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뉴질랜드 East Cape 이야기입니다. Lighthouse에서 돌아오는 길에 새로운 명소를 찾고 있었는데요. 새벽부터 달려왔더니 너무 배가 고파서 점심을 먹을 수 있는 곳을 탐색하기로 합니다. 그러던 중 발견한 캠핑장 East Cape Campground 무인 유무료 캠핑장입니다. 주변 경치가 좋은 캠핑장입니다. 무인캠핑장이기 때문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차선이 따로 그여져 있는 것도 아니고, 집 주변으로 넓은 잔디가 있는데 소들의 먹이활동에 방해?만 되지 않는다면 어디든 차를 세워도 될 것 같습니다. 무인 캠핑장이기 때문에 비용에 대한 지불도 이용자의 양심에 맡깁니다. 1박에 성인 $10, 아동 $5 네요. 물은 마실 수 없습니다. 상하수도 시설이 설치 되지 않은 외진 곳이기 때문이..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에서 가장 큰 지출을 차지하는 항목이 무엇일까요? 플랫? 교통비? 의류구입비? 개인차가 있겠지만 아무래도 중요한 지출은 식비겠죠. 잘 먹어야 일도 하고 아프지 않겠죠? 안그래도 한국인들 많이 먹는데 외국생활하면서 돈 아낀다고 덜 먹고 부실하게 먹으면 괜히 서럽습니다. 플랫 생활을 시작하고 나서 캠핑 생활 시절보다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여러가지 요리를 도전해보고 있어요. 특히 백종원 레시피, 만개의 레시피, 쿡캣 등 수많은 SNS에는 쉽고 빠르게 요리를 할 수있는 여러 방법들이 올라와있습니다. 요리가 엄청 어려운줄 알았는데 읽어보면 정말 쉽고 요리 하다보면 공식처럼 들어가는 재료가 있다는 것을 깨닿게 됩니다. 뉴질랜드 물가는 한국과 비슷하다 생각하면 됩니다. 저렴한 것도 있지만 물론 아..
오늘은 다시 East Cape Lighthouse 이야기입니다. 아침해를 보고 내려온 우리는 새벽 어둠에 잘 보지 못했던 East Cape의 바다를 보고 탄성을 질렀는데요.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사진 몇 장으로 담을 수 없지만 보여드릴게요. 아래 사진 오른쪽 언덕이 East Cape입니다. 등대가 보이시나요?? 800계단을 올라가면 됩니다. 해가 뜨고나니 보이는 절경에 쉽게 떠나지 못했습니다. 여기까지 오는 길도 참 힘들었기 때문에 ㅎ.ㅎ 돌아가는 길은 시간도 많으니 천천히 돌아가기로 합니다. 사진 찍기 너무 좋아서 가다서다를 반복하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양, 소, 말, 염소까지 거의 모든 초식동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소를 주의하라는 표지판도 있지요. 게다가 사진에 찍지 못했지만 물개 표지판도 있었습니..
안녕하세요. 오늘은 집에서 라떼아트를 연습하기 위한 준비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집에서 라떼아트 연습하는 방법을 검색해보시면 이미 수많은 후기와 영상들이 많이 나와있습니다. 저도 그 방법에 도전해보려고 준비물을 사러 나갔는데요. 준비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우유를 데우기 위한 전자레인지 또는 버너 데운 우유를 담아 거품을 만들어주는 커피 플런저(프렌치 프레스) Coffee Plunger(French Press) 라떼아트의 붓이라고 할 수 있는 스팀피처(저그) Steam Pitcher(Frothing Jug) 머그잔, 초코파우더 또는 원두가루가 필요합니다. 뉴질랜드에서 카페 용품을 어디서 파는지 몰라 웨어하우스, 브리스코, 파머스 등을 돌아봤습니다. 역시 웨어하우스가 가장 저렴하네요. 저그가 $8입니다. ..
뉴질랜드에서 자동차/중고차를 구입한다면 꼭 알아야할 개념이 REGO와 WOF입니다. REGO는 지난 포스팅에서 설명드렸듯 자동차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019/04/15 - [Newzealand Information] - 뉴질랜드 자동차세 Rego (인터넷 또는 우체국 갱신) WOF는 또 무엇이냐? 자동차 정기검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REGO와 WOF 두가지 모두 꼭 자동차/중고차를 소유하셨다면 갱신해야할 떄가 오는데요, WOF의 갱신 주기는 아래표와 같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차량에 따른 WOF 인증 기간이 나와있는데요. 보통 워홀러들은 신차보다 연식이 오래된 중고차를 구입하시죠? 아무리 그래도 보통 2000년대 이후 만들어진 차량을 타실겁니다. (1년 주기) 캠퍼밴을 타신다면 2000년대 ..
오늘은 어제 포스팅에 뒤이어 뉴질랜드 흔한 키위 아저씨의 생일파티 하는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그전에 어떻게 이 플랫에 들어가게 되었는지 알려드릴게요! 기즈번 생활에서 처음 만난 키위 플랫입니다. 기즈번 카운트다운 게시판에 붙여진 플랫메이트 공고를 보고 찾아갔는데 첫 만남은 다소 어색했지만 아저씨가 편하게 여기 어떻게 왔는지 방은 이렇다 저렇다 저희가 궁금해할만한 이야기만 딱 이야기해주셨어요. 당시에는 다른 방의 뷰잉도 예약된 상태여서 1주일 시간을 달라하고 그냥 나왔어요. 대체로 좋은 조건이었는데 덜컥 처음부터 계약하기가 좀 그랬어요. 그렇게 더 좋은 방을 찾으려다 찾지도 못하고 2주 정도 시간이 지나버렸어요. (이럴 때 캠핑카가 좋죠.) (아저씨에게 미리 다른 사정으로 당장 입주가 힘들겠다는 연락은..
기즈번 Gisborne에선 겨울시즌 동안 지낼 플랫을 구해 지내고 있었는데요! 플랫 집주인 아저씨가 너무 좋고 귀여우신 분이에요. 얼마 전부터 본인의 생일을 자랑?하고 다녔어요.ㅋㅋㅋㅋ 챙겨달라는거죠...? 아직 플랫에서 지낸지 1달도 안되었을 때인데..... 어쨌든 외국인의 생일을 챙겨주는 것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몰랐는데..... 일단 기본부터 시작해보기로 합니다. 편지 쓰기! 얼마전에 집주인 아저씨의 옛날 사진첩을 봤어요. 전에 키위팩하우스 슈퍼바이저도 사진첩을 보여주며 가족 이야기를 했는데 키위 사람들도 연령대가 있으신 분들은 아날로그 감성이 여전히 많이 남아있는거 같아요. 그래서 편지를 써보기로! 오랜만에 편지이자... 영어편지는 처음인데.... 와이프의 도움을 받아 무난하게 썼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구)세계에서 가장 먼저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곳에 대해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나라는 어디일까요? 과거에는 일반적으로 뉴질랜드 기즈번이 많이 언급되었습니다. 뉴질랜드 기즈번은 마오리어로 타이로히티(Tairawhiti)로 알려져 있습니다. "태양이 물 위에 비치는 해안"을 의미합니다. 사실 기즈번은 날짜 변경선에서 더 가까운 피지가 등장하면서 첫 태양이 뜨는 곳이라 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기즈번은 The First Light 라는 문구로 해가 먼저 뜨는 도시로 유명합니다. 출처 - worldatlas 그럼 도대체 어디일까요~? 날짜변경선에서 가까운 나라들이 세상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피지, 사모아, 타베우니..
안녕하세요. 오늘은 뉴질랜드에서 카펫/카페트 청소는 어떻게 하는지 알려드릴게요. 영미권 문화 사람들의 주거생활을 살펴보면 집의 바닥이 카펫/카페트가 깔아져 있어요 장판이 곧 카펫인 셈이죠. 장판이 아닌 카펫/카페트 바닥은 청소를 어떻게 할까요? (자주부부가 사는 가정집 플랫 기준!) 평소에는 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들여 청소를 하더라구요 (사실 자주 청소하지 않더라구요. 1주일에 1번할까...? ㅎㅎ...) 한국인이 청소 제일 열심히 하는거 같아요. ㅎㅎ 한국에서는 청소기로 바닥을 밀고, 물걸레질도 하잖아요?? 동양권 문화 사람들은 물로 닦아야 청소가 잘 되었다고 느끼는데 서양국가 사람들은 물이 없어야 깨끗하다고 느낀대요. 한 가정집의 청소도구입니다. 개인적으론 청소용액들이 다 화학물질 같아서 쓰고 싶지 않..
안녕하세요. 오늘은 개인적인 취미?에 대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뉴질랜드에는 귀여운 새들이 많은데요. 특히 날아다니지 않고 걸어다니는 새들! 키위새를 비롯해서 이름 모를 새들이요. 꼭 날아다니지 않고 총총총 잔디밭을 뛰어다녀요. 천적이 없어서 그렇다던데 아무튼 새들이 작고 귀엽습니다. 그런 새를 보고 있으면 가까이가서 교감?을 해보고 싶은데 ㅋㅋ 쉽지 않은 일이죠. 그래서 가장 쉬운 방법, 먹이로 가까이 유인해서 귀여운 새들을 관찰하는 일이 제 취미?입니다. ㅋㅋ 특히 참새떼가 이 방법을 가장 좋아하지 않나 싶어요. 빵 1조각만 있으면 참새떼가 앞에서 뛰놀죠. 미드웨이 비치에서 참새 무리에게 머핀가루를 흩뿌렸습니다. 잘 먹네요 ㅎㅎ 그냥 새들이 먹이를 먹는 모습을 보면 흐뭇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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