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주부부입니다. 한국은 여름이 가고 가을이 다가오고 있겠죠? 가을 장마도 지나갔을 텐데요. 뉴질랜드 기즈번도 봄을 맞이하는 장마가 있나봅니다. 이 글을 예약할 당시 (9월 4일부터 지금 기상예보가 1주일 내내 흐리고 비라고 뜨는데요. 캠핑 생활에서 가장 어려운 점이 비가 아닐까 싶습니다. 완벽한 캠핑카도 아니고 캠퍼밴에서는 밖을 왔다갔다 해야할 때가 있는데 비바람이 치면 이 또한 얼마나 불편하겠어요~ 하지만 비를 피하기 보다 비 안에서 춤추는 법을 배운다고 싱가포르 친구가 그랬어요. 어쨌든 잘 지내고 있답니다. 비가 오기 전에 기즈번에서 봄을 발견할 수 있었던 순간을 찍었는데요. 기즈번 대부분 주택들은 넓은 마당에 꼭 나무 한그루 씩은 심어져 있습니다. 오렌지, 레몬 나무도 있어서 낙과를 볼..
오늘은 퇴근하고 돌아와보니 브라이언이 세차를 하고 있더라구요. 주말에 차정비하는게 취미인 브라이언은 자동차가 2개입니다. 1개는 출퇴근용, 1개는 드라이브용, 아래 빨간 차가 드라이브용입니다. 아주 빛이 나게 닦아뒀더라구요. 얼른 치우기 전에 나도 세차해도 되냐고 물어봤습니다. (굿 타이밍!) 먼저 비누칠을 해야합니다. 아내에게 도와달라고 했는데 일 마치고 지친 아내에게... 비누칠을 맡기니 힘들어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비누칠을 하고 아내에게 물 뿌리기를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아련한 표정으로 하기 싫다고 하니 거절할 수가 없네요 ㅎㅎ 비누칠을 다하고 헹굼 시작! 너무 즐거운 표정이라 스티커를 붙여달라고 하네요 ㅋㅋ 자세는 프로... ㅎㅎ 언제 세차를 할지 모르니 최선을 다해 씻습니다. 사진은 못찍었는데..
오늘의 주제는 뉴질랜드 워홀러들은 무엇을 먹고 살까? 입니다. 사실 지난 포스팅과 유사한데요. 뉴질랜드 워홀 식비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했었죠. 8개월동안 살면서 느낀 뉴질랜드 식문화도 곁들어서 이야기할까 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이니 맹신하진 마세요...ㅎㅎ) 뉴질랜드는 영국문화와 이민자의 문화가 섞인 나라입니다. 식문화도 나름 다양한데 요리로 유명한 나라는 아닙니다. 가장 흔하게 먹는 것이 Fish & chips구요. 동네마다 피시앤칩스와 패스트푸드점(햄버거가 참 다양하고 맛있는 것도 있습니다.)이 꼭 있습니다. 햄버거, 빵, 달달한 디저트를 좋아합니다. English BreakFast도 가장 흔한 음식입니다. 잉글랜드 아침밥~ 피쉬앤칩스도 처음엔 느끼한데 나중엔 치킨처럼 찾게 됩니다. Egg ..
처음 캠퍼밴을 구입했을 때부터 종종 배터리 문제가 있었는데요. 당시 한인정비를 받았을 때는 배터리 문제가 아니고 Spark plug를 바꾸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들어서 수리를 했고 그 후로 잘 타고 다녔어요. 하지만 정비를 받고 시간이 지날수록 다시 시동이 한 번에 걸리는 느낌이 아니고, 평소보다 RPM도 떨어지는 모습이 보였어요. 심지어~ 추운 다음날에는 시동이 안걸리는 사태까지! 플랫 오너 브라이언이 평소 자동차 정비에 관심이 많아 웬만한 수리는 직접하는 분이었어요. 그래서 차 상태가 어떤지 한 번 봐달라고 했었어요. 본인 생각에는 배터리가 약해졌다고 하더라구요. 배터리 체크하는 기계를 가져와서 전압을 체크했는데 조금 낮다고 하더라구요. 최소 13V는 되어야 하는데... 12V가 나온다고 하니 문제..
잊을만 하면 먹고 싶은 버터치킨을 위해 인도음식점을 찾아갔습니다. 기즈번 City Centre 중심에 위치한 Friends Indian 예전에 어떤 사람이 버터치킨이 그렇게 생각날거다라고 했는데 정말 피시앤칩스처럼 종종 생각나더라구요. 지금까지 먹은 인도음식점 중에 맛없었던 곳은 없었기 때문에 별 의심없이 들어갔습니다. $12불에 런치 스페셜이면 괜찮네요~ 역시 가성비가 좋은 인도음식 다른 지역에서는 인도인을 많이 보았는데 기즈번에서는 인도인을 많이 못봤어요 사람을 구하고 있네요~ 많은 식당들이 구인난을 겪고 있는 듯 합니다. 일하는 시간이구요~ 기즈번 시내에서 나름 저녁 늦게까지 장사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녁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손님은 우리 뿐이었네요. Takeaway 하기로 합니다. 어떤 메뉴들..
오늘은 작은 사고가 났던 이야기인데요. 지난 번 근교 여행으로 애니의 차를 타고 기즈번 동쪽 해안을 따라 나들이를 갔어요. 톨라가 베이 와프도 다시 가보고 쿡스웨이브 워크웨이도 가보려고 했는데, 양들 때문에 출입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언제 갈 수 있냐고 물으니 양들이 지내는 기간이 노벰버까지래요....? 노벰버라면... November?? 11월? 정말 보고 싶었던 곳인데 아쉽게도... 다음 생으로 미뤄야하게 생겼구요. 쿡 선장이 처음으로? 뉴질랜드 땅에 닿은 곳이라고 하던데, 처음에 선원들이 동굴에서 지냈다고 해요. 그런 등등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아쉽게 되어서 금방 기즈번으로 돌아오게 되었어요. 기즈번 시내에서 톨라가 베이까지 최소 40~50분인데... 좀 허무했죠. 할아버지 3명이 입구를 지키고 ..
오늘은 기즈번의 아름다운 바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8월 31일 포스팅 2개의 충격이 가시지 않는데요. 힘내서 뉴질랜드 이야기 계속 남길게요! 기즈번에서 동쪽으로 약 15분~ 20분만 가면 나타나는 마코로리 비치 Makorori beach는 황금빛 모래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무리와이 비치에서도 5분만 더 가면 된답니다. 무리와이 비치와 더불어 서핑 명소로 즐겨찾는 곳입니다. 도시와 가까운 서핑포인트로 좋은 곳인 셈이죠. 겨울의 마코로리 비치는 여느 뉴질랜드 바다와 크게 다른 점은 못 느꼈습니다. 아마 여름의 기즈번이었으면 사람이 더 많지 않았을까요~? 무서울만큼 아무도 없는 이 날의 Makorori beach 캠퍼들의 습관으론 이 곳이 내가 잘 수 있는 곳인가를 가늠해보는 것입니다. 아쉽게도 캠핑 ..
이럴수가!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를 오면서 신혼일기처럼 기록을 남기고자 시작한 티스토리 블로그 매일 올라오던 포스팅이 드디어 밀려버렸다. 제 포스팅이 매일 9시에 올라가고 있는 것을 아는 사람 계셨나요?? 포스팅 전날에 꼭 예약을 걸어왔고 여행 일정을 봐가면서 7일치 예약을 하기도 하면서 늘 오전 9시에 예약을 걸고 잠들곤 했는데, 이번에 플랫을 빠져나와 다시 밴라이프를 준비하면서 정신이 없었는데 오늘 포스팅까지 미리 예약을 했다고 착각해버린 탓이다. 남들이 보기에 글이 어떻든 일기처럼 시작한 블로그가 나에겐 지금은 매일 중요한 하루일과였고 아내도 나의 꾸준함을 응원해주고 있다. 오히려 예전에 매일 도서관 가서 몇일 예약하고 바쁘게 지냈을 때가 더 열심히 썼던거 같다는 아내 생각~ (맞는 말이다.) 지금 ..
뉴질랜드에서 한국음식이 너무 먹고 싶어요. 특히 수육을 너무 먹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 때 만개의레시피를 참고해보세요. 쉽고 빠르게 수육을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펩시수육 레시피입니다. 먼저 파켄세이브에서 돼지고기를 1덩이 사세요! 삼겹살이면 더 좋겠지만 예산을 고려하여 덩치 큰 녀석으로 구매해봅니다. (부위 이름을 깜빡 ^^;) 열심히 뼈를 골라낸 후, 수육을 삶을 냄비와 펩시를 준비합니다. 비율에 맞춰 펩시와 물을 부워줍니다. 된장 1스푼을 풀어주면 잡내를 없애는데 도움이 됩니다. 간장과 후추로 간을 더 해줍니다. 수육을 투하합니다. 펄펄 끓여줍니다. 20~30분? 너무 큰 고기로 하느라 뚜껑없는 냄비로 끓였더니 수분이 다 날라가버려서 조금 아쉽네요! 잘 건져내서 큼직하게 썰어줍니다. 수육하..
안녕하세요. 오늘은 기브번에서 유명한? 로스터리 카페를 소개해드립니다. Far East Coffee Co Roastery 라는 곳인데요. 카페는 운영시간이 매우 짧으니 꼭 학인하고 방문하셔야 합니다. (구글 지도 참고) 화수목금 8시~ 15시가 끝! 위치도 시내 중앙이 아니라, 공장단지? 주변에 있는데요. 마치 도심이 임대료가 비싸니 외곽으로 나온듯한 느낌? 로스팅에 더 집중하기 위한 이유일 것 같아요. 가게가 작지만 정말 예쁜 곳이었습니다. 2014년에 만들어졌나보네요~ 단순하지만 세련된 인테리어입니다.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운영시간이 좀 더 길었다면 좋았을텐데 정말 이 곳의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방문할 곳이더라구요. 확실히 호주나 뉴질랜드는 한국의 카페처럼 생각할 수 없네요. 스타벅스 같은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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