누들을 하나씩 골라와서 숙소 공용부엌에서 만들어 먹어요. 콩소스?라고 하는데 아주 고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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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붓을 떠나 다시 스미냑으로 돌아왔습니다. 하루만 묵으면 되는 숙소라 급하게 잡았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위치도 적당해서 이곳저곳 다니기 좋았어요. 호텔이라길래 독채인줄 알았는데 아니고 상가도 있고 겉보기엔 호텔 느낌이 안나요. 상가 건물 뒤편으로 올라가는 느낌~ 올라서면 로비에 도착했습니다. 야외 로비에요. ㅎㅎ 수영장이 하나 있긴 하군요. 여기가 호텔 로비, 사무실, 공용부엌 공간이에요. 체크인 합니다.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는 것도 좋겠죠. 숙소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어요. 한국의 베란다같은 창문이 방문인데 잘 때는 항상 커튼을 치고 자야합니다. 복도에서 사람들이 지나다니며 내부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수영장에서 수영을 할까 잠시 고민하지만~ 패스 숙소는 무난한데 다만 벌레가 많았어요 ㅠㅠ 화장실도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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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구스티 코코 홈스테이 Gusti Koko Homestay에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발리 여행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좋아하는 과일이 듬뿍 들어간 아침식사를 먹는 것이었어요. 1년 넘게 한국을 나와 있으면서 어느새 쌀밥 아침식사를 잊은 나. 달달한 과일들로만 배를 채우는게 개인적으로는 좋았어요. (5대영양소를 챙기는 와이프는 모르겠지만 ㅎㅎ) 떡도 좋아하는데 저에게 발라에서 아침식사는 제가 좋아하는 것들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ㅋㅋ 매번 아침식사를 사진으로 남겨두고... 오늘은 어떤 과일로 채워질지 기대했어요. 과일로 100% 채울 수 없는 포만감을 떡을 더해 채웁니다. 오늘은 토스트까지... 센스 있게 빵의 테두리는 달라서 파인애플 잼이 나왔네요. 빵 테두리를 잘라 나오는게 이날따라 되게 와닿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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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네 하우스 떠나기 전 날, 특별한 저녁을 위해 코코가 추천해준 식당으로 갔습니다. 우붓 시내에서는 멀게 느껴지는 거리지만 코코네 하우스에서 걸어갈 수 있는 가까운 식당 자기 친구 부모님이 한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외진 곳에 있어서 장사가 될까 싶었는데 구글 맵 평점 만점의 위엄을 자랑하는 곳... 댜행히 저녁 첫 손님이었나봐요 우리가! 사람이 없나...? 직원이 안보여요 숙소도 있는거 같긴 한데,,, 주방에서 나타나신 인상 좋은 노부부 코코네에서 왔다니까 좋아합니다. 메뉴들도 사진이 있으니까 고르기 편했어요. 다 먹어보고 싶은데.... ㅠㅠ 와이파이도 있습니다. 씻고 나와 젖은 머리의 와이프. 바투르 산 다녀오느라 피곤했지~~?? 지금껏 먹어본 어느 발리 요리집보다 정갈하고 맛있어보이게 나왔어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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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투르 화산 트래킹을 마치고... 돌아오니 오전이 되었습니다. 배가 고픈거 같기도 하고... 일행을 다시 픽업하러 온 코코네... 피곤하니 온천에 가는게 어떻겠냐고 합니다. (한국인들은 준비 안되면 온천 잘 안가... 목욕탕 가는데도 준비할게 많다고ㅜㅜ) 온천을 갑자기 가려니 갈아입을 옷이나 세면도구를 챙겨온 것도 아니고... 그냥 돌아가기로 합니다. 다시 Coffee Plantation에서 커피 한 잔 하고 가라는 Mr. KoKo 일행들에게 커피 한 잔 할거냐고 물은 뒤 발리 풀리나로 이동합니다. 지난번 발리 커피 마시러 갔다가 기분 나쁜 적이 있어서 살짝 우려했는데, 여긴 검증된? 곳이라 걱정 안했어요. 넓은 정원이 잘 가꾸어진 곳 비교적 넓은 곳? 사향고양이도 관리되고 있네요.... 사실 보이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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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공원지질망에 등재된 바투르 화산. 이른 새벽 일출에서 느끼는 감동을 얻고자 산을 올랐다. 올라가다 쉬어가다 반복하길 두세시간, 점점 어둠이 걷히고 하늘이 밝아지기 시작했다. '아직 해가 뜨면 안되는데...' 쉴 시간을 반납하고 걸음에 속도를 더했다. 정상에는 따뜻한 차나 커피를 구입할 수 있었다. 등산할 때는 열이 올라 몰랐는데, 산 정상의 기온은 낮기 때문에 섣불리 땀에 젖은 옷을 벗으면 안된다. 체온을 뺐기면 안된다. 바투르 화산에 올라야만 느낄 수 있는 감동 맞은 편에 바투르 호수와 아방산이 절경을 보여준다. 어둠이 걷히고야 얼굴이 보이는 등산객들, 다들 고생했다. 일출 사진을 찍기 바쁜데.. 야속하게 일출이 잘 보이지 않는다. 구름 때문에 둥근 해는 자세히 못봤지만 아쉽지 않았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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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발리 여행에서 이른 새벽 부지런하게 일어날 일이 있었다. 바투르 산에서 일출을 맞이해야하기 때문이다. 발리 북부에 있는 바투르산(Mt. Batur, 1717m)으로 향하는 날이었다. 새벽 3시, 코코네 하우스에서 출발한 차량에서 비몽사몽 졸면서 컴컴한 어둠을 뚫고 바투르 산으로 향했다. 준비물은 운동화, 가방에는 간식과 물을 충분히 챙겨야 한다. 방문 날씨에 따라 추울수도 있어서 바람막이는 필수다. 바투르 산에 오른다면 무엇을 볼 수 있을까? 발리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산, 발리인이 신성하게 여기는 산, 아궁산(Mt. Agung, 3142m)을 만날 수 있다. 등산로가 시작되는 지점에 모이면 지금이 새벽이 맞나 싶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다. 올라가기 전에 용변을 해결하는 것이 필수다.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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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잠시 다시 쿠타로 돌아와 발리 요리 전문점을 소개해드릴게요. Warung Cahaya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 집이라 하더라구요.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맛집! 뒤편에도 자리가 있고 바로 보이는 흰색 공간에 많이 앉아 먹어요. 음식 기다리는 중~~ 치킨(아얌)이냐, 돼지고기(바비 굴링)냐를 골라 첫번째 메뉴(삼발)가 가장 인기가 많대요. 아이스 밀크티도 주문! 주문하고 번호표 받아 기다리면 됩니다. 사태도 길거리에서 먹을 수 있게 팔구요. 오 푸짐한 양이 나왔어요. 닭고기 돼지고기 차이 이 양파 칠리 볶음?과 밥, 고기를 슥슥 비벼 먹으면 맛있어요! 그런데... 조금 매울 수 있으니 다 섞지 마세요!! 2020/09/23 - [Bali] - 발리 우붓 숯불구이 바베큐 전문점 Naughty Nur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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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붓 거리 거닐다가 여기가 워터팰리스인줄 알고 들어갔어요. 마침 다른 커플도 사진 찍고 가길래 여기인갑다~ 분수대가 하나 있고... 주변은 잘 정비되어 있고... 의자와 테이블?? 식당인가?? 어디 숙소인가?? 순간 잘못 들어왔다 싶더라구요. 다시보니 사원은 아니었던거 같아요 ㅎㅎ 그렇게 우붓 거리를 걷다가.. 내일 바투칸 산에 함께 가기로 한 동생들과 시간을 보내고 저녁에 한국인 번개 모임에 참여했어요. 발리 여행지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 Naughty Nuri's Ubud이라는 숯불구이, 바베큐 전문점에서 만났어요. 정말 맛있었던 폭립! 호주 워홀 다녀온 분도 있고 방송국에서 일하는 분, 승무원 등등 여러 분야에서 일하는 분들을 만났어요. 밤에 찍으니 화질이 너무 안좋은 G6... ㅠㅠ 아쉽지만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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