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 워홀을 와서 가장 편한 점은, 패션에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어디 나갈 때마다 타인을 의식해서 옷을 입으려고 의류비 지출도 많고 필요하지 않은 옷을 많이 사기도 했는데요. 뉴질랜드에서 밴라이프를 즐기며 가장 좋은 것은 정말 이상하게 입지 않고서야 그냥 다들 대충 입고 다닌다는 것입니다. 어디 잘 보이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고, 상대방도 제가 뭐 벗고 다니지 않는 이상 무엇을 입었는지 잘 신경쓰지 않습니다. 게다가 뉴질랜드의 패션은 난해하기 때문에 평소 옷에 관심 많은 한국인들이라면 깨닫게 됩니다. 나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기 힘들다는 것을 심지어 사이즈 조차요. 대부분 한국인의 신체보다 크기 떄문에 뉴질랜드에서 S를 사도 한국 옷의 M~L인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여성분들..
오늘은 뉴질랜드 친구 베키송이베키가 추천해준 애딩턴 커피 카페협동조합에 가보았습니다. 커피 협동조합이라... 협동조합에 대해서라면... https://nz.coop/understanding-co-ops/ 이 사이트를 참고하셔도 좋고, 한국에도 이젠 사회적기업이나 협동조합이라는 말이 많이 대중화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겉보기로 아, 협동의 방식으로 커피 사업을 하는구나? 공정무역? 카페만 하는 줄 알았는데 여러가지 비즈니스가 함께 섞여 있네? 등 이런 느낌을 받게 됩니다. https://www.addingtoncoffee.org.nz/past-present-future 이 카페가 어떤 비전을 가지고 만들어졌고 어떻게 일하는지 조금 더 알게 되니 이 카페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더라구요. 공정무역 커피, 현지에..
이전 포스팅에서 섬너 해변 오른쪽으로 경치 좋은 언덕 보셨나요? 멋진 집들이 지어져있던, 궁금해서 올라가봤는데요. 차로 올라갈 수 있긴한데 길이 좁고 경사가 가파롭기 때문에 운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보통의 한국인들이면 이런 곳에 왜 집을 짓고 살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보기에 위태로워 보이고 주차공간도 되게 협소하거든요. 경치야 물론 좋다만... 스카보로 Scarborough 라고 불리는 섬너 해변 옆 작은 언덕이자... 반도랄까요? 섬너 해변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크라이스트 처치 사우스쇼 Southshore 지역도 볼 수 있구요. 날씨가 좋으면 뉴 브라이턴 New Brighton까지 보일 것 같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Nicholson Park에 올라와 잠시 경치를 관람하고 있었는데.... 벤치에 앉아..
지난 포스팅에 이어 섬너 해변 이야기입니다. 섬너에 오시면 꼭 가봐야할 곳이 해변이죠. 무리와이, 타우랑가, 파파모아, 기즈번, 네이피어, 카이코우라 등등 수많은 해변을 가봤지만 섬너 비치 또한 멋지네요. 깔끔하달까? 너무 크거나 작지도 않고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리는 곳이 아닐까 싶어요. 해변을 따라 주차장이 늘여져 있습니다. 주차공간은 부족할 수 있는데 반대편 주택가 사이사이에 세워도 됩니다. 저멀리 보이는 언덕과 해변이 잘 어울린다 생각해요. 소금기와 모래를 씻어낼 수 있는 야외샤워장이 있구요. 공중화장실 옆에도 있습니다. 섬너 해변의 작은 재미인 거대 바위와 동굴입니다. 여러 구멍으로 통과할 수 있어요. 어떻게 이렇게 생겼을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바위산을 올라갈 수도 있는데요. 1분이면 올라갈 수 ..
섬너에 왔다면 꼭 가봐야할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습니다. 유토피아 아이스 누구나 갖고 싶은 아이스크림 가게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멋진 곳이었어요. 아이스크림이 주는 달콤함을 유토피아 같은 공간에서 즐길 수 있을 것 같았죠. 크지 않은 건물인데 앞마당에 있는 작은 정원이 잘 어울렸어요. 아이스크림 먹고 가기 딱 좋은! 아이스크림, 와플, 커피까지 다루는 곳인데 테이크어웨이 전문점입니다. 내부에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은 없고, 주문과 동시에 바로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1 scoop, 2scoop 등을 정하고 콘에 할지 컵에 할지 와플에 올릴지, 아니면 선데이 아이스크림을 할지 등등 고르면 됩니다. 메뉴판 참고 주문 전에 테이스팅도 가능하니까 몇가지 맛보고 가장 맛있는 것을 고르면 되겠지요. 가격이 다른 아이스..
크라이스트처치 여행에서 현지인이 꼭 추천하는 곳 섬너에 다녀왔습니다. 섬너 비치라고도 하죠. Sumner beach 크라이스트처치 동쪽으로 약 15분정도 차를 타고 가면 도착하는 해변 동네에요. 멋진 해변으로 서핑으로도 유명한 곳이에요. 색감이 너무 예쁜 마을 간판? ㅎㅎ 가장 먼저 섬너 비치로 가지만 먼저 섬너 동네를 걸어보겠습니다. 오.. 영화관도 있네요! 작은 마을영화관ㅎㅎ 곳곳에 소품샵, 빈티지샵 등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도로도 블럭으로 만들어서 더 멋진 거리 슈퍼마켓이 있구요. 유명한 베이커리인 보헤미안 베이커리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맛있는 빵을 팔아서 오전에 가지 않으면 나중에 다 동이 난다고 하던데요. 오후에 갔더니 빵이 다 팔렸는지 거의 텅텅 비어 있더라구요. 다음 포스팅에..
크라이스트처치에 방문하시면 꼭 방문하셔야할 곳중 하나로 Riverside Market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2011년 2월 22일 크라이스트처치 6.3 대지진이 발생한 이후 재건중인 CBD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Re:Start Container Mall 라는 임시 몰이 열렸었다고 합니다. 7년이 지난 후 이 도심에 장기적인 활기를 불어넣을 무언가가 필요했다고 느꼈다고 합니다. 리버사이드마켓은 예전부터 아본 강에서 정기적으로 푸드마켓을 열고 도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던거 같은데요. 19년 9월 치치에 첫 방문했을 때 리버사이드마켓은 당시 곧 새로운 Riverside Market이 오픈할 예정이니 새로운 가게를 모집하고 했었죠. 아래 2개 사진이 예전 리버사이드마켓의 모습입니다. 뒤편으로 새로운 리버사..
뉴질랜드에는 디저트가게가 번성하죠. 단 것을 좋아하는 문화 때문인지 어디든지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습니다. 저도 아이스크림을 좋아해서 큰일인데요. 이번엔 크라이스트처치 시티중심에 새로 생긴 Riverside market에 가려다가 옆집인 Ben & Jerry's Ice Cream에 다녀왔어요. 제일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이 아마 팁탑 tiptop일거에요. 벤엔제리 아이스크림은 처음 들어봐서 새로운 맛이 많을까 싶어 들어가봤어요. 가만보니 슈퍼에서 볼 수 있었던 브랜드 같더라구요. 미국의 아이스크림 제조회사... 1970년대에 생겼다.... 어.... 아이스크림 회사 정보는 잘 모르겠고. 일단 분위기가 좋았어요. 신선한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그냥 ㅋㅋ 팁탑은 아무래..
한국에서 흔히 보던 스타벅스, 크리스피크림 도넛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카페 및 디저트 프랜차이즈 회사들은 뉴질랜드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요. 지난 10월 3일 우연히 크라이스트처치에서 가장 큰 쇼핑몰인 리카튼몰에 갔다가 사람들이 줄서 있는 광경을 보게 되었습니다. 왜 그런가 했더니 크리스피크림도넛 가게에 줄을 서있더라구요. ?? 도넛을 좋아하는 이나라 사람들이라 인기가 많은가 했습니다. 아니면 크리스피크림 도넛이 새로 오픈해서 사람이 많은거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너도나도 도넛을 사가길래 오랜만에 한 번 먹어볼까? 해서 가봤습니다. 도넛 4개에 8천원꼴이라니... 한국도 이랬던가? 싶었습니다. ㅎㅎ 던킨도너츠가 그리워지기도 했죠. 사실 크리스피크림도넛만의 단맛이 있습니다. 맛있긴맛있죠! 포토..
뉴질랜드하면 키위새가 떠오르는데요. 어릴적에는 정말 먹는 키위랑 새랑 같은건줄 알았는데요. 뉴질랜드에 오면 키위새를 쉽게 볼 수 있을줄 알았어요. 하지만 실제로 본 적은 오클랜드 동물원에서.. (야행성에 보호종이라 그런가봐요) 야행성이라는걸 몰랐어요. 그래서 마치 전설의 동물처럼 느껴지는데요. 크라이스트처치에도 키위새 및 뉴질랜드의 야생동물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윌로뱅크 야생동물보호지역 Willowbank Wildlife Reserve 동물원이라 생각하면 편하실거 같아요. 가족들이 함께 오면 좋을듯해요. 하지만 동물원과의 차이점이라면 시즌권과 비슷한 요금제도 있구요. 여러가지 이벤트가 있나봅니다. 일단 매표소까지 들어가보았습니다......ㅎㅎ 오호... 예상보다 상당히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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