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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부부의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정보 : 뉴질랜드 키위 농장 인덕션 후기 트레빌리안 trevelyan

 

안녕하세요. 자주부부입니다.

 

 오늘은 현재 일하고 있는 뉴질랜드 키위 농장 트레빌리안 trevelyan 인덕션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지난 2월 중순 테푸케로 내려와 18/02/2019

 

트레빌리안에 지원서를 넣었습니다.

 

 

당시에 3월 말에 키위 시즌이 시작될 것이라는 말을 듣고

 

중간에 키와노 시즌을 보내기도 했죠.

 

(마침 키와노 시즌이 01/03/2019 ~ 11/03/2019 열흘 정도였는데

 

트레빌리안 인덕션은 12/03/2019로 잡혀 운이 좋다고 생각했어요~!)

 

 

희망 포지션은 Grader (키위의 Class를 가려내는 역할)

 

뉴질랜드 따뜻한 남쪽나라 카페의 한 후기에서

 

그레이더가 앉아서 일한다는 말만 믿고

 

그레이더만 지원한다고 체크 후 지원서를 제출하고 기다렸습니다.

 

뉴질랜드 키위 농장

 

 

그렇게 키와노 시즌이 갑작스럽게 끝나던 날

 

트레빌리안 인덕션이 내일이라는 문자가 옵니다.

 

혹시 변경이 가능한지 문의해보니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 팀이 정해졌기 때문에 어렵다고 하네요.

 

 

뉴질랜드 키위 농장

 

 

인덕션을 하러 가는 날 오전 8시 집합이었어요.

 

갑자기 테푸케 시내가 교통 마비가...

 

수많은 차들이 트레빌리안으로 몰려서

 

출근 전쟁?이 생기더라구요.

 

다행히 일찍 출발한 탓에

 

늦지 않게 도착했습니다.

 

 

뉴질랜드 키위 농장

 

 

키와노 팩하우스와는 비교도 안되게 큰 트레빌리안 키위 팩하우스

 

엄청난 규모에 놀랐습니다.

 

이게 바로 키위계의 대기업인가..?

 

그럼 시카 Seeka랑 이스트팩 Eestpack은 얼마나 큰거지..??

 

그렇게 모두가 큰 식당 겸 로비에 앉아

 

PPT를 보며 트레빌리안에 대한 소개, 키위 시즌에 대한 소개

 

간단한 직원 소개 등을 합니다.

 

안내문을 나눠주지만 나중에 따로 읽어봐야할 정도로 많은 양이더군요.

 

1시간 정도의 PPT 후 각자의 포지션 별 팀으로 나누어 교육을 받습니다.

 

 

뉴질랜드 키위 농장

 

저와 아내는 그레이더 였고 D4 팀이었어요.

 

D는 Day shift의 약자로 보였고 숫자는 팀 넘버였어요.

 

D5, D4, D3도 있더라구요.

 

D4의 Grader 중 하나였던 거죠.

 

 

그렇게 좋은 키위를 선별하는 교육을 받게 됩니다. 약 2시간여 정도?

 

실제 그레이더의 작업 공간을 살펴보고

 

키위를 고르는 법, Class 1과 2의 구별법, Waste 구별법

 

기타 그레이더가 해야할 모든 일들을 설명해줍니다.

 

분과 교육 후에는 꼭 슈퍼바이저의 사인을 받으며 넘어가구요.

 

마지막으로 색맹 테스트와, 실전 테스트를 거쳐 합격 사인을 받으면

 

그레이더 교육을 이수할 수 있었습니다.

 

 

영어를 잘 못하더라도.. 시각자료도 있고, 딱 보면 좋은 키윈지 아닌지 알 수 있습니다.

 

상처가 크다던가, 표면에 곰팡이가 피었다던가, 모양이 이상하다던가

 

우리가 늘 사먹던 예쁜 모양의 키위가 아니면 거의 다 Class 2 또는 Waste니까요.

 

그렇게 교육을 마친 후 약 12시가 되기 전 집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실제 일은 언제 시작하냐고 물으니

 

하루 전에 알려준다는 사무적인 대답이 돌아옵니다.

 

(그 분들도 피곤하겠죠? 모든 지원자가 같은 질문을 하니까)

 

 

아무튼 키위 팩하우스에도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이 갖춰져 있고

 

인력관리가 잘 이루어져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지원자는 꾸준히 받는 것 같더라구요~!

 

 

그렇게 인덕션 후 4일 뒤 16/03/2019에 첫 출근을 하게 됩니다!

 

 

조금 더 일해봐야 트레빌리안 키위 농장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기록할 수 있겠네요

 

 

 

 

 

이상 뉴질랜드 키위 농장 인덕션 후기 트레빌리안 trevelyan 후기였습니다.

 

앞으로 뉴질랜드 캠핑 생활을 통해 겪는 이야기

꿀팁들을 계속 포스팅할 예정이니

많이 많이 읽어주세요~!

 

좋은 팁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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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주부부의 이자상입니다. 

 

이자상씨와주양이 2년 연애 후 결혼,

자주적인 삶을 살고자 자주부부로써 

2019년 1월 1일에 뉴질랜드에 도착했습니다.

 

앞으로 뉴질랜드의 이야기를 꾸밈없이

담백하게 들려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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