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AA Insurance로 Smith & Smith에서 Windscreen 교체하기 (WOF)

휴... 뉴질랜드 자동차 WOF 갱신하는 과정 세번쨰입니다...ㅋㅋㅋㅋㅋ 타이어를 바꾼 다음날 다시 Wof 검사를 받았는데 갑자기 또 새로운 문제가 나타났어요~!

바로 Windscreen 교체!!! 사실... 예전에 타우포 여행하고 네이피어로 넘어오는 고속도로에서 마주오는 큰 트럭에게서 돌이 튀어날라와 저희 캠퍼밴 앞 창문에 금을 내버린거에요... 다행히 앞유리 상단에 작게 금이 가서 큰 문제 없이 운전하고 다녔어요.

게다가 정말 다행히 AA insurance 자동차 보험 가입 당시, Windscreen 교체 옵션을 추가했었거든요!!

그래서 나중에 바꿔도 되겠지 하고 교체를 미뤄왔어요. 혹시나 또 같은 일이 생겨 앞유리에 상처가 날까봐.... 하지만 이번 WOF 검사에서 걸렸네요! 그렇게 해서 AA에 전화를 걸었답니다....

AA에 Claim을 넣어야 하는데요, 전화로 하는게 정말 빠릅니다. 이메일로 주고 받으면 시간이 오래 걸려요.

Windscreen을 교체하라고 할 당시, 그럼 내가 언제까지 이것을 교체하면 되느냐 검사관에게 물어서 추가로 2주 정도 시간을 벌어뒀어요.

교체하는데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니까 재검사 판정을 받았을 때 언제까지 다시 WOF를 갱신해야하는지 확인해두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AA에 전화를 걸었어요. 네이티브 스피커 브라이언의 도움을 받아.... 쉽게 끝냈습니다.

내용은 나는 AA 보험 가입자이고, 윈드스크린 교체 옵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립니다. 그러면 AA담당자가 멤버십 번호나 차량 번호 등을 물어가며 신원 확인을 해요. 본인확인이 완료되고 내가 보험 가입 당시 입력한 주소가 아닌 기즈번에 살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AA 담당자가 기즈번에 있는 윈드스크린 회사에 연락해서 예약을 걸어줍니다. (이 때 전화를 끊었다가 예약이 완료되면 다시 연락준다고 했었어요.)

AA로부터 연락이 오는데, 내 차량의 Windscreen이 배송이 걸린다고 하니, 몇월 몇일 몇시에 이 정비소에서 수리할 수 있도록 예약을 잡아줍니다. (예약번호를 알려줘요. 아래 사진과 같이!)

예약이 잘 끝났으니 약속된 날에 기즈번 내에 임의로 정해진 정비소에 찾아가면 됩니다. 쉽죠? AA가 알아서 예약을 해주고 알려주니까요.

별도의 증빙도 필요 없었습니다. 그냥 누군가 차에 돌을 던져 윈드스크린이 깨졌다고 했는데 내가 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니 바로 진행해주더라구요.

네, 앞유리 교체 전 모습입니다. 크진 않은데 WOF 검사 시 재검사 사유가 되었죠.

Smith & Smith라는 자동차 유리 교체 전문 정비소입니다.

작업시간은 약 2시간 정도였고, 정비사가 기다리기 힘드니 어디 다녀오라고 권하더라구요. 버거킹에 다녀왔습니다. 작업이 끝날거 같으니 전화를 주더라구요. 세상 친절~

음~ 하늘이 비칠 정도로 깨끗한 새 앞유리로 교체 되었네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간단한 서류에 서명만 하니 끝났습니다.

공짜로 받은 서비스인데 서리가 끼었을 때 사용하는 아이템도 주네요. 감사~~

마감이 잘 되었나 꼼꼼히 살펴보니까.... 응? 왜 고무 마감이 이렇게 되었을까요? 그냥 지나쳤다면 몰랐을텐데 확인해보길 잘했습니다.

정비사에게 물어보니 좀 당황하더라구요. 5분이면 끝날 일인데 내일오라고 합니다. (???) 이 때 아마 퇴근시간이 다 되어서 그렇게 말한거 같았는데요. 일단 알겠다고 하고 내일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휴....)

내일 다시 방문해서 맡겼는데..... ??????????????? 그냥 고무를 잘라냈네요? 정비사는 갑자기 말 돌리기 시전... 다시 끼우려면 앞유리 전체를 들어내야 하는데 물이 새거나 그렇지 않기 떄문에 그냥 잘랐다고 당당히 말하는데요.... 그러면 왜 내일 오라고 한거냐.........

생각보다 고무를 많이 잘라낸거 같아 찝찝했지만... 이미 이렇게 되었으니 그냥 바로 WOF 검사를 하러 갔습니다!

제발~ 이번엔 무사 통과하기를~~~~~~~~~~~~

드디어... 3번의 방문만에 WOF를 갱신하게 되었네요.... 2020년 2월까지~!

보통의 차들은 아마 쉽게 갱신하실텐데 자주부부 캠퍼밴은 이러저러한 이유로 오래 걸렸네요~! 아무튼 무사히 끝나서 다행입니다~!

이상으로 [뉴질랜드 AA insurance로 Smith & Smith에서 Windscreen 교체하기 (WOF)] 였습니다.

앞으로도 신혼여행을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로 떠난 자주부부의 이야기, 1일 1포스팅으로 들려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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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주부부의 이자상입니다.    이자상씨와주양이 2년 연애 후 결혼, 자주적인 삶을 살고자 자주부부로써  2019년 1월 1일에 뉴질랜드에 도착했습니다.   앞으로 뉴질랜드의 이야기를 꾸밈없이 담백하게 들려드릴 예정입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시고 마음에 드신다면  댓글과 구독 많이 해주세요. #자주부부 Channel : http://bitly.kr/OMXYV #자주부부 Instagram :https://www.instagram.com/__szxzm/ #자주부부 Tistory Blog : http://zmxsz.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