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다시 돌아온 카페 투어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기즈번Gisborne에서도 괜찮다고 소문난 Verve Cafe & Bar에 가보았습니다.

기즈번 City centre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고 가게 앞에서 자주 버스킹을 하는 아저씨도 있어요. 늘 지나갈 때마다 사람이 붐벼서 꼭 가봐야겠다 생각했는데

드디어 가보게 되었답니다.

가게가 엄청 넓진 않지만 세로로 긴 형태였어요. 우측에 바로 카운터가 있었구요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또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기즈번에 사람이 이렇게 많았나 싶습니다 길거리엔 사람이 많이 안다니거든요 ㅎㅎ 다들 여기 계셨군요

먼저 메뉴판을 보고 공부를 합니다. 어떤 메뉴들이 기본인지... 내가 만들 수 있는지...ㅋㅋ

가게마다 주문방식이 어떤지도 꼼꼼히 살펴봅니다... 기즈번이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여전히 아날로그 방식이 많아요.

캐셔랑 커피메이커까지 같이 하는 입장에선 주문을 받아 전달하느라 커피가 밀릴 때가 생기는데 아무튼 여기는 캐셔 담당이 따로 있어서 부러웠어요.

바리스타분은 커피와 서빙에 집중하더라구요.

쿠킹과 베이킹을 더 잘하는 아내와 메뉴판을 살펴봅니다.. 키위들은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가???

이런 것들을 먹구나.... 허허 일하고 있는 가게에서가 아닌 새로운 메뉴들도 많았어요. 대신 재료가 다 명시되어 있어서 어림짐작해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죠.

커피는 아포카토와 플랫화이트를 주문했습니다.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를 부어먹는 아포카토

아저씨....? 이쁘게 좀 담아주세요??? 제가 먹던거 찍은거 아닙니다. ㅎㅎ 그냥 보기에 쪼금 아쉬웠어요.

맛은 물론 좋았습니다!!!

플랫화이트입니다. 라떼아트는 딱히 하지 않더라구요? (라떼아트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모습에 안도감이 듭니다. 겉보기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겠죠? 물론 라뗴아트가 쉽다는 것도 아니지만요)

저도 카페에서 일하며 커피를 내리긴 하지만 스스로를 바리스타라고 부르진 않거든요. 사수가 없어서 스스로 배우고 꺠달아가야 하는 입장인데 성장을 위한 자극이 더 필요해요 ㅠㅠ

커피는 알면 알수록 어렵고 배워야 할게 많더라구요. 그냥 몇가지 레시피를 배워서 그냥저냥 가게를 운영할 수준으로만 배우는게 아닌.... 그 이상의 욕심이 점점 들기 시작합니다.)

식사는 다음에 해보기로 하고 커피만 마셨습니다.

고운 거품~~ 카페에 가면 바리스타분들이 어떻게 커피를 내리는지 힐끔힐끔 보려고 했는데 이번엔 아쉽게도 어떤 스타일이신지 못봤어요 ㅠㅠ

벽면 한 켠에는 여러 사진이 붙어있습니다. 느낌 있는데요?

게다가 가게 인테리어의 일부를 차지하고 있는 비닐봉지!? 어떤 의미 일까요? 환경을 보호하자는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조리된 음식이 나오는 곳입니다. 쉐프들은 주방 밖을 나오지 않아요. 홀을 맡는 사람, 커피, 요리를 맡는 사람 역할이 나뉘어 있어요.

저희가 일하는 카페는 키친핸즈 커피메이커, 쿡커, 캐셔, 전체적인 관리를 다 해야 하는 소수정예?의 카페라... 가끔 원래 이렇게까지 일하는게 맞나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물을 이용한 장식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해양쓰레기?에 대한 경각심을 주려는 의도로 보여요!

물은 셀프입니다 ^^ 손 씻는 역할도 하구요.

이쁜 아내도 찰칵

오랜만의 카페 데이트에 신나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더 자주 이런 시간 만들어주고 싶은데 더 부지런해져야겠습니다. 아내는 늘 제가 좋아지는 방향으로 도와주는 든든한 조력자에요.

 

이상으로 뉴질랜드 기즈번 카페 추천 Verve Cafe & Bar 후기였습니다.

앞으로도 신혼여행을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로 떠난 자주부부의 이야기, 1일 1포스팅으로 들려드릴 예정입니다.

혹시 제 글에서 오류가 있거나 여러분들의 좋은 정보가 있다면 댓글로 많이 알려주세요 : )

공감과 댓글은 작성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 )

#자주부부 #이자상씨와주양 #신혼부부 #신혼여행 #신혼워킹홀리데이 #캠퍼밴 #캠핑 #Camping #Campervan #Campervanlife #Vanlife

 

2019/08/24 - [Newzealand Holiday] - 뉴질랜드 키위 아저씨가 알려주는 스테이크 맛있게 굽는 방법

2019/08/23 - [Newzealand Holiday] - 뉴질랜드 일상 직접 잡은 꽃게로 꽃게탕 만들기

2019/08/22 - [Newzealand Holiday] - 뉴질랜드 여행 바다가 예쁜 토코마루 베이 Tokomaru Bay

2019/08/21 - [Newzealand Holiday] - 태블릿 넥서스 7 2세대 살릴 수 있을까?

2019/08/20 - [Newzealand Information] - 해외송금 추천 와이어바알리WireBarley 빠르고 간편하게 저렴한 수수료

 

 

안녕하세요. 자주부부의 이자상입니다. 

 

이자상씨와주양이 2년 연애 후 결혼,

자주적인 삶을 살고자 자주부부로써 

2019년 1월 1일에 뉴질랜드에 도착했습니다.

 

앞으로 뉴질랜드의 이야기를 꾸밈없이

담백하게 들려드릴 예정입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시고 마음에 드신다면 

댓글과 구독 많이 해주세요.


#자주부부 Channel : http://bitly.kr/OMXYV
#자주부부 Instagram :https://www.instagram.com/__szxzm/
#자주부부 Tistory Blog : http://zmxsz.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