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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부부의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이야기 : 뉴질랜드 타이어 사고, 착한 뉴질랜드 사람들 안녕하세요. 자주부부입니다. 오늘은 뉴질랜드에서 겪었던 이야기를 하나 해볼까 합니다. 지난 3월 키와노 시즌 중에 타이어가 펑크나는 사고가 또~ 발생했는데요. 지난번엔 AA서비스를 불러 손쉽게 해결했지만 하필 이 날은 키와노 밭에서 펑크가 나버려서 정확한 위치를 설명하기 어려운 까닭에 AA 서비스를 부르기 난감한 상황이었습니다. 중고차 구입 시 중요한 스페어 타이어나 타이어 교체 공구가 있는지 꼭 확인해보세요. 평소엔 설마 타이어 펑크가 나겠어? 하고 점검을 소홀히 했는데 막상 2번이나 당하니 정말 그 부분을 간과하고 있지 않았나 싶어요. 타이어 펑크가 나서 당황하고 있는 사이 다행히 키와노 팩킹 동료 중에 공구를 가진 친구가 있었어요. (작기, 소켓, 브레이커 바, 복스대라고도 하죠? 등등)
특히 키와노 팩킹 슈퍼바이저가 적극적으로 타이어 교체를 도와줘서 감동이었어요. 군대에서나 타이어를 갈아봤지 실전에선 처음이라 혼자 고민했었으면 실수 할 수도 있었을텐데 슈퍼바이저가 먼저 나서니까 저도 안심이 되서 스페어 타이어 교체를 함께 했어요.
먼저 스페어 타이어를 꺼내야죠. 전동 공구가 없어 손으로 하려니 힘드네요 낑낑 몸에 흙이 묻어도 상관하지 않는 멋진 슈퍼바이저...
작기로 차체를 들어올린 후, 볼트를 풀어줍니다. 너무 빡빡할 땐 발로 차서라도! 성인 남자 2명이 달려드니 뚝딱 타이어를 교체했습니다.
너무 고마운 뉴질랜드 사람들 자기 일처럼 도와주는 모습이 좋았어요. 지난 번 첫 타이어 펑크 때도 키와노 사장님이 알고 테푸케에 자신이 아는 정비사를 소개 시켜줘서 수리를 잘 받을 수 있었어요. 이게 진짜 인맥이 아닌가 싶네요.
지금은 키위 농장을 다니면서 키와노를 다시 보기 힘들지만 첫 뉴질랜드에서의 일이라 기억에 많이 남아요. 얼마 전까지도 보관해뒀던 키와노를 잘 익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먹었죠.
다들 잘 지내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다시 만날 수 있을지~~ 아직 1년이나 남은 뉴질랜드 생활 더 많은 인연들을 만나게 될텐데,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것은 함께 있을 때 충실하기라고 생각했어요.
이상 뉴질랜드 타이어 사고, 착한 뉴질랜드 사람들 후기였습니다. 앞으로 뉴질랜드 캠핑생활 이야기와 꿀팁들을 계속 포스팅할 예정이니 많이 많이 읽어주세요~! 또는 여러분들의 좋은 정보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공감과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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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주부부의 이자상입니다.
이자상씨와주양이 2년 연애 후 결혼, 자주적인 삶을 살고자 자주부부로써 2019년 1월 1일에 뉴질랜드에 도착했습니다.
앞으로 뉴질랜드의 이야기를 꾸밈없이 담백하게 들려드릴 예정입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시고 마음에 드신다면 댓글과 구독 많이 해주세요. 인스타그램 : http://instagram.com/zmxsz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hannel/UCAREJqKE-7asSOh8sbvdg-g?view_as=subscriber |
자주부부의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이야기 : 뉴질랜드 타이어 사고, 착한 뉴질랜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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