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밴 생활을 잠시 미루고 플랫에서 생활하게 되면서 가장 좋은 점은 그냥 지나쳤던 동네의 모습을 천천히 걸어 둘러볼 수 있다는 건데요. 플랫 하우스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YMCA가 있더라구요. 자세히 보니 헬스장을 같이 운영하더라구요! 그래서 한 번 어떤지 구경하러 가봤습니다. 한국에선 스포츠클럽에 매일 다녔는데.... 운동 부족을 느끼고 있었어요. 생각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놀랐습니다. 1년, 6개월, 3개월 단위 등으로 가입할 수 있는데요~ 단순히 GYM만 이용하느냐, LES MILLS이라는 단체로 하는 운동에도 참여하느냐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자주부부 입장에서는... 장기간 등록하진 못해도 주 $25 요금을 적용해본다면 (*약 780원) 1주에 약 2만원도 안하는 가격! 4주에 약 8만원이..
오늘은 기즈번 카페 투어! City Centre에 Muirs Bookshop이라는 서점이 있어요. 2층엔 Cafe도 함께. 1905년에 생겼다니 대단하네요. Gisborne Main Street에 위치한 Muirs Bookshop은 대형 독립서점으로 베스트셀러를 비롯해서 마오리 도서, Gisborne 지역 독립 출판물까지 기즈번을 대표하는 서점입니다. 게다가 2층에는 Cafe를 갖추고 있는 멋진 공간이더라구요. 커피를 구매하면 쿠폰도 찍어줍니다. 오랜만에 보는 쿠폰이네요 ㅎㅎ 햇볕이 잘 드는 발코니는 기즈번 중심지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었습니다. 추천하는 자리입니다 ㅎㅎ 최신 잡지와 일간 신문, 스페셜 서적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작지만 마련되어 있습니다. 항상 신선한 샐러드, 샌드위치, 머핀 ,..
뉴질랜드에는 지역마다 I-site가 있는데요. 한국의 여행자 안내소, 관광안내소 같은 곳입니다. 관광, 교통, 역사 등 그 지역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정보들이 모인 곳이라 여행 시 꼭 방문하면 좋은 곳인데요. 저희는 실제로 여러 i-site를 지나쳤는데 제대로 본 적이 없었거든요. 수많은 정보에 대한 피로감도 있구요... 팜플렛만 하나 골라보기에도 힘든 영어실력 때문이기도 하고... 무엇이 궁금한건지조차 모르기도 하구요.... ㅎㅎ 그냥 한국 휴게소에 있는 안내소 같이 생각을 했던거죠. 아무튼 Gisborne i-site에 찾아갔습니다. 이 때 Mini Golf를 알게 되었죠. 무엇을 의미하는 구조물일까요?? 누가 설명해줄 사람 ㅠㅠ? 한국의 장승 같은걸까요 다행히? 한글이 있습니다. 허허 세계 주요도..
안녕하세요. 자주부부입니다. 8월 1일이네요 벌써~ 날씨 좋은 어느날 I-Site에 갔다가 맞은편에 멋진 공원이 있길래 가보았습니다. Alfred Cox Skate Park 구글지도에서는 Gisborne Skate Park라고 나오네요. 수많은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킥보드와 보드타기를 즐기러 나오는 곳입니다. 사실 기즈번에 젊은 애들을 거의 못봤었는데 여기에 다 모여 있었네요~ 날씨가 좋으면 다들 이 곳으로 와서 친구들도 만나고 보드도 즐기고 하는 곳인가 봅니다. 한국은 워낙 놀 곳이 많아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뉴질랜드는 여기가 놀이동산 같은 느낌이네요 ㅎㅎ 어릴 적 인라인스케이트가 유행하던 시절 저도 한창 타고 다녔는데... 늘 제 발 사이즈에 맞는 인라인을 찾는게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인라인스케이트..
안녕하세요. 자주부부입니다. 7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벌써~ 8월이라니~ 기즈번 생활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최근에 시간자르기(근무시간 단축 통보)를 당해서 휴일이 이틀이나 되어버렸지 뭐에요~? 근로계약서는 왜 쓴걸까요~!? 이왕 이렇게 된거 홀리데이 제대로 즐기자해서 기즈번 Gisborne 맛집들을 찾아다니고 있어요. 얼마 전 일하던 가게에 손님이 Bacon Egg Breakfast를 먹곤 이것저것 가게에 대해 묻더라구요. 그러다 본인이 Zest Cafe Chef니 다음에 오라고 하더라구요? 그게 기억에 남아 Zest Cafe에 가보았습니다. City Centre 중심지에 위치한 Zest Cafe 초록검색창 네이버처럼 초록색이 컨셉이네요. 들어가자 첫 느낌이 "여긴 진짜다!"라고 생각했어요. 가게 컨셉과..
안녕하세요. 자주부부입니다. 오늘은 뉴질랜드 고유문화는 아니지만, 서구문화라고 해야하나요? 미국 문화라고 해야 하나요? 아무튼 서양권 나라 사람들이 종종 자신의 집에 있는 물건, 창고에 있는 물건들을 집 앞에 내놓아 중고 물품 세일을 합니다. Garage Sale 가라지 세일이라고 부르는데요. 산책하던 도중에 처음으로 발견하게 되어서 찾아가봤어요~~ 집 앞에 늘 잔디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도 같아요. 부러운 인구밀도 ㅠㅠ 촬영을 해도 되는지 미리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 ) 사실 실제로 필요한 것들이 있었진 않았어요. 아무래도 물건들이 다 사용감이 있었고... 퀄리티를 기대할 수는 없었어요. 중고물품 거래가 활발한 서양권 문화에서 자연스러운 일인거 같아요. 사람이 워낙 없어서 내놓은 물건들 ..
안녕하세요. 자주부부입니다. 오늘은 가벼운 주제입니다. 늘 무언가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포스팅을 했던거 같은데~~ 그냥 편한 이야기 해도 되잖아요?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를 떠난 신혼부부가 평소에 뭐하는지 그냥 써보렵니다. 특별한게 없어요. ㅋㅋ 한국처럼 놀 수 있는 분위기가 절대 아니기 때문에, 데이트 하는 일은 늘 가까운 동네를 걸어다닙니다. 캠퍼밴 때문에 걷는 일이 많이 줄었는데 종종 한국에서 차 없이 연애할 때는 늘 걸어다니고, 버스 타고 다니던 시절이 그립다고 이야기해요. 그래서 뉴질랜드 와서 겪는 다소 불편한 일들도 마음에 들어요. 느리게 살아도 되는게 가장 좋아요. 집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Midway Beach, Waikanae Beach에서 서쪽으로 계속 이동하면 나옵..
안녕하세요. 자주부부입니다. 오늘은 기즈번에 있는 식당 탐방기 Gisborne City Centre에 있는 Thai Sunshine Restaurant 라는 태국(타이) 음식점입니다. 오랜만에 외식이라 또 심혈을 기울여 선택한 식당인데요. 별점도 4.2?(구글지도)로 높았고... 그냥 평소에 잘 못먹던 음식 먹고 싶어서 ^^; 타우포에서 먹었던 태국 음식이 2% 아쉬웠거든요. 어허.. 4시 50분에 도착했는데 아직 저녁시간 오픈이 안되어있더라구요. 밖에서 앉아있다가 5시 땡 하자마자 들어갔습니다 (민폐) 기즈번의 겨울은 5시가 되기 전에 어두워진다는 것... 알고 계세요!! 가게 운영시간 미리 꼭 확인하고 갑시다~~ 한국의 많은 식당들도 요즘 Break Time을 갖는다고 하는 뉴스를 얼마 전에 봤어요...
안녕하세요. 자주부부입니다. Mahia Beach를 떠나 일일투어의 마지막 일정 Mangaone Caves Track에 도착했습니다. 이 곳을 어떻게 처음 발견했었는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아무튼 구글 지도에서 동굴이 있다는 것을 보고 되게 반가웠어요. 동굴 탐험 이런거 엄청 좋아하는 타입이라서 ㅎㅎ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습니다. 들어가는 길이 비포장 도로라서 살짝 당황했는데, 주변에 채석장? 같은 공사도 하고 있었어요. (당시) 구글 지도 찍고 가시면 찾을 수는 있는데 표지판 달랑 하나 있어서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나네요. 표지판 맞은편 길입니다. 비포장 도로~ 그리고 동굴입구가 바로 있는 줄 알았는데 안내판을 자세히 보니 아니더라구요! 25분 정도 걸어가야 한다? 생각보다 주변의 산이 가파르고 높아서 ..
자주부부의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정보 : 뉴질랜드 여행 블루 스프링 Blue Spring Putaruru 안녕하세요. 자주부부입니다. 오늘은 타우랑가, 로토루아, 해밀턴 등에서 1시간 이내로 갈 수 있는 뉴질랜드 인기 여행지 Blue Spring Putaruru에 다녀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뉴질랜드에서 꼭 가봐야할 곳이라고 생각해요. 너무 예쁜 협곡이었고 트레킹 [trekking] 입문용으로도 좋은 곳이 아닐까 싶었어요. Putaruru 푸타루루 지역에 있는 Blue spring은 뉴질랜드의 생수를 공급하는 중요한 수원입니다. Waihou River를 따라 여행하며 예쁜 습지대와 목초지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작은 폭포와 청록색 물을 보고 있으면 물에 빠져버리고 싶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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