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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밤산책 중 만나게 된 갤럭시 월드...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들어가봤습니다. 한국의 오락실과 비슷할까요?

오클랜드 같은 대도시가 아닌 이상 밤에 이렇게 불 켜진 곳 찾기가 어렵네요~~

현지인이 아니라서 기즈번의 밤 문화에 대해 잘 모르겠네요.

한국의 오락실과 다른 점은... 철권, 1945같은 게임이 있다기 보단... 무언가를 뽑거나, 점수를 내는 게임들 위주로만 있더라구요..?

슈팅게임은 많습니다. 자동차 운전하는 게임두요 하지만 대부분의 게임이 운, 점수로 측정하는 단발성 게임이랄까요?

게임을 즐기는 방법은 크레딧 카드를 구입해서 게임기에 가져다 대면 됩니다. 게임기 마다 차감되는 크레딧이 다릅니다.

처음이니까 $5을 내려고 했는데, 카드값을 따로 내야한다네요. $10 크레딧을 구입하면 카드값이 포함이라길래 그냥 $10을 구입했습니다.

게임마다 차감되는 크레딧이 다르며... 카드를 가져다 대어 크레딧 차감 확인 후 Start 버튼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첫 게임으로 그냥 레버를 돌리는 룰렛 게임을 했는데요. 아내가 했는데 첫 시도부터 잭팟이 걸렸습니다. ㅋㅋㅋㅋ

처음 뉴질랜드 오락실에 들어와서, 처음 시작한 게임으로, 처음 잭팟이라는걸 (단순 오락이든, 도박이든 ㅋㅋ) 걸렸네요.

갑자기 게임머신에서 1000장의 티켓을 뱉어내길래 놀랐습니다. 마치 뽑기 같은 티켓일까요?

잭팟 인증 사진입니다. 부채를 만들어도 될만큼 많은 티켓~!

모은 티켓은 오락실 중앙에 있는 티켓 스테이션에서 자신의 크레딧 카드에 적립할 수 있습니다. (왜 이렇게 번거롭게 만든거지..?)

그래서 티켓을 구기거나 접으면 안됩니다. 다시 잘 정리해서 기계에 넣어야 하거든요...! (계속 할수록 종이낭비 같은 느낌 ㅠㅠ)

아무튼.. 천장이 다시 들어갈 때까지 기다립니다. 아래 사진은 아직 154장 밖에 안들어갔다는 뜻이구요~~

티켓이 많다면 카운터에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노쓸모인 제품들이 많으니 주의하세요!

그냥 불량식품으로 교환하는 것이 좋을수도 있습니다. 이제 동심이 사라져버린 자주부부는 쓸모있는 물건 찾기에 혈안이 되었는데요.

이어폰이 있었는데 볼 수 있냐고 해서 보았더니... 프리미엄 우등고속버스 타면 무료로 나눠주는 이어폰 있잖아요? 그정도 품질이더라구요!

한국이 문득 그리워지는 순간이었는데요. 어릴적 문방구에 간 느낌이었습니다. 아무튼 재미있게 놀았으니! 슬라임을 하나 교환했습니다.

키보드 청소용으로 브라이언이 좋아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애니에게 남은 크레딧 카드를 돌려주려고 했는데 깜빡 못주고 남쪽으로 내려와버렸네요... 갤럭시 월드 뉴질랜드 다른 도시에도 있겠죠..?

 

이상으로 [뉴질랜드 오락실에서 잭팟! Galaxy World Entertainment LTD]였습니다.

앞으로도 신혼여행을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로 떠난 자주부부의 이야기, 1일 1포스팅으로 들려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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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주부부의 이자상입니다. 

 

이자상씨와주양이 2년 연애 후 결혼,

자주적인 삶을 살고자 자주부부로써 

2019년 1월 1일에 뉴질랜드에 도착했습니다.

 

앞으로 뉴질랜드의 이야기를 꾸밈없이

담백하게 들려드릴 예정입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시고 마음에 드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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