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주부부입니다. 8월 1일이네요 벌써~ 날씨 좋은 어느날 I-Site에 갔다가 맞은편에 멋진 공원이 있길래 가보았습니다. Alfred Cox Skate Park 구글지도에서는 Gisborne Skate Park라고 나오네요. 수많은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킥보드와 보드타기를 즐기러 나오는 곳입니다. 사실 기즈번에 젊은 애들을 거의 못봤었는데 여기에 다 모여 있었네요~ 날씨가 좋으면 다들 이 곳으로 와서 친구들도 만나고 보드도 즐기고 하는 곳인가 봅니다. 한국은 워낙 놀 곳이 많아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뉴질랜드는 여기가 놀이동산 같은 느낌이네요 ㅎㅎ 어릴 적 인라인스케이트가 유행하던 시절 저도 한창 타고 다녔는데... 늘 제 발 사이즈에 맞는 인라인을 찾는게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인라인스케이트..
안녕하세요. 자주부부입니다. 7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벌써~ 8월이라니~ 기즈번 생활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최근에 시간자르기(근무시간 단축 통보)를 당해서 휴일이 이틀이나 되어버렸지 뭐에요~? 근로계약서는 왜 쓴걸까요~!? 이왕 이렇게 된거 홀리데이 제대로 즐기자해서 기즈번 Gisborne 맛집들을 찾아다니고 있어요. 얼마 전 일하던 가게에 손님이 Bacon Egg Breakfast를 먹곤 이것저것 가게에 대해 묻더라구요. 그러다 본인이 Zest Cafe Chef니 다음에 오라고 하더라구요? 그게 기억에 남아 Zest Cafe에 가보았습니다. City Centre 중심지에 위치한 Zest Cafe 초록검색창 네이버처럼 초록색이 컨셉이네요. 들어가자 첫 느낌이 "여긴 진짜다!"라고 생각했어요. 가게 컨셉과..
안녕하세요. 자주부부입니다. 오늘은 뉴질랜드 고유문화는 아니지만, 서구문화라고 해야하나요? 미국 문화라고 해야 하나요? 아무튼 서양권 나라 사람들이 종종 자신의 집에 있는 물건, 창고에 있는 물건들을 집 앞에 내놓아 중고 물품 세일을 합니다. Garage Sale 가라지 세일이라고 부르는데요. 산책하던 도중에 처음으로 발견하게 되어서 찾아가봤어요~~ 집 앞에 늘 잔디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도 같아요. 부러운 인구밀도 ㅠㅠ 촬영을 해도 되는지 미리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 ) 사실 실제로 필요한 것들이 있었진 않았어요. 아무래도 물건들이 다 사용감이 있었고... 퀄리티를 기대할 수는 없었어요. 중고물품 거래가 활발한 서양권 문화에서 자연스러운 일인거 같아요. 사람이 워낙 없어서 내놓은 물건들 ..
안녕하세요. 자주부부입니다. 오늘은 가벼운 주제입니다. 늘 무언가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포스팅을 했던거 같은데~~ 그냥 편한 이야기 해도 되잖아요?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를 떠난 신혼부부가 평소에 뭐하는지 그냥 써보렵니다. 특별한게 없어요. ㅋㅋ 한국처럼 놀 수 있는 분위기가 절대 아니기 때문에, 데이트 하는 일은 늘 가까운 동네를 걸어다닙니다. 캠퍼밴 때문에 걷는 일이 많이 줄었는데 종종 한국에서 차 없이 연애할 때는 늘 걸어다니고, 버스 타고 다니던 시절이 그립다고 이야기해요. 그래서 뉴질랜드 와서 겪는 다소 불편한 일들도 마음에 들어요. 느리게 살아도 되는게 가장 좋아요. 집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Midway Beach, Waikanae Beach에서 서쪽으로 계속 이동하면 나옵..
안녕하세요. 자주부부입니다. 오늘은 기즈번에 있는 식당 탐방기 Gisborne City Centre에 있는 Thai Sunshine Restaurant 라는 태국(타이) 음식점입니다. 오랜만에 외식이라 또 심혈을 기울여 선택한 식당인데요. 별점도 4.2?(구글지도)로 높았고... 그냥 평소에 잘 못먹던 음식 먹고 싶어서 ^^; 타우포에서 먹었던 태국 음식이 2% 아쉬웠거든요. 어허.. 4시 50분에 도착했는데 아직 저녁시간 오픈이 안되어있더라구요. 밖에서 앉아있다가 5시 땡 하자마자 들어갔습니다 (민폐) 기즈번의 겨울은 5시가 되기 전에 어두워진다는 것... 알고 계세요!! 가게 운영시간 미리 꼭 확인하고 갑시다~~ 한국의 많은 식당들도 요즘 Break Time을 갖는다고 하는 뉴스를 얼마 전에 봤어요...
안녕하세요. 자주부부입니다. Mahia Beach를 떠나 일일투어의 마지막 일정 Mangaone Caves Track에 도착했습니다. 이 곳을 어떻게 처음 발견했었는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아무튼 구글 지도에서 동굴이 있다는 것을 보고 되게 반가웠어요. 동굴 탐험 이런거 엄청 좋아하는 타입이라서 ㅎㅎ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습니다. 들어가는 길이 비포장 도로라서 살짝 당황했는데, 주변에 채석장? 같은 공사도 하고 있었어요. (당시) 구글 지도 찍고 가시면 찾을 수는 있는데 표지판 달랑 하나 있어서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나네요. 표지판 맞은편 길입니다. 비포장 도로~ 그리고 동굴입구가 바로 있는 줄 알았는데 안내판을 자세히 보니 아니더라구요! 25분 정도 걸어가야 한다? 생각보다 주변의 산이 가파르고 높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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