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콩나물불고기(콩불) 만들어 먹기

오늘은 플랫 가족들과 함께 저녁을 먹기로 하고 각자 잘하는 음식을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아들 오스틴이 직접 버터치킨을 만들기로 하고,

요즘 요리에 푹 빠진 저희들은 또 어떤 한국 음식으로 놀래켜줄까해서 레시피를 찾아보다가 콩불에 도전해보기로 했어요. 파켄세이브에 마침 숙주나물을 팔더라구요? 숙주나물을 보자마자 콩나물불고기를 떠올렸고 적당한 Pork를 찾으면 비슷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가장 편리한게 대패삼겹살인데 기즈번에선 구하기 힘들었죠. 삼겹살을 사서 최대한 얇게 썰었어요. (진짜 힘듬)

만개의레시피를 참고해서 만든 콩나물 불고기입니다. 동네에서 한 때 콩나물불고기 프랜차이즈가 유행했었는데 (전국적이었나요?)

대학생 시절 저렴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어서 같은 곳에서 학창시절을 즐긴 자주부부에게 추억이 많은 음식이었어요.

알고보니 엄청 쉬운 콩나물 불고기, 마늘, 양파, 숙주, 대파만 있어도 양념만 잘 만들면 뚝딱 만들어요. 양념도 어려운게 없어요. 고추장 간장 설탕 등등.. 다들 집에 있는 재료에요.

또 먹고 싶은 비쥬얼...진짜 맛있었다.........

흰 쌀밥 위에 얹어 비벼 먹으면 이 곳은 천국? 일부를 남긴 채 마지막은 누룽지볶음밥으로 눌러 먹어야 제맛이죠.

없는 양념 다 끌어모아 잘 비벼서 꾹꾹 눌러주고 중약불에 살짝 누룽지 만들어 먹기,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코스입니다.  

치즈도 물론 올려줍니다 후후 뚜껑 닫고 1분만 기다리면 싹 녹아버려서 치즈콩불누룽지볶음밥 완성

브라이언과 오스틴도 한국 음식에 푹 빠졌어요. 우리가 떠나면 언제 이걸 먹어보겠냐고 하죠. 늘 한국음식 맛있게 먹어서 뿌듯하네요.

먹방 영상도 보여주고, 뷔페 문화, 남도음식, 게임을 좋아하는 둘을 위해 한국의 최첨단? PC Room 문화를 보여주니 놀라워하더라구요.

한국 PC방에서는 무엇이든 할 수 있잖아요? 브라이언의 라이프스타일이 딱 퇴근 후 저녁을 가지고 소파위에 앉아 PC or TV 시청을 하거든요. 

한국으로 꼭 놀러오라고 했습니다 ㅎㅎ 정말 올 수 있다면 좋은 추억이 될텐데요.

 

이상으로 [뉴질랜드에서 콩나물불고기(콩불) 만들어 먹기] 였습니다.

앞으로도 신혼여행을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로 떠난 자주부부의 이야기, 1일 1포스팅으로 들려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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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주부부의 이자상입니다.    이자상씨와주양이 2년 연애 후 결혼, 자주적인 삶을 살고자 자주부부로써  2019년 1월 1일에 뉴질랜드에 도착했습니다.   앞으로 뉴질랜드의 이야기를 꾸밈없이 담백하게 들려드릴 예정입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시고 마음에 드신다면  댓글과 구독 많이 해주세요. #자주부부 Channel : http://bitly.kr/OMXYV #자주부부 Instagram :https://www.instagram.com/__szxzm/ #자주부부 Tistory Blog : http://zmxsz.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