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직접 꽃게를 잡아서 꽃게탕을 해먹은 이야기인데요. 토코마루 베이를 그냥 떠나기 아쉬워서 혹시 조개가 있나 싶어 바닷가를 기웃거렸는데요. 가만보니 게들도 있더라구요. 꽤 크기도 큰! 아내가 꽃게를 좋아해서 한 번 잡아보기로 했습니다. 바다고동도 좋구요. 손등이 까질만큼 열심히... 돌 사이사이를 뒤져서 꽃게를 열심히 잡았습니다. 아내가 먹을거니까요. 아내는 바다소라? 바다고동 큼직한걸 찾아 다녔어요. 같이 갔던 애니는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는지... 열심히 도와줬지만 전리품을 챙지기 못했어요 만들어 먹는게 번거로웠을까요...ㅎㅎ 맨손으로 잡기 부담스러운 크기... 정말 큰 게들이 많았어요. 열심히 고동과 소라를 줍고 있는 아내... ㅎㅎ 해산물을 정말 좋아해요. 다음에 또 잡으러 갈거에요..
오늘은 뉴질랜드 북섬 동쪽에 있는 토코마루 베이를 소개해드립니다. Tokomaru Bay 기즈번에서 북쪽으로 약 91km 떨어진 토코마루 베이는 Hikurangi 산과 가깝습니다. 인구는 400명 내외로 작은 동네입니다. 8km의 토코마루 만은 아름다운 해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쿡 선장도 1769년에 이 곳을 지나갔다고 합니다. 토코마루 베이는 예술가, 음악가, 공예가들이 많은 편이라 어떤 사람들은 공예의 도시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그래서 토코마루 베이 피시 앤 칩스 가게에서 공예품을 볼 수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해변으로 바로 걸어가보면 넓은 백사장이 있습니다. Mangahauini River가 바다로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찍기 아주 좋은 구조물이 서있습니다. 거대한 나무가 있어서 한 번 올라..
혹시 태블릿 PC에 관심 있으신 분들 중에 구글에서 만든 넥서스 7을 2세대를 아시나요? 2013년 혜성처럼 등장한 구굴과 ASUS의 합작 당시 출시 3달만에 20만대 이상 팔렸다고 하던데 꽤 잘나온 태블릿인거 같아요. 5년이 지난 아직도 쓰고 있는걸로 봐선 주로 웹서핑, 동영상 감상, E-Book을 읽는 용도로 사용해왔습니다. 정말 가볍게 사용해와서 오래 쓸 수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상태도 여전히 A급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1년 전부터 이상한 증상이 생겼습니다. 잠금화면을 해제하려 위로 스와이프를 하면 다시 잠겨버리는 현상이 반복되었는데요. 최소 5번 이상 잠금해제 - 잠금을 반복하고 나서 이리저리 태블릿을 움직이다보면 다시 잠금이 해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용 중에도 갑자기 화면이 ..
오늘은 어제 포스팅에 뒤이어 뉴질랜드 흔한 키위 아저씨의 생일파티 하는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그전에 어떻게 이 플랫에 들어가게 되었는지 알려드릴게요! 기즈번 생활에서 처음 만난 키위 플랫입니다. 기즈번 카운트다운 게시판에 붙여진 플랫메이트 공고를 보고 찾아갔는데 첫 만남은 다소 어색했지만 아저씨가 편하게 여기 어떻게 왔는지 방은 이렇다 저렇다 저희가 궁금해할만한 이야기만 딱 이야기해주셨어요. 당시에는 다른 방의 뷰잉도 예약된 상태여서 1주일 시간을 달라하고 그냥 나왔어요. 대체로 좋은 조건이었는데 덜컥 처음부터 계약하기가 좀 그랬어요. 그렇게 더 좋은 방을 찾으려다 찾지도 못하고 2주 정도 시간이 지나버렸어요. (이럴 때 캠핑카가 좋죠.) (아저씨에게 미리 다른 사정으로 당장 입주가 힘들겠다는 연락은..
기즈번 Gisborne에선 겨울시즌 동안 지낼 플랫을 구해 지내고 있었는데요! 플랫 집주인 아저씨가 너무 좋고 귀여우신 분이에요. 얼마 전부터 본인의 생일을 자랑?하고 다녔어요.ㅋㅋㅋㅋ 챙겨달라는거죠...? 아직 플랫에서 지낸지 1달도 안되었을 때인데..... 어쨌든 외국인의 생일을 챙겨주는 것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몰랐는데..... 일단 기본부터 시작해보기로 합니다. 편지 쓰기! 얼마전에 집주인 아저씨의 옛날 사진첩을 봤어요. 전에 키위팩하우스 슈퍼바이저도 사진첩을 보여주며 가족 이야기를 했는데 키위 사람들도 연령대가 있으신 분들은 아날로그 감성이 여전히 많이 남아있는거 같아요. 그래서 편지를 써보기로! 오랜만에 편지이자... 영어편지는 처음인데.... 와이프의 도움을 받아 무난하게 썼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개인적인 취미?에 대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뉴질랜드에는 귀여운 새들이 많은데요. 특히 날아다니지 않고 걸어다니는 새들! 키위새를 비롯해서 이름 모를 새들이요. 꼭 날아다니지 않고 총총총 잔디밭을 뛰어다녀요. 천적이 없어서 그렇다던데 아무튼 새들이 작고 귀엽습니다. 그런 새를 보고 있으면 가까이가서 교감?을 해보고 싶은데 ㅋㅋ 쉽지 않은 일이죠. 그래서 가장 쉬운 방법, 먹이로 가까이 유인해서 귀여운 새들을 관찰하는 일이 제 취미?입니다. ㅋㅋ 특히 참새떼가 이 방법을 가장 좋아하지 않나 싶어요. 빵 1조각만 있으면 참새떼가 앞에서 뛰놀죠. 미드웨이 비치에서 참새 무리에게 머핀가루를 흩뿌렸습니다. 잘 먹네요 ㅎㅎ 그냥 새들이 먹이를 먹는 모습을 보면 흐뭇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스트레스..
안녕하세요. 자주부부 이자상입니다. 오늘은 데이트 하는 날, 기즈번 시내 이곳 저곳을 돌아보고 있었어요. 그런데 한적한 주택가 사이에 테이블과 아이들이 앉아있더라구요. 덩그러니! 작은 아이 2명이 앉아있어서 무엇을 하는지 가까이 가서 봤더니..... 하하하, 잘생긴 꼬마 아이들 2명이서 무언가를 팔고 있네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기특하기도 하구요. 무엇을 파는지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ㅋㅋㅋ 오렌지 주스를 팔고 있네요...!! 어디서 오렌지를 얻었을까요? 사실 기즈번 주택가에는 오렌지 나무가 하나씩 었더라구요. 직접 만들었다고 합니다 .ㅎㅎ 어떻게 과즙을 추출했는지 살짝 의심스럽지만..... Warning : Do not wobble the table! 경고, 테이블을 흔들지 마세요! 오렌지 주스를 ..
안녕하세요. 자주부부입니다. 오늘은 가벼운 주제입니다. 늘 무언가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포스팅을 했던거 같은데~~ 그냥 편한 이야기 해도 되잖아요?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를 떠난 신혼부부가 평소에 뭐하는지 그냥 써보렵니다. 특별한게 없어요. ㅋㅋ 한국처럼 놀 수 있는 분위기가 절대 아니기 때문에, 데이트 하는 일은 늘 가까운 동네를 걸어다닙니다. 캠퍼밴 때문에 걷는 일이 많이 줄었는데 종종 한국에서 차 없이 연애할 때는 늘 걸어다니고, 버스 타고 다니던 시절이 그립다고 이야기해요. 그래서 뉴질랜드 와서 겪는 다소 불편한 일들도 마음에 들어요. 느리게 살아도 되는게 가장 좋아요. 집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Midway Beach, Waikanae Beach에서 서쪽으로 계속 이동하면 나옵..
안녕하세요. 자주부부입니다. 오늘은 다시 타라나키 산으로 돌아와~ 날씨가 흐려 타라나키 산의 모습을 보지 못하고 돌아오다가 우연히 들린 Pukeiti 수목원, 정원 처럼 생긴 이 곳은 실제로 진달래로 유명한 열대우림 공원입니다. 뉴질랜드 서부 타라나키에서 국제적으로 중요한 정원이라네요. 1951년 William Douglas Cook과 Russell Matthew에 의해 설립된 Pukeiti는 타라나키 산기슭의 거대한 열대 우림 산책로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연유산으로도 중요한 자원으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우연히 들린 날은 아쉽게 화장실과 역사관을 간단히 둘러보고 나왔는데요. 항상 문이 열려있고, 입장 또한 무료인 곳입니다. pukeiti.nz 에서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이 곳은 교육, 창조, ..
안녕하세요. 자주부부입니다. 오늘은 기즈번에서 꼭 가봐야할 곳, 경치 좋은 곳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Titirangi Reserve 의 Kaiti Hill 정상 부근에는 Cook 's Plaza가 있습니다. 이 전망대는 1952년 Gisborne Junior Chamber of Commerce에 의해 설계되고 건축되었습니다. 자동차로(5분), 운동 겸 걸어서(20분) 올라갈 수 있으며 기즈번 시내와 Poverty Bay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명소입니다. 날씨가 좋을 때 올라 기즈번을 바라보면 기분이 좋습니다. 기스본의 쿡 플라자 (Cook Plaza)는 캡틴 쿡이 처음 뉴질랜드에 상륙 한 지역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캡틴 쿡 (Captain Cook)의 것으로 여겨지는 청동상은 1969년 쿡이 상..
- Total
- Today
- Yesterday
- 뉴질랜드 캠퍼밴
- 뉴질랜드 자연
- 1일1포스팅
- 뉴질랜드 캠핑생활
- 뉴질랜드 일자리
- 뉴질랜드 캠핑장
- 뉴질랜드 신혼여행
- 뉴질랜드
-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 뉴질랜드 키위
- 이자상씨와주양
- 뉴질랜드 생활
- 뉴질랜드 자동차
- 뉴질랜드 가볼만한 곳
- 뉴질랜드 부부
- 뉴질랜드 쇼핑
- 뉴질랜드 무료캠핑장
- 뉴질랜드 워홀러
- 뉴질랜드 정보
- 뉴질랜드 이야기
- 뉴질랜드 여행
- 자주부부
- 뉴질랜드 일상
- 뉴질랜드 환경
- 뉴질랜드 취미
- 뉴질랜드 캠핑
- 뉴질랜드 신혼부부
- 뉴질랜드 워홀
- 뉴질랜드 요리
- 뉴질랜드 운동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